플레이로그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당신은 언제나처럼 이불에 파고 듭니다
지쳐 있었던 건지 몇 분도 지나지 않은 새에 정신 없이 잠에 빠져버립니다
몇 시간 후,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자연스럽게 떠져 버립니다
눈을 뜨니 언제나의 낯익은 방의 천정이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당황해 몸을 일으키니 곁에는 당신의 연인/친한 사람이 자고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부드러운 크림색을 한 벽과 마루, 매우 넓지만 가구 등은 찾아볼 수 없고 당신들의 근처에 21인치 정도의 모니터와 스피커, 그 한가운데에 슈퍼의 추첨 등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제비뽑기 상자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자유롭게 시작해주세요.

(주변을 휘 둘러본다.)
메이?

아직도 꿈인가요?

(묘한 표정을 짓고선 잠시 제 손으로 볼을 잡아본다.)
(아파....)
꿈..일까요?

뭐가뭔진 모르겟지만
제비뽑기 저게 너무 궁금해요

수상..하기도 하고.
(먼저 모니터와 제비뽑기 상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모니터에 가까이 다가가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혼자서 음성이 흐르고 영상이 비춰집니다
비춰지고 있는 것은 선글라스를 쓴 흑발의 남성


「지쳐버렸다고, 계속 기다렸어」
「잘 지냈어?」

( , 으로 바꾼다)

「그런건 중요하지않아~!」
「하하! 」

우리를 이 곳으로 부른게 당신입니까?

「맞아!」
「하지만 그것도 중요하지 않지!」

「뭐 본론으로 들아가자!」

「돌아가고 싶다면 이 상자 안에 들어있는 『과제』를 클리어할 것! 몇 개 정도 클리어하면 내보내줄게」
「아아, 안타깝지만 죽인다든가 그런 건 들어있지 않으니까・・・・」
「그럼, 기대할게! 바이바이!」
그것만을 말하고 모니터는 꺼집니다.



갑자기 나타난 사람을 믿기에도..
상자에는 룰이 적혀져 있습니다.
・패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패널티가 있음(부끄러운 추억 폭로)
・최소한 5개는 해낼 것
・여기서 소지한 것, 먹은 것엔 이상은 없음. 갖고 돌아가도 OK
・사람을 죽이면 안 됨

다섯개라니.
어떤건지 감도 잡히질 않고


갑자기 그런건 왜..
(땀뻘뻘)

궁금해지잖아요

(당황)
그. 그런건 나중에
이야기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큼흠...

헤헤

(이마짚..)
큼흠.. 일단
저 제비뽑기라는거
해볼까요...?

rolling 2d20
(+)
2
3
5
5:평소와 다른 옷 입기.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저 멀리서 길고 긴 행거가 쭈우우욱-:
다양한 옷들을 달고 행렬을 잇는다.

원하는 옷을 입어보아요!
라는 쪽지가 붙어져 있다.

제아르씨 이옷어떄요?

?


잘 어울리겠네요.. (은은한 미소)
(심장파괴당해서 너덜함)




(메이가 들고 있던 옷들을 집어들고)


그러죠 뭐. (작게 웃음)

이런옷도 어때요?




제꺼두 골라줘요
(눈 반짝)

(곤란한 미소)
으음....
(흰색 원피스를 골라 꺼낸다)
이거 어때요?

헤헤..
서로 골라준옷입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좋아요..

(메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침착하게 옷갈아입는부스를 만들어주며..
퉁탕..퉁탕...
눈을 깜빡이니 오른쪽왼쪽에 생겼다!
하하하

좀이따봐요~
(호다닥)

(걸어감)
(금방 셔츠를 갈아입고 나온다. 좀 작은 탓에
불편한지 팔목까지 접어 올렸다.)
(메이 올때까지 머쓱하게 서성서성)

(부스에서 튀어나오며)
짠!

(가만 보다가 흡족한 미소를 띄운다)




예쁜걸요.

너무 잘생겻어요..(볼빨개짐)
(손꼼지락)

하하... 어울려서 다행이에요..(머쓱히 볼긁적)

사이즈 좀안맞네요..
이번엔 좀더 큰걸루 고를거에요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닌걸요.
(방긋)

팡- 소리와 함께
하늘 위에서 나풀나풀 쪽지 하나가 내려온다
미션1. 클리어!


사실 중간부터 미션같은거 잊어버렷어요오..

재밌었나봐요 (머리쓰담)
다음에도, 그럼 옷사러
같이 가볼까요?

밥두먹구...
산책두하구...

좋아 그럼...
한번 뽑아볼까요?
rolling 2d20
(+)
17
16
33

33:귀신의집 가기


제아르씨는...



영적인 존재하고 만난 적은 있지만
무서워한다기보단...
흐음,
(턱을 쓸어내며) 무서워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울먹)

메이...?
(걱정스레 고갤 숙여 표정을 살핀다)
괜찮아요?

손놓으시면안돼요..
(손꼬옥)

(손꼬옥)
많이 무서우면...패스, 할까요?

무슨 패널티가 있는지도모르고..
옆에 제아르씨가 잇으니까...


