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플레이로그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내일 또 만나
아리아드네와 리퐁, 그리고 드루아넬라는 긴 휴가에,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펠리체와 만나기 위해 옌 대륙에 있는“해질녘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 마을은 높은 건물이 없고,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3일간 이 마을에 체류하기로 하고, 1, 2일째는 마을 관광, 3일째의 밤에 혜성을 보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늘은 맑습니다.딱 관광하기 좋은 날입니다.
펠리체와는 낮에 마을의 카페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자유롭게 롤플을 시작해주세요!
펠리체를 만나기 전에 뭔가 둘러볼 곳이 없으려나.
저 옌 대륙의 옷을 사보고 싶어요
아, 붉은 장식도 좋겠다.(끄덕끄덕)
드루아넬라와 아리아드네는 근력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ㅋㅋㅋ)
| Value: | 35/17/7 |
| Rolled: | 41 |
| Result: | Fail |
(으아앙)
| Value: | 25/12/5 |
| Rolled: | 23 |
| Result: | Success |
(내적 식은땀)
슝~하고 들어올려지던 리퐁, 아리아리드네는 금방 손을 천천히 내립니다...
(자연스러운...실드)
요즘 야식을 많이 먹었더니.. . .(뱃살 만짐)
(키 큰 사람이 말하면 설득력이 있겠지?)
제제ㅔ제 제가 잘못했어요...
괜시리 막 막
마침 주변에 있는 옷가게가 보입니다. 전통식 의상을 판매하는 집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상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옌 대륙의 옷은 셀레스티엘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새를 띄고 있네요!
점원: 어서오세요~
아, 안녕하세요. (조금 머뭇거리다가) 제가 입을만한..어....
녹색...
녹색 옷이 좋니? (기웃기웃)
(꾸닥꾸닥까둑)
점원: 어머~ 잘어울리실 것 같은데! 한번 입어보시겠어요?
점원: (자연스러운 끄덕임 오백번)
점원: 물론이죠~
점원: 아가씨에게 괜찮은 사이즈가 있답니다. (총총총)
(칸막이가 되어있는 곳으로 안내하며) 갈아입고 나오세요! 사이즈 안맞으시면 불러주시고~
점원: 어머어머~ 너무 잘어울린다~ (옆에서 팔랑팔랑함)
기분도 낼 겸.
앗, 다 입었어요?
점원: (옆에서 끄덕이다가) 어머 도와드릴까요?
여성점원입니다
점원: 그럼~ 잠시 실례할게요.
(들어가서 천천히 입는 법을 알려주면서 도와주고 있다. 리퐁너무기여워최고야)
점원: 가끔 리본을 묶을때 귀엽게 묶는것도 요즘 유행이랍니다.
점원: 아가씨는 귀여우니까 잘 어울릴거에요! (윙크하고 총총나옴)
다 입었어요!
(황황황!)
으으...스승님도 삼촌도 얼른 다른거 입어봐요!
(두사람의 등을 떠민다)
점원: (자연스레 피팅룸 두개를 열어둔다)
하하... (못이기겠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다녀올게.
(슬그머니 나옴)
(호다닥 곁으로 가서 구경구경한다.) 너무 멋지세요 스승님!!
세상에...
점원: 어머어머 모두 잘 어울리세요 (짞짝짝)
너무너무 이쁘고 멋져요...!
점원: (계산함)
(스승님 밀침)
약속했던 식당으로 갈까?
예쁘게 옷을 갈아입은 모두는 카페로 향합니다.
"달의 뒷편"카페
카페 중간쯤 창가 자리에 앉아있던 펠리체가 자리에서 일어서는게 보입니다.
앗! (손으로 비녀를 더듬다가 키득키득 웃는다) 나야 잘 지냈지. 넬라는~?
(끄덕끄덕)
오느라 수고 많았다구요~?
카페와 식당을 겸사하는 이 곳에 메뉴판은 간단한 파스타부터 시작해서 전통음식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
(아리아리의 슬픈 허세를 애써 못본 척 했다)
전통음식이요!
어?
준비한 음식이 금방 나옵니다! 모두 갓 만든 따끈따끈한 음식이네여
입니다 (....)
드루아넬라의 젓가락질 실력은? 민첩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Value: | 25/12/5 |
| Rolled: | 23 |
| Result: | Success |
(?)
