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6. 09 플레이로그입니다.
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수집가의 별장
[물건은 소중히 다루자]
불국사지하파티
-------------------------
베아트릭스와 마이, 그리고 이다는 어느 집의 거실 같은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정신이 드는 기분으로 깨어납니다.
잠에 들거나 피로로 쓰러졌던 기억은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주워를 둘러보면 눈을 뜬 장소가 현대적이지만 본 적 없는 낯선 집 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이와 이다는 어디선가 본 얼굴이지요.
자유롭게 롤플을 시작해주세요.
베아트릭스: (눈 끔뻑껌뻑)
마이: ( 주변 풍경에 오만상을 찌푸리는 )
이다: 술에 약 타먹은 기억은 없는데..
각자의 손 안에는 누군가 쥐어준 것 같은 종이 쪽지가 구겨지다시피 접힌 채 들어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손에 쥐어진 종이 쪽지를 보자)
마이: ( 종이 쪽지를 수상쩍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짜증난다는 듯이 홱 펼쳐보자 )
이다: (나도 뭔지 펴보자)
쪽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신은 나의 별장에 무단침입 중입니다. 이용료를 내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습니다.]
베아트릭스: (납치는 아니였나보네)(휴)
이다: ??
베아트릭스: (뒷장엔 뭐 없나? 뒤집에 보자)
(뒤집어..)
마이: ──누가 이런 더러운 집에 들어오고 싶었냐는 거에요! ( 끔찍 )
뒷장은 빈 종이로군요
이다: 납치는 불법이 아니냔 거예요...
베아트릭스: 후음... (다시 접어서 주머니에라도 넣어두고)
마이: ( 그나마 아는 얼굴이 이다 밖에 없어서인가 그녀는 뾰루퉁한 표정이다.... )
베아트릭스: (모르는 아가씨가 둘....) 여, 안녕하신가! 혹시 이 집 주인... 들은 아닌거 같고 (이다랑 마이한테 말걸어보자)
이다: (주변 얼굴들을 둘러보고 어색하게 웃었다)
마이: ... 흥, 저는 안녕하지 못 하답니다. 마이 비텔스바흐가 이런 누추한 곳에 있어야 하다니 말예요. ( 코웃음 .... )
다들 너무 태평스러운 것 아닌가요? 납치던 뭐던, 눈을 떴는데 모르는 곳이라고요. 하, 기가막히네요 정말이지! ( 돌아가면 신고하겠다고 궁시렁거린다 )
이다: 음. 일단 혼자 떨어진 건 아니니까...
베아트릭스: (초면에 상대에서 이런말을 들었지만 뭐 어때 싶다) 맞아, 혼자는 아니니 괜찮잖나!
(훔 후움) 뭐 이렇게 만난것도 만난거니! 이름이라도 나누지 않겠나?
이다: 저기, 빨간 머리 언니? 이쪽은 이다 한센이예요.
마이: 이름?
똑똑히 기억해두도록 하세요, 다시는 말하지 않을테니까요. 이 마이 비텔스바흐의 이름을 말이에요!
이다: (허허)
베아트릭스: 흠,흠 한센양과 비텔스바흐양인가! (한번 곱씹어 말해봐요) 나는 베아트릭스! 베아트릭스 라이헨바흐 라고하네!
기니까 베아트 아니면 트릭스라고 해도 좋아!
마이: 하이헨바흐 인가요? 흠, 좋아요. 당신이 그랬으니까 기꺼이 베아트라고 불러드리지요. 영광으로 아세요!
(ㄴ하이-> 라이...)
이다: 다들 멋진 이름이네.. 좋아요. 트릭스 씨는 이런 곳 본 적 있어요?
베아트릭스: 아니! 전혀! 아는 사람 집도 아니고... 아가씨들은 아는 곳인가?
마이: 이런 구닥다리 건물을 제가 왜 알아야 하죠?
베아트릭스: oO(모르나보다...)(꾸닥)
이다: (내 방보다 두배는 넓은 것 같다)
아니요. 알리가..
마이: 사실 이용료고 뭐고 멋대로 데려와 놓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웃기지 않나요??
베아트릭스: 흠 그렇군... 그럼 뭐, 둘러보는 방법 밖에 없나... (정보를 얻지못해 더듬이무룩)
이다: (더듬이...)
마이: 둘러보긴 뭘 둘러봐요, 저기에 멀쩡히 현관문이 있잖아요!
베아트릭스: (더듬이가 살랑살랑)
마이: ( 당당하게 현관문으로 다가가서 여는 걸 시도해 보자 )
베아트릭스: 뭐 보통 소설이나 그런건 현관이 잠겨있으니까! (옆에서 보자!)
이다: 납치해놓고 문을 열어 두는 친구면 좋을 텐데..
마이는 당당히 현관문으로 갔습니다!....만
띠로링? 이건 문이 아닌... 그림입니다.
마이: .....
이다: ....
아주 잘그린 문이로군요
베아트릭스: ... (잘그렸다!0
이다: 이런 건 박물관에나 걸어 두라고..
문 앞에는 손으로 쓴 작은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마이: 뭐, 이딴 짜증나는 곳이 다있나요!!! (스트레스 질끈!)
베아트릭스: (메모를 보자)
마이: (작은 메모를 노려보자 )
이다: (구경구경)
[빈 집 이용료는 ‘귀중한 것’ 하나로 받습니다. 두 개의 빈 자리 중 하나를 채우십시오.]
[소중한 수집품을 훼손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
베아트릭스: (흠 흠....) (뒷장은 빈 종이? 뒤집어는 보자)
빈종이!
베아트릭스: (베아트는 또 빈종이를 봤어!)(다시 붙여놓자)
마이: 두개의 빈 자리 중 하나?
이 별장의 주인은 뒷면에 글을 쓰는 별난 취미는 없는 듯 합니다.
이다: 컨셉 카페도 아니고. 요구하는게 참 많네요..
마이: 결국 나가려면 귀중한 것이던 뭐던 빈 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건가요? ( 기가막힌 표정 )
이다: 애초에 빈 자리라니, 알아서 찾으라는..거겠죠?
베아트릭스: 귀중한 것 하나라... (훔하는 표정으로 장식장으로 발을 옮겨보자)
마이: 이 저택 주인이 누구던지간에 심성이 못되먹었네요, 하.
한쪽 벽면을 거의 차지한 커다란 장식장입니다.
이다: (벽에 문 그림 말고 또 다른 건 없을지..)
전면은 유리로 되어 있고, 몸체는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벽에는 문 그림 말고 다른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흰 벽이네요
베아트릭스: 뭐, 귀중한 것 하나로 받는다고 했지만, 누구의 귀중한 것인지는 안 써있지! (장식장을 찬찬히 봐보자)
장식장 안에 든 것들을 살펴보자 조금 기묘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 뿐입니다.
베아트릭스: oO(뭐 이딴걸 모아놨담... 모아 놓을 수도 있지..!)
모두 조각상이지만, 조각상들의 모양은 왼 손목 단 하나입니다.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왼손목 조각상들이 장식장 안에 열행을 맞추어 놓여 있습니다.
마이: 그 전면 유리, 열리기는 하나요?
베아트릭스: 열리나? (열어보자)
이다: (구경구경)
마이: 그것보다 왼손목 조각상만 가져다 놓다니.... 오른손목은 어디다가 버린 건가요?
기분 나쁘게.
이다: 오른손목까지 나란히 있어도 기분 나쁠 것 같네요..
유리문은 딸깍 소리와 함께 열립니다.
마이: 한 쪽만 있는 것 보다야 훨씬 낫지않나요? 전 이게 더 기분 나쁜데 말이에요.
베아트릭스: 두 쪽이 있건 한 쪽이 있건... 일단 진짜 손목이 아닌 점에선 상관없지!
문을 연 베아트릭스. 관찰력 다이스
베아트릭스: (아나)
(나는 눈이 좋다)
이다: (우왕)
베아트릭스는 장식장의 중간 줄에 손이 아닌 ‘문門 조각상’이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 뼘이 조금 넘는 문 조각상은 다른 손목 조각상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닫혀 있는 아치문 조각상에는 잠겨 있는 자물쇠의 그림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문모양...?
마이: 베아트, 뭐 쓸모 있는거라도 있나요?
베아트릭스: 쓸모는 모르겠지만, 손 모양아닌 조각상도 있구나
(손가락으로 콕콕 가르켜줘요)
마이: ( 조용히 다가와 가만히 노려보듯 베아트릭스를 쳐다보다가 가리키는 문 조각상을 쳐다보는 )
흥. 현관문 조각이라도 되는 모양이죠.