나중에 나가서 듣기루 약속햇잔아요
가요~

그래요 그럼
(손꼬오기)



어느 사이엔가 어두운 숲 속
멀리서 으스스한 소리가 들려온다
검은 나뭇가지들이 흔들리고 있다

메이. 발 조심해요.
(천천히 앞장 서서 걷는다)


그냥 제가 안고 갈까요?
걷기 힘들다면..




하하, 메이는 가벼워서 (편한자세 있을 수 있게 조금 움직이곤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저벅저벅-
지나가는 숲 속은 낙엽이 부숴지는 소리와-
누군가의 웃음소리-
그리고 종종 고양이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비명소리도 들리는 것 같지만....
사람은 둘 뿐이니까
그럴리 없겠지?

살려줘....
살려줘-

목소리 들려요?


누가 위험에 처한걸까요
(걱정스런 표정)


(느릿하게 끄덕으며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걷기 시작한다)
첨벙첨벙-
무언가 물가에 손으로 장난치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작은 냇가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누군가의 뒷모습

사람 한 명이.
보이는 것 같은데....
첨벙-
그런데 좀 이상해
그 사람 손에 무언가가
저건....

(흐릿한 눈)

Value: | 60/30/12 |
Rolled: | 95 |
Result: |
메이는 무언가 들어보려 했으나-
무서운 탓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86 |
Result: |
제아르또한-
품에 안긴 메이에게 신경을 쓰느라-
주변을 둘러볼 새가 없습니다-


냇가에 사람이 하나 있는데 저사람
무언가 하고 있는 것 같기도...
무서운건지는.. 모르겠네요.



메이는 관찰력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Value: | 55/27/11 |
Rolled: | 74 |
Result: |
메이, 일반적 실패
메이는 귀신이 없음에도
무서움이 가시질않아
제대로 살피지 못합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84 |
Result: |
어떻게 이래?
너희가 이래놓고 다이스니?
지금 너무 꽁냥대느라
이것도 신경안써요?
(화남)

Value: | 50/25/10 |
Rolled: | 29 |
Result: |
첨벙첨벙-
첨벙첨벙-
첨벙첨벙-
저건....
손이....
몇개야....
분명 한 사람의 모습임에도
4명의 손이
물가에서 장난을 치듯
첨벙 거리고 있다

(이종족인가...)
....

누가 위험한 것 같지도 않고..




첨벙거리고 있는 것 같은데...
노는것 같기도 하고

아직 진정이안돼요...
(훌쩍)

(빠르게 발걸음을 돌린다)
발걸음을 돌리자
와악-!!!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달려든다


Value: | 60/30/12 |
Rolled: | 41 |
Result: |
제아르는 신속하게 옆으로 피했다
고갤 돌려 달려든 것을 살펴보니
미션2. 클리어! 라고 적혀있는 사람모양의 인형이다
....

눈 한번 다시 꿈벅이니.

(훌쩍훌쩍)
원래 있던 방으로 돌아왔다

어....
돌아왔어요 메이.
(조심히 바닥에 내려준다.)

제아르씨는 다친데없죠..?..

전 괜찮아요
위험하지도 않았고..
메이는 괜찮아요?
어디 긁혔다던가..

(숨을 크게쉰다)

이제 남은건..3개 일려나.

안무서운게 나왓으면 좋겟어요..


rolling 2d20
(+)
5
17
22
22:동물을 그리기

눈 앞에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이 나타났다!
12색 크레파스로 질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는다...

이런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걸까요?

정말 꿈인건가..?


흐음....
어떤걸 그릴까요?
동물이라...

이쪾이랑 별반 차이없나요?

크기 차이부터가 있었고
음.. 편하게 말하자면


크기가 집채만한 것들이 꽤 있었죠 (해맑)

귀엽지안아요...
(시무룩)

(당황) (땀땀)
어..음.. 토끼같은 작은
동물들도 꽤 있었어요.
토끼같은 체구에... 사자를 닮았다던가...
그런..?

제아르씨는 애완동물이라던가 키워보셧어여?

메이는요?

뭔가 제아르씨 닮앗고
(방ㄱ끗)

그런가요...? (갸웃)
고양이라...
(곰곰)
(검은색 크레파스를 들어서는)
(스케치북에 고양이를 그리기 시작했다)

(메이에게 보여주며....) 이거 맞죠?
(고양이처럼 생기긴 했으나 진짜 못생겼다)

우 우와 맞아요
그래두 막 엄청 다르거나 하지않네요

아 그런가요/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땀땀;)
(뿌듯)

(기웃기웃)

토끼?
어때요?

(분홍색 크레파스를 집어든다)
저.. 사실 토끼는 자세히 본적이없어요
맨날 그림으로만 봐서..



귀엽네요


(끄덕끄덕)
(미소)
뿅하고
스케치북 위에
미션3. 클리어!
라고 적힌다


이제 2개남앗어요!
(손가락으로 브이 표시를한다)

(귀여워)
그럼 빨리 가볼까요?
(뽑기통에서 하날 쏙 뽑는다!)
rolling 2d20
(+)
6
17
23
23:좋아하는 동물을 만지기
좋아하는 동물을 말하면
뿅-하고 나타난다!