오
(어색하게... 같이 쥐어보자)
자연스러운 젓가락질 입니다!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아리아드네는..? 민첩 다이스!
| Value: | 30/15/6 |
| Rolled: | 91 |
| Result: | Fail |
(만두 터뜨려먹음)
아직 옌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리아드네 입니다.
같이 관광 해줄거야?
좀 걸으면 금방 시간이 갈테니까.. 그걸로 끝!
식사 도중에, 카페의 라크리마에서 어떤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천문학자 헬레나씨가 발견한 “헬레나 혜성”이, 모레 밤 7시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합니다.
옌 대륙의 해질녘 마을의 천문대에서 관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헬레나씨에 의하면, 이 혜성은 육안으로 관측 가능할 정도로 밝고, 발견하는 것은 쉽다고 합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전 대륙에 연달은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 뿐만이 아닌, 벨카 대륙에서도───』
어...?
다른 마을에서는 그런 일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곰곰)
노는거에만 집중하자구~ 하핫
(우리 모두의 옌어 실력은 어떤 수준인가?)
외국어(옌) 다이스 혹은 모국어-40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 Value: | 31/15/6 |
| Rolled: | 97 |
| Result: | Fumble |
오우
공부 다시 해올게요;
| Value: | 70/35/14 |
| Rolled: | 86 |
| Result: | Fail |
(오우)
| Value: | 90/45/18 |
| Rolled: | 27 |
| Result: | Hard |
(oh)
| Value: | 40/20/8 |
| Rolled: | 13 |
| Result: | Hard |
(직접적으로 배우진 못했지만 들은 옌 언어가 많아서 아무말을 하는 컨셉이라고 하자)
다들 한번씩 관찰력을 굴려볼까요?
| Value: | 85/42/17 |
| Rolled: | 91 |
| Result: | Fail |
| Value: | 65/32/13 |
| Rolled: | 50 |
| Result: | Success |
| Value: | 85/42/17 |
| Rolled: | 63 |
| Result: | Success |
리퐁과 아리아드네는 펠리체가 이전보다 조금 야윈 듯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식사 때 많이 먹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조금.. 살이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손짓발짓)
와서 좀 여기저기 다녔거든요!
앗 구런겅가~ (이상한발음)
아까 잘 지낸다고 했잖아요
흐으음...
구경시켜준다고 했으니까~
저쪽에 보이는 산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좋아요! 야경이라던가!
앗 나 볼래!
마법관 꼭 가보고싶어요!
멋지다!
혼자 지내니까 더 못 챙겨먹었어요?
(물끄럼)
주변을 둘러보는 사이에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펠리체는 자연스럽게 호텔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리고는 호텔을 바라본다)
이 풍경 그대로 익시온 사람들한테 보내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하, 다음에 또 같이 오자.
아니면 옌에 새로운 익시온길드 자리라던가? (장난스레 입꼬리를 올린다)
오? 지부장을 노리는 거야?
그냥 제자 할래요 (?)
앗, 난 이만 가봐야겠다~ (잠시 지는 해를 바라보다가)
벌써가요?
내일은~ 9시쯤 어때? 10시나!
그럼.... 9시?
조심히 들어가, 리체.
내 꿈 꿔~ (윙크)
모두, 어째선지 펠리체가 [내일 또 봐-]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뭐라 할 수 없는 그리움을 기억해냅니다.
그와의 만남이 오랜만인 탓일까요?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움..들어갈까요?
(손 붕붕 흔들면서 들어간다)
호텔 안에는 넓은 홀과 카운터, 그리고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무언가 살 수 있는 작은 매점도 있습니다.
점원: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점원: 어디보자... 네. 아리아드네로 되어 있네요.
세분 맞으신가요?
점원: (고갤 끄덕인다.) (카드키 아리아드네에게 건네주며) 2박3일로 되어 있네요. 오후 1시 전까지 반납해주시면 됩니다.
매점으로 가볼까요~?
(따라서 총총총)
간식같은 것도 본토 게 대부분이려나. 좀 궁금하네.
점원: (힐끔) 어서오세요.
매점에서는 셀레스티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간단한 마도구나 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간식거리들이 있습니다
고추가 그려진건 매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우리애 귀여워)
점원: (뭐지 하는 눈으로 힐끗힐끗 보고있음)
(괄호 붙여줌)
(간식이랑 음료수들을 모아서 카운터로 간다)(떠듬떠듬 옌어로) 이거 계산해주세요.
점원: (대충 알아들었다;) (계산해줌)
점원: (?)
?
(웃음...꾹....)(푸흐흡)
오케이?