베아트릭스: oO(가면 속으로 눈을 떼구륵)
이다: 여기 자물쇠, 열 수 있을까 했더니 그림이네요...
이다는 아이디어 (지능) 다이스
이다:
"자물쇠,.. 그냥 장식용으로 있는걸까?"
"무언가... 의미가 있을지도 몰라."
"정말, 무언가가 잠겨져 있는걸지도."
라고 이다는 생각합니다.
이다: 흐음. 그래도 괜히 있는 건 아닐지도. 짝 맞는 열쇠 그림이라도 찾아 볼까요?
마이: 하, 그래요. 뭐라도 아무거라도 해야 이 짜증나는 곳에서 금방 나가죠. ( 인상 찌풀 )
베아트릭스: 열쇠 그림? (훔...) 뭐 좋지! 다른 방들도 있어보이고 (서쪽이랑 동쪽 문 흘끔)
마이: 그럼 서로 갈건가요, 동으로 갈건가요?
저는 서로 먼저 가고 싶은데.
( 당연히 서쪽문으로 가야한다는 반응 )
베아트릭스: 그럼 서로 같이 가주지! 괜히 혼자다니다 큰일날 수도 있고... (물타기를 해봤어요)
마이: 흥. 당연한 거에요. (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
이다: 좋아요. 혼자 다니다 납치범이랑 마주치기라도 하면..
베아트릭스: (서쪽문으로 총총 가보자! 문이 열려있을까?)
마이: ( 당연하다는 듯이 당당히 서쪽문으로 간다 )
서쪽 문은 평범하게 문고리가 달린 나무문입니다. 문은 닫혀 있습니다.
마이: 이 비텔스바흐가 문을 열도록 하죠.
이다: (와아)
베아트릭스: (와아)
마이: ( 서쪽문을 열어봅시다 )
딸깍
서쪽방 안쪽은 제법 컴컴합니다. 방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거실의 빛이 닿지 않게 될 정도입니다.
베아트릭스: (벽 쪽에 형광등 스위치 같은게 없을까...)(벽을 더듬어보자)
마이: ( 문 근처의 그나마 빛이 닿는 근처를 더듬더듬... )
( 그녀도 형광등 스위치를 찾는 듯 한데, 완전 짜증나보인다... )
문 근처에는 훤한 벽밖에 없군요.... 좀 더 안 쪽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이다: 음...
방 안으로 들어가서 스위치를 찾게 된다면 관찰력 -20 패널티를 받습니다
이다: 핸드폰 켜지시는 분..
그러고보니.... 핸드폰이 있던가?
마이: ... 그러고 보니.
내 가방 어디 갔죠?
이다: (어)
(어!!)
베아트릭스: .....허어... (그러고보니)
이다: 가만안둬 납치범..
마이: 아, 짜증나네요. 정말이지.
이다는 납치범을 언제가 족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베아트릭스: 이런... (의료도구가... 없어....)(더듬이무룩)
마이: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잘 들어 보세요.
이다: (전공서적 맨들맨들)
마이: 첫번째는 이 어두운 방의 벽을 더듬으며 형광등 스위치를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편의 동쪽 문을 열고 동쪽 방을 찾는거에요.
베아트릭스: 뭐, 둘다 조사는 해봐야 될 것 같지만 말이야... (흠)
마이: 하지만 동쪽에 있는 방이 이렇게 어둡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잖아, 베아트.
아니면 내가 들어가서 스위치를 찾을까요?
이 비텔스바흐가?
이다: 그러면 일단 동쪽부터 가 보는 건 어떨까요. 거기서 뭐 무드등이라도 있으면..
베아트릭스: 어딜 먼저 가서 보느냐는 중요치않겠지!
이다: 사람 주머니를 털어다 던져 놓는 납치범이 방에 뭘 깔아놨을지 걱정된다구요.
마이: ( 인상을 와락 구기고 팔짱을 끼더니 ) 좋아요.
그럼 일 보 후퇴 ?
만약에 동쪽에 있는 방도 어둡다면 그냥 들어가서 스위치 찾으러 갈테니까, 그리 알아요!
이다: 네에 네에.
마이: 대답은 한 번만 하세요, 한센. ( 콧방귀 )
베아트릭스: 그러도록 하지! (서쪽방에서 나가자)
이다: (힝)
마이: ( 동쪽 문으로 향하자 )
( 동쪽문도 똑같은 평범한 나무문인가? )
동쪽 문도 서쪽 문과 마찬가지로 나무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동쪽문 열어보자)
마이: ( 베아트가 여는 걸 그냥 뚱하게 쳐다본다 )
이다: (구경꾼이다)
동쪽문도 달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인기척 없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방의 벽 안쪽에 고정된 여러 개의 전구들이 보입니다.
전구들 덕분에 방 안의 윤곽은 그런 대로 잘 보이지만 어둑한 편입니다.
베아트릭스: (저택관리가 참!)
이다: 그나마 좀 낫네요.
어슴푸레한 어둠 속에 눈에 띄는 것은 방 한가운데 있는 둥근 탁자와 방 안쪽 깊숙이에 몇 개인가 늘어진 사람 키만한 나무상자들입니다.
마이: ( 뭐 이딴 방이 다있어 라는 표정 )
벽의 전구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방의 가운데는 조금 더 어둡지만, 어떻게든 상세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베아트릭스: (슥 둘러보다가 테이블을 살펴봤따)
가까이 다가가서 살피면 테이블 위에는 칼 한 자루와 총 한 정이 놓여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손으로 쓴 쪽지가 한 장 놓여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현대인의 지팡이로구만)
마이: ( 다가가서 테이블 위의 칼과 총을 보더니 인상 찌풀 )
( 쪽지를 보자 )
[문 안에 열쇠가 들어 있는 동안만 이용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열쇠가 문 안에 영영 갇히기 전에 돌아와야 합니다]
[비밀 문 뒤에 있는 것은 배가 불러 온순하고 귀여운 애완동물. 하지만 상처에는 주의하십시오]
[잃어버린 ‘귀중한 것’은 엄지 손톱에]
마이: 애완동물 엄지 손톱에 귀중한 것이라도 껴있나요?
이다: (납치범가만안둬)
마이: 아니 그것보다 애완동물, 배가 불러서 온순하다는 건가요??? 도대체 집주인이 뭘 기르고 있는거죠! ( 어이 상실 )
베아트릭스: 비밀 문... 열쇠.. 갇히기 전?
이다: 해X 포터도 아니고 무슨 비밀 문에 애완 동물을...
베아트릭스: 문 안에 열쇠가... 흠, 흐으음... (쪽지 내용을 곱씹고 늘어진 나무상자를 봤어요)
마이: 비밀문, 열쇠.
음, 그 문 석상 같은게 비밀문 이라거나 그걸 부수면 열쇠가 나온다거나? 하. 그럴리가 없지. ( 작게 꿍시렁 )
베아트릭스: 열쇠가 영영 갇히기 전 이라는 소리가 영.. 안 좋지만 말이야.
꼭 살아있는게 열쇠란 것 같잖나!
마이: 아니면 살아있는 것 위장에 열쇠가 있는 걸지도 모르죠.
끔찍해라.
이다: 21세기에 무슨... (이마짚)
마이: 일단 이거 상자들 말이에요.
부술까요?
이다: 하나씩 열어 볼까요. 뭐ㅏ가 많..
부수냐구요..
마이: 대학교 친구들이 하는 게임에서는 이런 상자는 원래 부숴야 한다고들 하던데요.
베아트릭스: 부수진말고
일단 열려있다면 열어보자구... (열려있는게 있을까... 상자 열어보자)
이다: (나도.. 열려있는게 있는지 다른 상자를 본다)
마이: ( 각자 상자 하나씩 맡은건가 싶어서 자기는 테이블 위의 검이랑... 총을... 챙길가.... 아니 총을 왜 챙겨 마이야... )
어른 키만한 나무 상자들이 네 개. 모양은 틀림없이 사람이 죽어 들어가는 관입니다.
네 개의 관은 모두 닫혀 있고, 관뚜껑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관뚜껑에 있는 그림 보자)
몇번째 관을 볼까?
베아트릭스: (3번 관짝 보자!)
이다: (이다는 2번상자를!)
마이: ( 종종 걸음으로 와서 4번째 관짝을 보자 )
이다: (우리 좀 호흡이 맞는거같아)
베아트릭스: (초면에 호흡이 맞네!)
이다와 베아트릭스가 살핀 관에는 뚜껑에는 하늘로 뻗는 듯한 모양의 왼쪽 손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가 살핀 관짝에는 아치형 문 모양새를 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마이: 이거 장식장에 있던 것들이잖아요.
이다: 흐음.
베아트릭스: (손을 참 좋아하는구나.. 저택주인은..)