(반짝반짝)_
뿅~!
노란 털에 검은 점박이의 고양이가
툭-하고 떨어졌다!
야옹~
웨오옹

우와 우와 우와~~~
반짝이는 눈으로 메이를 올려다보더니
머리를 다리에 부빈다


애 너무귀여워요~~
(고양이에게 손을 내민다)
챱
젤리..아니 손을 올려놓는다

음....

(쓰다담)

애옹-

머리를 부비며 그르렁거린다


고롱고롱.,..
고양이는 순하다
누군가 닮은 것 같은데..
흠...

흐음...

훔....:

동물이라...
딱히 좋아한다-라고 할만한 동물은
없는데...
고양이는 메이를 폴짝 타고 올라가
볼에 고갤 부벼댄다

저 고양이랑 이렇게 스킨쉽한거 처음이에요
우와우와
(같이 부비부비)

(대왕!부럽!)
하하..
(어색한 웃음!)
웨옹

웨오오옹
부비부비

대답해주는거같기도하고...

(그런지능은 고양이에게 없겠지..?)
(빨리 동물을 말해야할 것 같은데..)




햄스터 같은 거라던가...

햄스터 툭 제아르 어깨 위로 떨어졌다


화이트 머시기 하얀 햄스터다
(이름기억안남

고양이앞에 햄스터라니...
웨옹
고양이는 메이에게 집중하고있다!

(햄스터를 잡아 손가락으로 쓰다듬어본다..)
햄스터: 뭘봐새끼야

햄스터는 잠든척하고있다.



(말을 할리는 없겠지...)
(이마짚)
햄스터는 꽤나 곤란하다는 얼굴로 메이를 바라본다
뀨웃....
귝....

규욱..

웨옹


(이리저리 둘러보며 당황스러운듯하다)

귀엽다
고양이는 폴짝 뛰어
햄스터는 물고는
저 멀리 떠나버렸다...
??


의외로 친구였나봐요...

였던거겠..죠..?
멀리서 햄스터의 졀규가 들리는 듯하다
착각이겠지...?
미션4. 클리어!

뭔가 이번건....
묘하게... (힘들었네요)
(심리적싸움이였다)

(해맑)

하하,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

(제비뽑기쪽으로간다)
rolling 2d20
(+)
11
2
13
13:스티커 사진 찍기

스티커사진찍는 기계와

가발등 (좀유치한)것들이
눈 앞에 나타났다!




사진찍어주는곳이에요~~

어,음... (이해가 잘 안가는듯하다)
일단 해볼까요..?

스티커사진은 이런게 중요하다구요


우움 이게 좋을까..
(토끼 머리띠를 쓴다)

(심장파개)

(곰머리띠를 건넨다)

(어색...)
(머리정리)
(어색....)

이제 가요~
(제아를 이끈다)
제아르를....

(총총총 따라간다)
(부스 안을 둘러보며)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는건가요?



(제아르의 팔짱을 낀다)

(잠시 굳었다)
(금방 무해한 웃음을 지으며...)

찰칵...!
두어번 다시
찰칵찰칵하고는
몇 장의 사진이 화면 위로 나타난다

찍으러다녀야겟어요





메이가 좋다면야
언제든지

그림을 그리거나 여러가지 효과를 넣으면되요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펜을 들어서...)
(메이 옆에 하트를 작게 그린다)
(소심)
(흡족)

헤헤..

하하..메이...
(머리쓰다담)

아쉽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흐음...
사진을 출력하시겠습니까?

사진들이 후두둑하고-
인쇄되어...
?
중간에 이상한게 하나 있다.
미션5. 클리어?
그리고 들리는
퍼펑-!
폭죽소리!
「수고했어 수고했어~」
「어땠어? 즐거웠어?」
「이쪽도 즐길 수 있었어~ 인간이란 흥미롭네!」
「물론 하나는 인간이 아니지만~ 하하하!」
「관객도 즐겨준 것 같고...」
「너희들을 돌려보내줄게!」
남자가 탁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아래 바닥이 확 열린다
바닥 아래로 훅 하고 떨어져선 정신을 잃고...
.....
몸이 떨어지는 감각에 눈을 뜬다.
놀라 몸을 다시 일으키니 아무래도 침대에서 떨어진 것 같은데
꿈인가 하던 사이에
그 방에서 입었던 옷이나, 사진따위가 제대로 남아있는 것을 꺠닫게 된다.
이상한 경험을 했다라고- 느끼면서
당신은 오늘도 일상을 보낸다.
END
'* TRPG > *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c] 너에게 은방울꽃다발을 -데이건x펠리체- (0) | 2018.04.01 |
---|---|
[coc] 커플링 룸 -진한영::한믿음- (0) | 2018.03.31 |
[coc]네게 아침인사를 할 수 있었더라면 -데이건x펠리체- (0) | 2018.03.10 |
[coc] 그래서,두 사람의 세계는~『』 -한믿음,진한영- (0) | 2017.11.17 |
[coc] In The Cage -윅슬럼,베로니카 발렌타인- (0) | 2017.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