점원: (푸흐흡큽 겨우 웃음을 참고 계산을... 한..다..)
점원: 여기 있습니다. (봉투에 담아 건넨다...)
소인은 간식거리에 감읍했나이다.
미치겠다 애들아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자, 얘들아.
네~
다들 듣기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Value: | 30/15/6 |
| Rolled: | 30 |
| Result: | Success |
| Value: | 60/30/12 |
| Rolled: | 73 |
| Result: | Fail |
| Value: | 60/30/12 |
| Rolled: | 16 |
| Result: | Hard |
리퐁은 어디선가 아주 작게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 했고...
아리아드네는 그 점원이 참고 있던 웃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입술 꾹..)
..띠링!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습니다.
어디보자.... 몇층인지 카드키를 확인해볼까요?
702호... 7층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중간에 쉬지 않고 시원하게 올라갑니다.
7층에 올라오면, 왼쪽으로 가면 702호실이 보입니다!
3명이서 사용하는 방인 만큼 조금 넓습니다.
3개의 싱글사이즈 침대와 넓은 창이 눈에 띕니다.
딩댕동! 금방 어두워진 탓에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바닷가가 보입니다.
드루아넬라 관찰력 다이스
| Value: | 85/42/17 |
| Rolled: | 78 |
| Result: | Success |
(기를 모아서 바다의 흔적을 보았다)
창문 밖에서는 별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드루아넬라 아이디어 다이스
| Value: | 90/45/18 |
| Rolled: | 95 |
| Result: | Fail |
(대체 무슨 일이)
흠, 그렇다. 별은 너무 아름답다.
(손짓
아리아드네와 리퐁도 아이디어(지능) 다이스!
| Value: | 85/42/17 |
| Rolled: | 2 |
| Result: | Extreme |
아리아드네는... 누군가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SAN치 체크 입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8 |
| Result: | Extreme |
이런 높은 곳에서 누가 지켜본다니, 착각이겠죠. 가볍게 넘깁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29 |
| Result: | Hard |
리퐁또한, 누군가 지켜보는 기분이 듭니다. SAN치 체크.
| Value: | 70/35/14 |
| Rolled: | 90 |
| Result: | Fail |
꺼림찍한 기분입니다. 리퐁 1d2의 SAN치 감소
rolling 1d2
()
1
1
SAN치 -1
혜성이라~ 기대되네요~!
우리 과자먹으면서 잠잘 준비해요!
(숙소 입구쪽의 침대 근처에 짐을 풀었다.)
먼저 씻을 사람~ 손!
(물소리가 들리고 어푸어푸.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다가 얼마후에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외출복을 든 상태로 씻은 얼굴로 나온다)
빨리 씻었죠!!
어라?
(조금 놀란 표정이다) 금방 나왔구나.
(호다닥 델라삼촌에게 간다)
두분 씻고 나오시면 제가 발라드릴래요~!
먼저 씻을래, 넬라?
(주섬주섬 옷 챙겨서 욕실로 사라진다)
창문 밖의 별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자세히 보면 붉은 빛을 발견할 수 있는데, 뉴스에서 이야기 하던 헬레나 혜성이 아닐까요?
리퐁의 눈에도 금방 붉은색 혜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붉은 별 같은 거.
드루아넬라도 붉은 혜성을 발견합니다.
붉은 별 같은거니까~
익시온 러-브
독수리의
영역이지!
아리아리도 앉아요~
치과 싫으니까 양치는 해야지~
리체리체, 밥도 못 먹고 다닐만큼 바쁘셨던걸까요?
그래도 평소처럼 활기차기는 하던데말이야. (흠...)
익시온에 데려가서 살찌워야하는데!
(속상해서 술처럼 칵테일 들이켜버림)
다른 분들도 많이 걱정할텐데...음? 이거 맛있어요.
(감자칩 두개를 집어들어서 두사람에게 하나씩 준다)
(받아먹었다!)
(웃음꾹)
(음료수 쥐어줌)
(과자봉지 얌전히 저 옆으로 밀어냄;)
무려 호텔 매점의 과자인걸요!
일찍 자야지. (리퐁이 봄;)
아니면 사서 밖에서 리츠랑 넷이서 또 파티하거나.
(쓰다듬)
(브금으로 깔고 주섬주섬 치운다)
배불러서 잠도 잘 올것 같아요!
여행길이 길어서 몸은 분명히 지쳐있을 거예요, 푹 자면 좋죠.