이다: (1번 관짝도 봅시다)
1번 관짝의 그림은 이다가 본 그림과 같은 왼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이: 1번 나무 관에는 뭐가 그려져 있나요?
왼손? 아치 문?
이다: 하나만 다른 그림이네요. 이것도 무슨 의미가 있나..
베아트릭스: 장식장에 그 문에는 자물쇠가 있고... 여기엔 문이 그려져있고 (4번 관짝 똑똑 두들겨보자. 비었을까?)
똑똑................................
약간 울림이 있는걸보니, 비어있는게 맞는 것 같군요.
베아트릭스: 비었네...
이다: (관짝들.. 열리진 않는 건가?)
마이: 다른 관도 다 두들겨볼까요?
베아트릭스: 다른 관에 시체가 있다면 무섭겠구만!
마이: 열 시도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한 데요, 시체라니.
이다: 음..
마이: 무슨 그런 끔찍한 소리를 하세요?! (기가 막힌듯 베아트 노려봄)
베아트릭스: (파하학) 그야 관짝이니까!
(흠, 흠.. 2번도 두들겨보자)
이다: 납치범만 안 들어 있으면 괜찮아요.
마이: 흥. ( 3번 두들겨 보자 )
베아트릭스: 납치범을 여기다 넣으면 괜찮을거 같지만 말이야
마이: 집 주인인 납치범이 왜 관에 들어가 있겠어요, 쓸모 없게!
아, 그건 공감이에요.
이다: (나는 1번 뚜들)
똑똑... 다들 누군가의 안부를 묻는걸까요...? 비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베아트릭스: (죽은자의... 안부를..)
이다: (건강한..납치범을..)
마이: 이거 잠겨있지는 않은가요?
( 두들기던 3번 관짝을 열려고 시도... 해보나... )
들썩들썩..! 은 아니고 관짝은 간단하게 윗부분을 들어올리면 되는 형태입니다.
열어볼까요?
마이: ( 그녀는 .... 짜증난다는 듯이 홱 열어봤..다...)
마이는 홱하고 3번 관짝을 열었습니다.
그 안에는 사람의 백골이 들어있습니다.
마이: ( 이거 진짜 관짝이었냐는 듯한 표정이다 )
이다: (납치범 가만안둬)
백골에는 왼손 뼈가 없으며, 이를 발견한 마이, 이성판정
마이:
정말 관짝이였나보다 합니다
베아트릭스: (베아트는 열린 3번 안 보고 4번 열어볼래...)
마이: ( 그녀는 그냥 진짜 관짝이었나 보다 하고 자연스럽게 넘깁니다 )
여기에 왼손 뼈가 없는 백골이 있네요, 흉측해라.
베아트릭스: 정말 관짝이였나 보군!
이다: 아이고...
베아트릭스가 연 관에는 안쪽이 비어 있고, 사람이 눕기에 알맞은 크기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마이: 살아생전에도 왼손이 없었던건가요? 아니면 잘라서 장식장의 장식품이 되어 버렸나요. 흥. ( 기분 나쁘다는 듯 3번 관짝 닫아배림... )
베아트릭스: (여기 납치범을...)
마이: ( 거기에 납치범을... )
이다: (납치범의 뉴하우스)
......?
마이: 거기 비어있나요?
베아트릭스: 응, 비어있네! 눕기 아주 알맞아!
(눕지않았어요)
마이: 그렇다면 집 주인을 만나면
두들겨 패서
거기에 눕혀야 겠네요.
어디서 감히 이 마이 비텔스바흐를 이런 누추한 곳에 있게 만들어요?
이다: 아... 변호사 선임비를.....
(나는.. 2번을 열어볼래요..)
베아트릭스: 에이 너무하구나...
총도 있는데 왜 굳이 패야되지...
마이: 총으로 깔끔하게 끝나면
이 울분이 안 끝나요.
화가 치민다구요! ( 인상 와락 찌풀이곤 으득 이빨을 간다 ... )
베아트릭스: 깔끔하게 끝낸다니! 총으로 맞아도 더럽게 끝나는 부위들이 있을테지!
2번에는..
................
똑같이 왼손목이 없는 백골입니다 짜잔
이다도 이성판정에 들어갑니다.
이다:
1d4 다이스
이다: =
rolling 1d4
()
3
3
이런 백골은 박물관에 걸려있는 가짜들과 다른 생생한 시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골사이에 조금 남아있는 썩은 살점을 발견한 이다는 소름이 오소소 돋습니다.
이성 -3
이다: (대체 몇 명을 죽여다 유기한 거야?)
마이: 아무튼 그건 둘째 문제로 두지요. 두개의 빈 자리 중 하나는 벌써 찾은 것 같지 않나요?
나가려면 이 4 번에다가 뭔가를 놓아야 한다거나 하는 것 말이에요.
전부 왼 손이 없으니 왼손이라도 잃어버린 것들인가 보죠. ( 코웃음 )
베아트릭스: 아니면 누가 자른걸 수도 있고
마이: 연쇄살인범의 저택이라는 얘기인가요?
끔찍해라. 빨리 나가야 될 이유가 더 늘었네요. ( 왕 짜증시런 목소리다 )
이다: (하아) 왼손 없는 시체가 되고 싶진 않은데..
베아트릭스: 솔직히, 왼손 없는 자들을 찾아 죽이는거 보단 잘라서 넣는게 더 이치가 맞으니까!
(손목 자르는걸 설명해줘야하나 하다가 관뒀어요) ...여기는 그럼 빈 관짝하나에, 진짜 관짝들이랑... 총이랑 칼? 그것 뿐인가
이다: 남은 건 안 열어봐도 비디오니까요. 아마 그런가보죠. 바닥엔 뭐 굴러다니는거 없나요?
베아트릭스: 서쪽방에 불 밝힐만한건... 없는건가
마이: 전구
빼서 가져가도
꽂을데가 없잖아요.
베아트릭스: 결국은 그 어두운 곳을 보는 수 밖에 없는건가아... (눈 어두운데 말이야... 중얼중얼)
이다: (카메라라도 있었으면..)
마이: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분들이네요!
베아트릭스: (어쩔수없네) (4번 관짝 문 닫고 서쪽방으로 다시 가자)
마이: (테이블 위의 총이랑 칼을 챙긴다)
이다: 납치범이 불 나간 방에서 뭘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시체들이랑 더 비비고 싶진 않네..
마이: (호다닥 서쪽방으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베아트릭스: oO(((내가 이 어두운 방을 볼 수 있을까?!)))
이다: (쫓아가야지)
모두 서쪽방으로 이동합니다.
마이: (쫓아온 이다를 서쪽방 안으로 들어가보라는 듯 등을 툭 친다) 한센, 당신 나보다 눈 좋을 것 같이 생겼으니
당신이 가서 찾아요.
이다: 네에. 네에에... 뭐 튀어나오면 저 대신 쏴 주세요.....
마이: 참고로 전 사격술 안 배웠어요.
그 한 몸, 저를 위해 희생해주세요.
( 상냥한 웃음 ^^ )
이다: (으악)
베아트릭스: ... 총 안 배웠나? (현대인의 기본 기술을...)(저런...)
이다: (뒤에 총칼을 두고.. 울며겨자먹기로 서쪽방 더듬더듬..)
마이: 부모님께서 성인 때 까지는 건들지도 말라고 하셔서 말이지요. 아쉬워라...
베아트릭스: oO(성인이 아니였어...?)(더듬이놀람)
이다 관찰력 다이스 -20
키퍼가 임의로 변경해놓았습니다.
마이: ( 놀란 베아트를 보고 기가막힌 표정을 하더니 짜증난다는 듯이 ) 부모님이 생각할때에는 제가 대학원까지 나와야 어엿한 성인이라고 하시더군요. 짜증나게.
베아트릭스: ... 응, 그렇구만... (하긴.. 성격이 어려보이니... 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이다: oO(칼 달라고 할걸 그랬다)
마이: oO( 달라고 해도 안 줄건데 )
oO(이다 관찰력다이스 굴려줘)
이다:
oO(역시 달라고 할걸 그랬다)
방 안이 너무 어둡습니다.... 흐릿한 이다의 눈동자...
마이: ( 이다가 너무 오래 걸리니 인상을 찌푸리며, 신발로 바닥을 쳐서 탁탁 소리를 내는 )
아직도 못 찾았어요? 한센!
베아트릭스: 한센양 아직인가~? (후우움)
이다: 여기 너무 어둡다구요. 좀...
다이스 실패 후, 강행 혹은 다른방법을 찾는것이 있습니다.
강행은 실패시 패널티가 추가되며, 다른 방법은 아이디어 다이스 혹은 플레이어의 기량껏 (?)