아리아리도 양치 꼭 하고 자요~
안 하면 마스터랑 손 잡고 치과 가야 해요~?
(시체처럼 잔다)
(......? 델라삼촌 보고 눈 띠용)
모두 따뜻한 침대속으로 들어가 아불을 덮습니다.
그렇게 잠에 들면, 꿈을 꿉니다.
당신은 어딘가 높은 장소에서 해질녘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시간은 한밤중일까요.
차가운 바람이 요란하게 불고, 굵은 빗줄기가 사정 없이 당신에게 쏟아집니다.
마을의 건물은 대부분 무너졌고, 화재일까요, 여기저기에서 연기가 올라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바다는 검게 흐려져, 커다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주변은 오싹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당신이 멍하게 서있자, 멀리서 누군가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향해 돌아보면, 멀리서 2명의 인영이 보입니다.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사람과, 그 옆에 서 있는 사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서 있는 쪽의 사람이 이쪽을 향해,
「──저것의 이름을 맞춰 보렴.」
이라고 말하며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당신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봅니다.
어두컴컴한 하늘에 떠 있는 것은, 빛나는 별들도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달도 아니었습니다.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과 같은 붉고, 거대한…
--------------
모두, 전화벨소리에 눈을 뜹니다.
몸은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모두 기분 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SAN치 체크
| Value: | 69/34/13 |
| Rolled: | 48 |
| Result: | Success |
| Value: | 80/40/16 |
| Rolled: | 50 |
| Result: | Success |
| Value: | 55/27/11 |
| Rolled: | 34 |
| Result: | Success |
그저 나쁜 꿈일까-라며넘깁니다.
(전화벨소리가 어디서 나는거지? 확인해보자...)
전화는 호텔전화기에서 들려옵니다
펠리체네요
(전화에 대꾸하곤)
미안미안, 금방 갈게.
(일어나다 우당탕탕 굴렀다)
아 배고프네요~
(대충대충만 씻었다;)
뭔지 기억은 다 날아갔지만.
흐음....
(나갈 채비를 마치고는 카드키를 챙겼다.) 얼른 가요~ 맛있는 거 먹으러!
(호다닥 신발을 신고 나간다)
오늘도 관광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호텔앞으로 가면 펠리체가 손을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어)
그럼 리퐁씨가 앞장서기~
(똑바로 잘 가는지 옆에서 보조해준다!)
황금색 글자로 쓰인 곳인데
(끄덕끄덕...)
(네번째 집을 가리킨다)
(풉)
(그림 옆에 별표가 되어있는걸 골랐당)
(손가락 총 빵야)
이번에도 시킨 음식들은 금방 나옵니다!
맛있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마구마구 바디 랭귀지 함)
점원: ? 아, 네 접시 가져다 드릴게요
점원: (척척척 가져와 놓고 인사하고 감)
(착착착 접시 나눠주고 자기 생선 요리 애들한테 나눠줌)
(고기에 생선을 싸서 먹는다)
(먹을 줄 아는 델라삼촌 봄)
으음~ (우물) 먹고 어디 가볼까요~?
마법관!
(폭풍 끄덕)
아침,낮,저녁 으로 나눠서 세 곳정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자.
수영복 안 가져왔는데 가져올걸!
(뇸뇸뇨뇸)(스승님의 구운 생선도 뺏어먹는다)
뇸뇸냠! 맛있는 아점을 해결해갑니다.
슬슬 돌아다니러 가볼까요?
(깨끗해진 접시가 뿌듯하다)
(점원에게 돈 내밈)
(카드 먼저 내밈)
으엥
점원: ???
(카드로 계산해줌)
오케이오케이
점원: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말하는거지 라는 눈빛으로 흘끔보고 감)
응 마법관!
[마법관]
옌에서 오래전부터 지켜온 마법에 관련한 전시를 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해질녘 마을은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마을로 유명하기 때문에, 천문에 관한 전시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오늘밤의 밤하늘 소개를 하고 있고, 별자리에 관한 에피소드나 이번 헬레나 혜성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마법관에서는, 혜성의 접근에 맞춰 『혜성의 로망』이라고 하는 특별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내용에 <관찰력>이나 <천문학>이나 <자료 조사>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려주는것 같던데..
플라네타리움
붉은색의 혜성이 천장을 긴 꼬리를 단 채 날아가는 영상이 틀어지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포물선을 타고 날아가는 별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전시 내용을 살펴볼까요?