이다: (가능하다면..아이디어로 승부를 봅니다...)
마이: 정말이지, 짜증나네요. 아직도 못 찾은 거에요?! ( 자기가 들어가야 하나 믿고 맡겨야 하나 짜증의 기로에 서있다... )
이다: oO(보통 방에서 뭐가 있을만한 게..)
"흐음....어쩌지, 잘 보이지 않는걸."
"문 근처에서는 안보이는 것 같았고.."
"그럼 안쪽에 있는걸까... 으으 역시 빛이 있어야 편할 것 같은데"
"빛을 낼만한게 뭐가 있더라..... 화약같은거라던가...(극단)"
라고 생각합니다.
이다: (저 담배 안 피우는데 선생님..)
마이: ( 팔짱끼고 쳐다만 보고 있다 )
이다: 저기, 여기 진짜 답이 없는데요?
잠깐이라도 빛을 낼만한게 있죠
아주 잠..깐...
마이: 답이 없긴 뭐가 없어요!
이다: (진짜하냐구요 선생님들)
마이: ( 마이가 생각합니다..... )
이다: 설마제가생각하는그건아니겠죠
이다는 정말 그건 아니겠지 하는 표정입니다.
마이도 이다처럼 생각해볼까요?
그렇다면 아이디어(지능) 다이스
마이:
"정말이지 답답한 사람들이로군요."
"한심하긴.. 거실에서 빛이 지금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는거죠?"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말이죠!"
라고 생각합니다.
마이: 정말로, 쓸모없는 분이네요. 한센!
천장이라던가 제대로 살펴보세요. 거실의 빛은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좀 제대로 봐요!!
베아트릭스: ...거실의 빛? (거실을 슬 살펴보자)
이다: 그건 거실에 서 계신 분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이: (베아트가 거실 빛 봐줄테니까 라는 듯이 당당한 포즈로 문 앞에 서있다... )
천장에 붙은 것은 고풍스러운 느낌의 샹들리에이고, 시간은 알 수 없지만 그것이 불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거실은 밝습니다.
베아트릭스: oO(어?!)
마이: oO (역시 천장이었어)
샹들리에를 살펴볼까요?
베아트릭스: (살펴보자)
조금 낮은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에는 여러개의 촛불로 빛을 내고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오!)
(샹들리에에 손이 닿을까?)
베아트릭스가 한번점프하면 닿는다!
베아트릭스: (점프해서 촛불을 가져와보자!0
베아트릭스는 손쉽게 점프! 해서 촛불을 가져왔습니다!
베아트릭스: (흐흥!)(코웃음치며 서쪽 방으로 총총 들어가자!)
마이: ( 촛불을 가져오는 베아트를 보곤 제법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
촛불이라니, 역시 구식이네요.
베아트릭스: 구식이고 고풍스럽지! (흐흥)
이다: 아까는 전등 잘 달아 놓고 말이죠..
베아트릭스의 촛불이 방 안을 비춥니다.
마이: 집 주인의 지갑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모양이죠. 흥.
밝혀진 방 안은 방 한가운데에 아주 무거워 보이는 커다란 직사각형의 작업대가 하나, 작업대의 뒤에는 거실에 있던 것과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장식장이 하나, 문 근처에는 책이 가득한 낮은 책장이 놓여 있습니다.
마이: (서쪽방에 들어오더니 촛불을 든 베아트를 부르는) 거기, 베아트! 잠깐 이리 와요.
베아트릭스: 왜 부르나? (총총 마이한테 가자)
마이: ( 책장을 가리키더니 ) 글자를 보려면 불빛이 가까워야 편하니까요, 흥.
(책장을 살펴보나)
베아트릭스: oO(...?)
...? 이다는 찾던걸 찾지 않았을까요?
이다: 방해해서 죄송한데 불 켜도 되나요...
마이: 전등이 따로 있습니까?
( 진짜 가지가지하는 방이네 라는 질색인 표정 )
방이 줏대가 없네요.
이다: (허허)
베아트릭스: 그럼 불 좀 켜주게~ (이다한테 촛불 넘겨주자)
스위치는 작업대 옆에 있습니다.
이다: (스위치 온~)
(겸사겸사 촛불 내려놓고.. 작업대를 좀 봅니다)
이다가 딸깍, 하고 스위치를 누르면 천장에 달려있는 갓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마이: (진짜 줏대없는 방이다 라는 감상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불이 들어오는 갓등을 한 번 흘낏 본다)
꺼림칙한 붉은빛의 빛이 방 안을 비춥니다.
베아트릭스: (눈 지끈)
이다: 왜 또 정육점 조명..
마이: (눈이 나빠질 것 같은 빛이다, 지끈)
이다: 진짜 사람이라도 작업한 건 아니겠지요..
이다 살펴보는 커다란 작업대 위에는 무거워 보이는 칼날 달린 기계장치가 놓여 있습니다.
이다: (하이고)
베아트릭스: (허이고...)
좀 더 살펴볼까요?
마이: (칼날달린 기계장치를 보더니 기가막힌 헛웃음을 흘리는)
이다: (관찰력..?)
그렇다
이다:
이다는 인스타그램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 했던 팔로워를 떠올립니다.
고기를 자르는 육절기의 한 종류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작업대 위에 작은 케이스또한 발견합니다.
마이: 이건 또 뭐죠?
이다: 그, 고기 절단하는 물건인데요.
마이: (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으로 한센을 쳐다보고 있다 )
이다: 손목.... 같은 걸 자르지 않았기만을 빕니다.
여기 무슨 케이스 같은 것도 있는데요?
마이: 아무리 봐도 손목을 잘랐을 것 같지 않나요?
베아트릭스: (총총 와서 육절기 구경하자)
마이: 딱 봐도 이 케이스 안에, 있지 않겠어요?
베아트릭스: 그건 열어봐야 알겠지
마이: ( 라면서 별 생각없이 케이스를 열어본다 )
케이스 안에는 주사기와 샘플링처럼 나눠져 있는 약이 들어있습니다.
베아트릭스: (약은 전공이 아닌데) 주사기랑.. 약?
마이: 주사기랑 약이네요.
이다: (흐음)
마이: ( 샘플링처럼 나뉘어진 약에 이름이라던가 적힌 라벨지가 붙어있을까? 살펴본다 )
라벨지에 이름이 적혀있지만... 어떤 전문용어인 것 같습니다.
베아트릭스: (의료로 알 수 있을까?)
돌려돌려
베아트릭스:
마이: ... 베아트. 나보다 나이 많아 보이니까, 당신이 봐요.
(들이밀었음)
베아트릭스: (?)
베아트릭스는 들이민 약을 조심스레 살펴봅니다.
어려운건 아니네요. 마취제입니다.
베아트릭스: (허.....) 이건.... 음, 마취제구나
주사기랑 마취제... (각이 선다)
마이: 그걸 왜 일일히 이렇게 나눴죠?
성인 한 명에게 필요한 마취제 분량이라거나 그런건가요. 하.
악취미네요.
이다: (큐레이터 말고 FBI가 왔어야 하는 게 아닐까..)
마이: 이거 전부 깨버릴가요?
베아트릭스: 그러지 말게... (진정제였음 조금 가져갈까 고민했었다)
약은 잘못이 없어.
마이: 그러면 이것도 어딘가에 쓰일지 모르니 당신이 챙기세요.
베아트릭스: 집 주인의 잘못이야... (얌전히 챙겼어요)
이다: 정말.. 이런 데서 사람 죽이면 안 되는데..
마이: 흥. 그럼 다음은 작업대 말고 장식장을 보죠. 어때요?
( 그렇게 말하면서 이미 장식장을 본다... )
이다: (구경꾼이다)
베아트릭스: (같이 보자)
장식장에는 열을 지어 흐트러짐 없이 왼 손목 조각들이 놓여 있습니다.
거실의 장식장에 있는 것이 철이나 황동, 대리석 등으로 만들어져 있던 것과 달리 이 장식장 안에 있는 손목 조각상들은 마치 살아있는 인간의 것처럼 무엇인지 모를 생기가 느껴집니다.
장식장을 본 사람은 손목 조각상 아래마다 이름표가 붙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베로니카, 나나, 에일리, 글로리아....
또한 장식장을 본 마이는 장식장 오른쪽 한편에 조각상 두 개 정도의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름표는 붙어 있지만 손목 조각상은 놓여 있지 않은 빈 공간입니다.
마이: 뭐야, 여기는 왜 이름표만 있죠?
빈 공간을 살펴볼까요?
마이: ( 마이... 살펴봅니다.... )
빈 공간의 이름표에는 잃어버린 아나스타샤 와....
마이 비텔스바흐 라고 적혀 있습니다.
마이: ( ? )
( 내가 이렇게 유명했나? 물론 유명한게 응당 당연한건데요 같은 생각따위를 하고 있다 )
다른이들도살펴볼까요?
이다: 정말이지.. 웬만한 박물관보다 보존 상태가 좋은 것 같은데요.
(좀 볼까요)
마이: 여기 좀 봐요, 제가 이렇게 유명했나봐요. ( 빈 공간을 알려준다 )
베아트릭스: (살펴보라니 봐야겠지..)(보자)
이다는 마이의 말에 빈 공간을 살펴봅니다.
이름표에는 '잃어버린 아나스타샤' 와 '이다 한센'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베아트릭스도 따라 살펴봅니다.
이름표에는 '잃어버린 아나스타샤' 그리고 '베아트릭스 라이헨바흐' 라고 적혀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 (흠)
이다: ...저기?
마이: 그것보다 잃어버린 아나스타사라고 하는 걸 보니, 이걸 찾아서 가져다 놓으면
집에 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빨리 집에 있는 홍차가 마시고 싶네요.
동쪽에 있던 방의 빈 관도 알고보면, 이 아나스타샤 라는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였나 보지요.
이다: 그래요. 당장 어찌할 수 없는 건.. 접어 두고. 아직 안 뒤져본 곳이 어디더라?
마이: 책장이죠.
베아트릭스: 책장이지?
마이: 그것보다 계속 거슬렸었는데 말이에요.
도대체 당신들 옷 차림이 그게 뭔가요? 격식 떨어지는군요.
베아트릭스: ... (허허 웃으며 말을 흘리고 책장을 찾았어요)
이다: 모든 건 통장 잔고 때문이랍니다... 격식 있는 가죽잠바 사고 싶다. (책장을 보자)
마이: ( 짜증섞인 목소리로 ) 나가면 제가 옷 한 벌 씩 맞춰드릴테니, 그딴 옷 벗어버리세요.
(책장을 그리고 살펴보나 )
이다: (돈 최고~)
베아트릭스: 나도 격식있는 흰 가운 사고싶구만! (물론 살 생각은 없다.)
책장에는 책을 전시하듯 놓여져 있습니다. 결벽적일 만큼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군요.
책등의 문자들은 알 수 없는 나라의 언어들로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 ( 마이는 책들의 언어를 살펴보더니 ) 한센! ( 니가 해! 라는 의미가 왠지모르게 가득한데 착각일까 )
이다: 저기, 영어가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요..
이거 제가 덴마크사람이라 못 읽는 거 아니죠?
베아트릭스: ... 음, 일단 덴마크어는 아닌건가? 그렇게 따지면 독일어도 아니야.
마이: 하...
( 마이... 알수없는 나라의 언어를... 자세히 살펴보아도 됩니까...? )
책들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고고학 또는 모국어 -20, 역사 -20 으로 일부만 해독 할 수 있습니다.
마이: (모국어... -20... 해서 일부 해독하고자 하는데, 수치 줄여주십니까?)
돌린다구 하면 키퍼가 줄여주께요
마이: (돌릴래오)
수정되었습니다. 마이 모국어 다이스
마이:
( 마이는 그런거 모른다 )
마이가 읽기에는 오래된 단어들이 너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 .... ( 이빨 뿌득 ) 한센!!
이다: 갑니다요~
마이: 이 짜증나는 고지식한 옛날 언어나 읽으세요!
(떠넘겨버렸다)
베아트릭스: oO(저 둘은 주인과 종 관계인가..?)
(베아트릭스는 혼란스러워졌어요)
이다: (돈이 최고이기때문에.. 고고학을 씁니다)
마이: oO( 이다 한센을 부려먹는 마이는 돈도 많고 신분도 귀족인 집안 자제였다... )
수정되었습니다. 이다 고고학 다이스
이다:
베아트릭스: (저런.....)
이다: (밥줄이 또)
이다도 잘 모르겠습니다... 배운것만 배운 큐레이터다
베아트릭스: (베아트도 모국어로 돌릴 수 있는가?)
돌릴 수 있습니다.
베아트릭스는 알아서 깎아서 돌리세요
베아트릭스: (내가 수정하겠다는 손짓발짓)
(힝)
마이: ( 이 바보자식들 이라는 한심한 표정으로 이다를 쳐다봅니다.... )
베아트릭스:
고인물에게는 안떠줍니다.
베아트릭스: (몰라몰라)
(때려쳐)
베아트릭스는 빡쳐서 책을 던졌어요
이다: (아이고)
베아트릭스: (던져버림)
(아니.. 책은 잘 못 없어.. 다시 줍자..)
책을 던지자.. 안에서 쪽지같은게 팔랑하고 나옵니다.
마이: 아니 그걸 왜 던져ㅇ- ?
베아트릭스: (?????)(쪽지를 줍는다! 읽자)
이다: (와우)
쪽지에는 글이, 뒷면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단은 서쪽에, 관과 날붙이는 동쪽에, 잃어버린 '귀중한 것'은 잠긴 문의 뒤에
베아트릭스: 제단은 서쪽... 관과 날붙이는 동쪽...(훔...훔..) 귀중한 것은 잠긴 문 뒤... 라는구만
마이: 밤긴 문 뒤면
(밤긴->잠긴)
그 장식장의 문 장식품 아닌가요?
이다: 아직 열쇠라고 할 만한 건....
베아트릭스: 그럼 그 장식장 뒤에 뭐가 있는건가? (흠)
이다: 다같이.. 밀어볼까요...
베아트릭스: (그림 보고는) ... 진짜 왼 손 좋아하는구나!
마이: 음.
베아트릭스: ...아니 오른손 일 수도 있겠네. (오른손바닥 보고는)
마이: 일단 장식장을 밀어보고 생각할까요?
사실 조금 음, 아니에요. 일단 뭐라도 해보죠.
그게 좋을것 같군요.
베아트릭스: 뭐, 밑져야 본전이지! (일단 서쪽방 나가자....)
마이: 아니면 그 문 장식품만 빼서
베아트릭스: (눈이 아플거같다...)
마이: 뒷면을 확인해도 좋을것 같군요.
(거실로 총총 )
이다: (쫄래쫄래)
마이: (거실에서 팔짱을 끼곤) 그래서 장식장을 밀 건가요, 아니면 그 전에.
장식장에서 문 조각상만 빼서 살펴볼건가요?
이다: 힘 덜 쓰는 것부터 합시다..
마이: 이다 한센, 당신. 전에 인스타에서 보니까 큐레이터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이다: 네, 그런데요?
마이: 그럼 당신이 보는게 낫지 않겠어요?
이런건 제가 명령, 아니 말 하기 전에 알아서 나서세요. 한센. 당신 전문이잖아요.
박물관에서 그런 것들도 많이 보았을테고 말이에요.
이다: (망한 문자해독을 떠올린다..) 흠, 입금할 때만 해서 말이죠..
일단 해볼게요.
(관찰력이면 될까요..)
마이: 네, 좋군요. (만족스러운 것 같다...)
관찰력을 돌려봅시다.
이다:
이 문조각상은 다른 손조각상들처럼 움직일 순 없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자물쇠처럼 그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열쇠를 사용해 문을 여는것은 아닌 것 같군요.
또한, 문 조각상 뒤에서 촛대에 꽂힌 채 반쯤 탄 초를 발견합니다.
이다: (돈 많은 사람 앞에 서서 그런가 참)
이거, 뜯어내는 건 힘든 구조인 것 같네요. 그리고 열쇠 찌를 만한 곳도 안 보이고..
그리고 이건..? (촛대 꺼내든다)
마이: ( 촛대를 보고 샹들리에를 쳐다보더니 ) 저거 가져와서 새걸로 꽂고, 장식장 미는게 나을 것 같지 않나요? 제 눈엔 그렇게 보이는군요. ( 인상 찌푸림 )
서쪽 방에다가 촛불 놔두고 왔어요? 베아트??
이다: 들고 다니긴 편하겠네요.
아까. 작업대 옆에...
베아트릭스: 한센양이 두고왔지.
마이: 하. 정말이지, 쓸모없어.
이다: 눈아픈데 그냥 한개 더 뽑읍시다
마이: ( 베아트를 쳐다본다 )
( 네가 샹들리에에서 뽑아와 라는 눈빛입니다 )
베아트릭스: 늙은이는 혹사시키는거 아닐세.
(씁)
마이: (약간 짜증난 표정으로)
제가 저기에 닿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베아트??
이다: 갑니다요....
베아트릭스: 닿을 수도 있지! (허허껄껄)
이다: (자본주의 짬푸)
마이: ( 그녀 손에 샹들리에가 닿을까...? )
이다는 자본주의 짬푸를 시도했습니다.
짬푸...짬푸...!
이다는 자본주의의 삶에 찌들었을까요... 간신히 닿아 촛불을 하나 꺼내듭니다
이다: (흑흑)
마이: 그럼 촛대에 끼세요, 한센.
베아트! 당신하고 나는 장식장을 밀도록 하죠. 흥.
베아트릭스: 밀릴지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
마이: ( 한 번 같이 장식장을 치우는 걸 시도해보자 )
베아트릭스: (장식장을... 밀어보자...)
마이와 베아트릭스는 장식장을 밀어보지만, 잠깐 덜컥였을뿐 움직일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베아트릭스: (하긴... 안에 든게 많으니까)
마이: 촛대를 원래 자리에 두어야 하나요? 귀찮군요. 흐음...
이다: 무게 때문인가요? 아니면 어디 박혀 있으려나..
마이: oO( 빨리 집 가서 홍차 먹고 싶은데...... )
베아트릭스: 일단 장식장이니... 박혀있는게 안전하겠지?
베아트릭스 아이디어 다이스
베아트릭스:
"그러고보니, 비밀의문이라고 했었지..."
"자물쇠가 여기에 있다는거면, 여기가 열리는 문이라는거고."
"흐음... 이 문을 열 수 있는건... 아마 따로 방법이 있는거겠지만."
"역시 뭔가 꺼림칙하군..."
"그래, 그 관...."
라고 생각합니다.
베아트릭스: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동쪽방으로 들어갔어요)
네번째 관이였던가... (다시 관짝을 열어요)
이다: oO(선생님 말도 없이 어딜 가요)
마이: ( 베아트가 뭐하나 싶어서 따라가서 구경함 )
선생님은 으스스하게 관짝의 문을 엽니다. 역시 비어있습니다.
베아트릭스: (선생님이 생각이 뭔가... 꺼림직한 생각이 나서 그래...)
이다: (쫄래쫄래2)
베아트릭스: ...열쇠가 갖혀 나오기전이라면 역시 누가 열쇠가 되어야한다 생각을 하는데 말이야.
마이: 누가 여기 들어가서
갑갑한 곳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건가요?
베아트릭스: 장식장에 문은 자물쇠고, 아마 이게 그 열쇠구멍일테지
이다: 정말.. 실행하고 싶지 않은 아이디어네요..
베아트릭스: 일단 생각나는게 그 뿐이다만...
마이: 쯧, 그럼 뭐라도 해야지요.
이다: 뒷말 없게 가위바위보로 갈까요?
마이: 그거 좋네요.
베아트릭스: .. 아냐, 그냥 내가 들어가는게 맞겠어.
마이: ?
베아트릭스: 생각한 사람이 해야지... (끄응)
마이: ( 왜 당신이 들어가?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
베아트. 총 쏠 줄 아시나요?
베아트릭스: 배우기야 배웠다만?
마이: 그럼 ( 무기 중 권총을 베아트릭스에게 건넸다 )
베아트릭스: (?)
마이: 이 마이 비텔스바흐가 들어갈테니
이거나 받으시죠?
베아트릭스: ...(일단 총을 받았어요)
이다: 와, 눈물나는 광경이네요...
마이: 배가 불러 온순하고 귀여운 애완동물이라느니 뭐라느니 거슬리는게 너무 많아서 말이에요.
위험하면 쏴서 죽여버려야 할테니... 안전하게 멀리서 쏠 수 있는 당신이 가져가는게 맞겠죠. 믿고 싶지 않지만 말이에요. 짜증나네.
베아트릭스: ...쪽지엔 열쇠가 영영 갖히기 전이라 쓰여있었네만... 자칫하면 못나올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나? (확인하듯 싶은 말투에요)
마이: (답지않게 크게 소리내서 웃더니 자신의 가슴을 가볍게 치며) 제가 누군지 알고 그런 말을 하시나요? 하!
나 마이 비텔스바흐 에요. 누구를 걱정하기는건지요?
이다: (에휴)
마이: 쓸모없는 당신네들보다야 제가 들어가 열쇠 역할을 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는군요.
베아트릭스: (오늘 처음알았는데 싶은 표정... 이지만 가면쓰고 있었어요)
이다: 저기, 일단 최선을 다해 볼 테니까요. 칼 꽉 쥐고.. 납치범 만나면 바꿔버리세요..
마이: 만나면 바꿔버리긴 뭘 바꿔요.
죽여버려야지.
( 비장한 목소리 )
베아트릭스: 뭐, 그럼 알겠네! (관짝 옆으로 슥 비켜요)
마이: 한심하게 이 나를 놔두고 제대로 임무 수행을 못 할리라고는 생각치 않을테니, 알아서들 잘 하세요. 못난이분들아.
( 당당히 4번 관짝에 들어갔다 )
이다: 탐정이 아니라 큐레이터지만요..
베아트릭스: 나도 탐정은 아니지만, 까짓것 함 해보지
쾅!!!!!!!!!!!!!!!
이다: (움찔)
마이가 들어가자, 관짝의 문은 자동적으로 닫힙니다.
베아트릭스: (와우 자동화 시스템...)
이다: 빨리 가죠. 지체할 시간이 없네요.
베아트릭스: 그러도록 하지 (거실로 나가보자)
(To 마이): 째깍..째..깍... 어디선가 시계소리가 들려옵니다.
거실에 나가면 어느사이엔가 장식장이 옆으로 밀려져 있고 뚫린 공간이 나타납니다.
베아트릭스: ... 비밀문이란게 이런건가.... (뚫린 공간으로 들어가보자)
안쪽은 어둡기 때문에 밝게 비춰줄 무언가를 들고 가는게 좋겠군요
이다: (촛불을 집어듭니다)
베아트릭스: (촛불든 한센 옆으로 총총)
이다: oO(여차하면, 촛대로...)
얼른 가죠.
베아트릭스: (고개 꾸닥)
(To 마이): 째..깍...째깍.... 이제 그들의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앞으로 걸어갈까요?
베아트릭스: (걸어가자...!)
이다: (ㄷ주변을 조심스레 둘러보며 들어갑니다)
길은 하나로 어두운 동굴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걷다보면 한갈래의 길이 다섯갈래로 나눠집니다.
베아트릭스: 나뉘었구만! (어디로가지...)
이다: 이런. 촛불을 더 가져왔어야 했을까요..
베아트릭스: 괜히 나뉘는 것보다 그냥 같이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지, 괴물소리도 있었고
이다: 그래요. 어차피 애완동물은 한 마리일테니까요.
베아트릭스: 흠... 으으음.... 다섯갈래, 이 집주인이 훌륭한 변태라면 말이야...
분명 이 길도 손가락이겠지!
(To 마이): 째깍...째..깍.... 그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From 마이): ( 이제 발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의 잭나이프가 무사히 있음을 떠올리며 로켓목걸이를 손에 꼭 쥐었습니다. 사실 그네들을 믿기는 힘들지만 어쩔수 없지요... )
이다: 그 쪽지, 분명 무슨 손가락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베아트릭스: ... 쪽지, 그렇지.. 분명..
엄지...였던가..?
이다: 음. 그럼 어찌됐든 제일 끄트머리 길부터 가 보는게...
베아트릭스: 끄트머리, 그럼 왼쪽과 오른쪽이군
이다: 아까 본 그림이 왼손이였다면 오른쪽으로 가야겠네요. 아마도.
베아트릭스: 음, 그럼.. 오른쪽으로 갔다가 없다면 뜀박질로 왼쪽으로 가도록할까?
(From 마이): ( 여기 관 안에서 굶어죽는다거나, 집 주인에게 발각되어 살해당할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그녀는 단도를 건네주지 않았으니, 정 안되면 단도를 던지고 잭나이프로 후드려 패야겠다 같은 생각을 조금 합니다. ... ... 뭐가 이렇게 폭력적인가요, 이 아가씨? )
이다: (끄덕끄덕) (오른쪽 끝 길로 들어갑니다)
베아트릭스: (이다를 따라 오른쪽 끝 길로 간다)
둘은 오른쪽 길로 들어섭니다.
어둡고 서늘한 분위기의 길이 계쇽됩니다.
길을 걷다보면 무언가 스슥 거리는 기척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다: (환장하겠군..)
베아트릭스: (일단.. 킵고잉한다....)
(To 마이): 긴 시간이 흘렀을까? 아니면 찰나의 시간? 모르겠다... 째깍째깍... 이 소리만 몇번을 듣는걸까...?
둘은 킵고잉했어요.
길 끝까지 가면 방에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사람의 손목처럼 보이는 왼손목이 제단 위에 놓여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
(가서... 집어보자)
(From 마이): (몇 번째 이 소리를 듣는걸까, 그것보다도 그네들에게 줄 옷에 대해서 생각해볼까. ... 그녀는 문뜩 베아트가 입었던 와이셔츠가 생각났다. ) .... (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하와이안 셔츠 같은거 전혀 안 어울리는데, 자기는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걸까...? )
이다: (트릭스씨 근처에 서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베아트릭스는 손목을 집어듭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산 사람이아닌 싸늘한 살갖의 감촉은 베아트릭스에게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익숙한 편이죠/
베아트릭스: (베아트 빳다죠)
베아트릭스가 들고있는 사이에 이다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제단 가까이가면, 제단 아래에 글이 적혀져 있지만 오래된 단어로군요.
살펴보려던 고고학 혹은 모국어 -20
이다: (모국어를 깎아놨습니다...)
(To 마이): ......하와이안 셔츠.... 마음에 안들어... 째깍째깍...
이다는 기적적으로 일하던 때 봤던 것들이 떠오릅니다.
........ 이곳은 요고-소토스에게 바치는 왼손의 엄지
...... 저편을 알지 못하는 다른 길의 끝에 함부로 손을 대지 마라
.............. 돌아다니는 그림자의 짐승들은 화약과 피로 자극해서는 안된다
......... 단죄받는 신을 기리는 손 안에 오래 머물러서도 안된다
.......
뚝..뚝
이다: 요고-소토스?
베아트릭스: (...?)
그러고보니, 베아트릭스가 들고 있는 왼손목에서
베아트릭스: 요고-소토스...? (훔)
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다: ?!
베아트릭스: (으아아....)
쉬익- 쉬시식----------
피냄새를 맡은 무언가들이 우글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베아트릭스: ... .... 이야, 망할...
(From 마이): (역시 마음에 안든다.... 와이셔츠를 멋있는 걸로 새로 사 주어야겠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다 한센의 그 엉망진창인 가죽패션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그녀는 차라리 예쁜 디자인의 검은 코트를 사주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다, 베아트릭스 행운 다이스
베아트릭스:
이다:
................
베아트릭스: (?)
이다: (아이고)
..............
거대한 거미 3마리가
이다와 베아트릭스에게 달려듭니다.
이다: 아, 젠장....
베아트릭스: ...아, 음.. 그러니까... 달릴 수 밖에 없나?!
이다: 맞아요. 그, 그게 뭐든 쏘면 안 된대요!
전투 페이스입니다.
베아트릭스: 3마리는 무리야!
전투는 빠른 민첩순으로 시작되며, 회피 도망 혹은 공격도 가능합니다.
이다: 사람 죽이면 안 된다고..!
베아트릭스: 사람은 아니지만 말이야?
이다: 거, 내가 죽게 생겼으니까요..
이다와 베아트릭스 먼저 선으로 회피 다이스 혹은 행운 다이스로 도망을 시도합니다.
회피 혹은 행운 다이스
베아트릭스:
이다:
? 이다는 재빨리 자본주의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넘어지려던 베아트릭스의 손을 잡고 후다다닥 달려나갑니다.
거미 : ?????????????
이다: 달려요, 언니!
베아트릭스: (???????????)(일단달린다)
이다: (체육 시간에 이렇게 달렸어야 했는데..)
베아트릭스: ((자본주의란... 이렇게 멋진 주의구나....))
둘은 숨이 찰만큼 빨리 달려 다시 저택안으로 돌아왔습니다.
베아트릭스: (땀 쓰윽 닦아여)
(To 마이): 점점 위에서 짓눌린느 느낌입니다.
이다: 손.. 잘 들고 있죠..? (헉헉)
(To 마이): 째깍..쨰..깍...
베아트릭스: 응, 잘 들고있네... (손 꼬오옥)
(To 마이): 공기가 점점 줄어드는게 느껴집니다.
(From 마이): .... .... (이정도 압박은 전에 당해 본 적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심해지면 조금은 버티기 힘들 것 같은데, 이 쓸모없는 것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거야? )
이다: (핏자국은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오력한다..)
베아트릭스는 손을 꼬옥 잡고 있어요
베아트릭스: (꼬옥...)
.. 아, 일단 그 아가씨 꺼내야지 (거미로 잊은 관짝의 사람)
이다: (으으) 빨리 처리해버리자구요..
마이: (앗 잘못적음 ㅎ)
잊혀진 관짝의 마이
이다: (저런)
베아트릭스: (저런...) 일단, 관짝 먼저 열고... (동쪽방으로 이다손 한쪽 시체손 한쪽 잡고 가자)
(From 마이): (죽여버리기를 다짐했다..... g랑 w랑 헷갈리다니 바보인가 오너가 미안하다)
(To 마이): 째깍째깍..... 귀에서 웅- 하고 이명이 들려옵니다.
이다: (양손에 사람~~) 네, 진짜 갑니다요....
베아트릭스는 양손을 잡고 룰루갑니다
동쪽방
베아트릭스: (룰루~)
(네번째 관짝 똑똑...) 살아있나?
.....관 안은 조용합니다.
(From 마이): (이명이 들리니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기는 합니다만, 그것보다 빡치는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베아트릭스: (죽었어?!)
(To 마이): 지금 마이는 눌리고 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목소리를 내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다: (촛불을 내려놓습니다) 저기요?
(From 마이): (그녀는 자기가 죽을 위험에 처한 것 보다도... 이 멍청이들이 제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분노입니다..... )
촛불을 내려놓으면서 살펴보면 관짝 그림에는 마이가 그러져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잘 그린 그림일까?)
(From 마이): (그녀는 생각합니다. 기필코 내가 고통받은 만큼 반 죽여 놓을 것이다. )
흠...
rolling 1d2
()
1
1
잘그렸습니다
이다: (잘 그린 기린 그림)
베아트릭스: (흡-족)(이제 관을 열어보자)
..?
관 문이 조금... 무겁습니다.
베아트릭스: (슬픈 베아트릭스의 더듬이)
베아트릭스 혼자 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다: (같이 힘줘봅니다..)
이다와 베아트릭스 근력 다이스
베아트릭스:
이다:
.............무겁다
이다: (아깐 이렇게 안 무거웠던 것 같은데)
(To 마이): 째깍째깍......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베아트릭스: (아까는 가벼웠는데...)
(From 마이): ( 그녀는 생각합니다.... 일단 한센이던 베아트던 얼굴 보자마자 단도를 던지고.... 잭 나이프로 얼굴을 그어버릴까...... )
다시 한번 더 해볼까요?
이다와 베아트릭스 근력다이스
베아트릭스:
이다:
둘이 진심전력으로 뚜껑을 열자, 횡- 하고 뚜껑이 저 멀리 날라가면서 누워있는 마이가 보입니다.
이다: (선생님 나이스샷~)
(To 마이): 관에서 벗어납니다.
베아트릭스: (큐레이터 나이스샷~ ^^7)
마이: ( 관에서 벗어난 마이는 생각합니다 )
( 일어나서 멱살을 잡을까, 아니면 이 것들을 단도로 찔러버릴까, 아니면 잭나이프로 얼굴을 그어버릴까... 그녀는 엄청 화가 난 것 처럼 보입니다. 몇 번 헛기침. )
(산소가 통하니 살 것 같지만 베아트와 이다를 매우... 노려봅니다... )
마이 행운 다이스
마이:
( 마이 저런 )
...?
툭...툭.. 위에서 액체가 떨어져 마이 얼굴에 닿습니다.
마이: (운도 지지리 없는 마이는 얼굴에 떨어지는 액체에 ? 합니다 )
이건.... 베아트릭스 손에 들려 있던 손목에서 흘러나온 피로군요.
마이: .
아차차!
이다: (으욱)
베아트릭스: (베아트릭스 더듬이 삐죽!)
마이: ( 마이는 생각했다. )
베아트릭스: ... 이야, 아직도 피가 흐르는구나! (뒷목 긁적)
마이: ( 저 망할 키 큰 쓰레기를 찔러도, 집안에서 어떻게든 처리해주지 않을까 하고 )
이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알고싶지 않은데 어쨌든 하시면 안 됩니다...
베아트릭스: (베아트릭스는 그런거 몰라) 미안하게 됬구나~ 뭐 일단 살았으니, 괜찮은거 아닌가~!
마이: (얼굴에 뭍은 흘러나온 피를 닦습니다... 표정이 매우... 예.... 오만상입니다 )
베아트릭스: (흥흥 하고 슬그머니 방을 빠져나와요)
마이: ( 관에서 빠져나와 숨을 고르게 쉽니다 )
한센.
이다: (눈만 데구르 굴립니다..)
이다는 마이와 베아트릭스 사이에 껴서 은근 골치에요
마이: 돈은 나중에 계좌를 알려주시면 입금 해 드리겠습니다.
베아트릭스: (기분좋은 베아트 더듬이 흔들흔들)
마이: 그러니까, 입 다무세요.
이다: 스승같이 모시겠습니다
마이: ( 베아트한테 달려가더니 등짝을 때리는 것을 시도합니다 )
베아트릭스: oO( ? ? ? ? ? ? ? ? ? ? ?? ? ? )
(피할 수 있는가?! 베아트는 피할 수 있는가?!)
이다: (선생님을 선생님한테 팔았어~)
마이: ( 근접전 격투를 돌리면 됩니까? 마이가 때리고 싶다고 합니다 (?) )
마이 근접다이스 (?)
마이:
( 진짜 때리고 싶었나 보다 )
베아트릭스 민첩다이스
베아트릭스:
(ㅎ)
마이 1d3 다이스
마이: =
rolling 1d3
()
2
2
이다: (우와)
마이는ㄴ ㅓ무 빡쳐서 주먹으로 퍽 하고 등짝을 때려버립니다.
베아트릭스 hp-2
베아트릭스: (더듬이 삐쭈욱!)
이다: (진짜 때리네.. 이런데서 사람 이하생략은 통장 잔고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마이: 어디서 감히!! 이 마이 비텔스바흐의 얼굴에!!
피를!! 뭍히시는건지요!!
( 이상한데서 빡친 것 같다 )
베아트릭스: (아파서 안들려요)
마이: 제가 호신용 칼로 찌르려다가 참았습니다. 후. 귀족 체면에 그건 좀 아니지요. ( 자신의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기며 웃는 )
한센, 당신도 뒷돈 드실 예정이니 세간에는 비밀이세요. 아시겠죠?
베아트릭스: ... (베아트는 받은 총은 생각했다가 자신이 의사임은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어요)
이다: 네에 네에..
마이: 발언하는 그 순간 집안을 이용해서 묻어버리겠어요 ( 방긋 )
이다: 근데, 집엔 언제 가나요.......
베아트릭스: (참자 상대는 어린애다)
마이: oO (그 총 마이가 준건데 )
아, 그렇군요.
베아트릭스: oO(이제 베아트꺼야)
마이: 거기 가서 그래서 그 이상한 왼손 찾은건가요?
베아트릭스: 그럼 (손에 든 왼손을 흔들어요)
마이: 그럼 서쪽방에 가서 이름표 있는 곳에 빨리 놓고 오세요. 그래야 문이 열리지 않겠어요?
베아트릭스: 만져볼텐가?
마이: 싫군요.
베아트릭스: 그럼 됐네
마이: 이 귀한 비텔스바흐에게 그런 쓸모없는 것을 쥐어주지 마시겠어요?
(상냥한 어조다...)
베아트릭스: .... (^^)(슬쩍 왼손을 들이밀어 봤어요)
이다: (해탈하고 주변에 잃어버린 짐가방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다...)
마이: (피 뚝뚝 떨어지는 왼손에 상냥하게 웃곤) 관에서 질식사 하는 체험을 해보고 싶으신가봐요?
베아트릭스: 그러니까 들어가기 전에 말해줬잖나! 괜찮냐고!
이다는 둘 곳 없는 시선을 이리저리 옮깁니다..
이다: (어흑 마이깠)
마이: 기껏 사람이 당신네들을 믿고 들어가줬는데, 어디서 그런 더러운 왼손을 들이미시는지요?
제가 화난 건 제 얼굴에! 피를 흘린 부분이군요.
이다: 선생..선..집엔... (작아지는 목소리..)
마이: 관에 들어간건 별로 신경 안 쓴답니다.
( 집에 갈 수 있을까, 얘네? )
베아트릭스: 그 피가 내 피가 아니라 이 손목에 피다만? 화낼거면 손목에 화내도록 해! (껄껄 웃어요)
(일단 서쪽방 가자)
이다의 목소리는 언성을 높이는 마이와 베아트릭스 목소리에 묻힙니다
이다: (의지할 건 촛대뿐..)
시원스레 웃는 베아트릭스는 서쪽방으로 향합니다
마이: oO( 방금 막 잘린듯한 손목을 들고 있는 장본인은 저새끼인데 라는 생각중이다 )
베아트릭스: (장식장에 비어있는 곳...)
비어있는 곳에는 여전히 잃어버린 아나스타샤와 베아트릭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잃어버린 아나스타샤라는 이름표가 있는 곳에 손목을 놓아봤어요)
(열 맞춰서!)
이다: (각이 살아있네~)
장식장에 손목을 올려 놓으면 명패에 적힌 글자는 즉시 '잃어버린 아나스타샤'가 아닌 '아나스타샤로 바뀝니다.
덜컹- 하고 거실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다: 가엾은 아나스타샤. 장식장 탈출은 실패했네요..
베아트릭스: (!)
마이: ( 거실에 있던 그녀는 소리가 난 곳을 쳐다봤어요 )
베아트릭스: 이런 빨간 조명이 싫었을 터인데 안되었네~ (거실로 총총 나가요)
이다: (쫄래쫄래)
거실에 가거나, 소리가 난 곳을 보면, 그림이였던 문이 실제 문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이: ── 하, 드디어 티 파티를 할 수 있겠군요.
( 그녀는 문을 보며 관에 갇힌 동안에 있었던 생각 중 하나를 철회 했습니다. )
이다: 카메라가 품에 있었으면, 사진이라도 하나 남길 텐데요.. 아쉽게 됐어요.
마이: 이런 더러운 곳을 남길 필요는 없는것 같군요.
계좌나 돌아가면 보내세요, 한센. 품위 유지비에서 일부 빼서 보내드리겠어요. 흥.
이다: (와~)
베아트릭스: oO(비서랑 주인인가 보네)(의심이 확신이 되어가는 순간)
마이: .... 돌아가기 전에 잠깐만, 하나만 확인해도 될까요?
이다: (고개를 갸웃합니다)
마이: 베아트. 마취제 들고 갔었지 않나요? ... 그거 쓰면 피가 들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요.
생으로 들고 나왔던 건가요?
베아트릭스: ...피가 떨어지는 순간에 말이야...
거미가 나왔네
놀라서 그런 생각 못해썽!
마이: .
베아트릭스: (엣테테 혀꼬였어)
이다: oO(언제 잘렸는지도 모르는 손을 마취해봐야...)
마이: .... 뭐, 좋게 해결됬으니까 넘어가는게 좋을것같군요.
베아트릭스: oO(어차피 이미 죽은 사람 손 같았고)
마이: oO(자세히 좀 보지 라는 표정이다)
여튼 갈까요. 생각외로 당신들, 쓸만 하네요.
베아트릭스: (베아트 더듬이 살~랑)
이다: (허허)
마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보지 말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군요. 그래도 아직 하실 줄 아는게 없는게 당연해보이거든요. ( 방긋 )
저는 이만 시간이 늦어서, 실례해보도록 할게요. ( 먼저 총총 현관문을 열고 나가부린다... )
이다: 네에. 인스타에서 봐요....
현관문을 열면 빛이 울렁거리는 표면이 나타납니다.
이다: (우흐흑)
마이는 빛속으로 슝 들어가버렸습니다.
이다와 베아트릭스는 어떻게 할까요?
베아트릭스: ... 뭐, 나중에 또 보면 그땐 연락처라도 나누자고!
지금은 없으니 어쩔 수 없지
이다: 볼 일이 있으면 말이지요...
베아트릭스: 그럼 또 연이 된다면 보도록하지! (빛 속으로 들어가자!)
이다: (적어도 여기랑은 볼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괜히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들어갑니다)
......................................
수상한 저택과 수상한 것들이 우글거리는 곳
당신들은 운좋게 빠져나왔습니다.
갑작스레 왜 그런 곳으로 가게 된걸까요?
알 길은 없습니다.
그저 운이 안좋았다고 칠 수 밖에 없죠
ENDING :: 부디 조심하세요. 당신의 운명을
수집가의 별장 - END-
'* TRPG > *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c]설국(雪國) -아이반워커,잭다니엘발렌타인- (0) | 2018.07.27 |
---|---|
[coc]초상 -나나클라인,정오,젠,탁윤- (0) | 2018.07.02 |
[coc시나리오] 첫 하룻밤의 종막 (테스트세션) -드루아넬라,펠리체- (0) | 2018.05.20 |
[coc시나리오] 설국[雪國] -펠릭스,펠리체- (0) | 2018.05.12 |
[coc] 설국(雪國) -페브리타,베로니카- (0) | 2018.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