리퐁 관찰력, 자료 조사 다이스
| Value: | 65/32/13 |
| Rolled: | 65 |
| Result: | Success |
『혜성의 로망』
혜성이라고 하는 것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 중, 「꼬리」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혜성의 꼬리는 열의 마법으로 덥혀진 얼음이 녹아, 빛나는 가루로 변환되는 것이다.
많은 수의 혜성은 가늘고 긴 타원궤도를 그리고 있어, 수 년에서 수백 년에 한 번 태양의 근처에 돌아 온다.
한 번 태양을 방문하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다.
유명한 「핼리 혜성」은 크고 밝은 혜성으로, 약 76년 주기로 접근하는 혜성이다.
예로부터 많은 수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작년에 회귀하고, 다음번은 이백년 뒤 여름에 출현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를 두고 성령 마도사들은 꽤 눈을 빛내고 있다.
어떠한 마도사는 이를 두고 안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저 투정이라고 넘겨짚고 있다.
멀리에 다른 사람들에게 안내하고 있는 직원이 있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다른 별들에 관한 자료들 입니다.
마법관직원: 네? 무슨 일이세요? (셀레스티엘어로 대화한다)
어? (흐흐흠)
마법관직원: (작게 웃는다)
마법관직원: 네, 말씀하세요!
관련된 자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마법관직원: 아. 그에 대한거라면 이야기 해드릴 수 있답니다.
마법관직원: 그 이야기를 한 마도사는 예언가라고 해요.
그를 신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큼흠)
마법관직원: "저건 사람들을 붉게 물들게 하고 말 것이다. 도망쳐야 한다."
마법관직원: 뭐, 금방 미쳐서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이야기만 있고
마법관직원: 제대로 누군지도 몰라서 그저 헛소리라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마법관직원: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종 퍼뜨리기도 했답니다.
마법관직원: 그야 (작게 웃음) 그 사람의 예언은 맞지 않았거든요.
마법관직원: 글쎄요~ 저도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그 마을에서는 예언가라고 불렸다고 했는데
마법관직원: 헬레나 혜성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이틀뒤에 천문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으실거에요!
마법관직원: 그럼 이만...
직원을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멀어져 갑니다
? 직원은..
딱히 살펴볼만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어깨으쓱)
그래서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다던지~
그거 멋지네요
[바다]
휴일이기 때문에, 아이들로 시끌벅적합니다.
사람 많다
바다다~~~~
(흡사 노인네같은 표정으로 흐뭇하게 지켜봄)
(개판 그림이지만 기분만은 예술가)
모두 아이디어 다이스
| Value: | 90/45/18 |
| Rolled: | 45 |
| Result: | Hard |
| Value: | 85/42/17 |
| Rolled: | 70 |
| Result: | Success |
| Value: | 80/40/16 |
| Rolled: | 30 |
| Result: | Hard |
모두 주변을 둘러보자, 수영하는 아이들은 적고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잠수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걸 알 수 있습니다.
바다 안에 뭔가 있나?
(아이는 리퐁을 보고는 깔깔 웃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인가봐! (작게 소근소근)
(여러 아이 중 제일 크게 웃던 아이가 앞장 섭니다.) 안녕?
(이 아이는 셀레스티엘에서 온걸까요?)
(예스)
울지마 (스윗맨)
그런데 왜 그렇게 물어본거야?
(우리 애 기죽이지 말라는 텔레파시;)
(멀리서 보고 끄덕임;)
아하! 지금 학교에서도 유행하는건데!
셀레스티엘은 지금 안그런가봐?
나..나는 학교 안다녀서 몰라..
너는 몰라? 내일 혜성이 온다고 했잖아! 혜성이 가까워지면 여기 공기가 몇 분 정도 사라진대!
그래서 집에서도 잠수연습 하는 아이들이 있어!
아마 연락 라크리마를 통해 퍼지는 괴담 혹은 소문인 것 같습니다.
딱히 믿을만한 정보는 아니네요.
나는 5분까지 연습해서 멋지게 살아남을꺼야! (반짝반짝)
나도 해볼래!
좋아! 숨을 참고 최대한 물속에 있는거야!
옆에서 모두 하나..둘..셋...넷..! 하면서 수를 세어주고 있습니다!
리퐁 1d3 다이스!
rolling 1d3
()
1
1
(?)
리퐁은 1분 정도 있다가 푸하! 하고 숨이 막혀 빠져나옵니다
아이들은 웃으면서 잘했다고 하고 멀어져 갑니다
얼른 가요 얼른
이번엔 넬라차례~
아냐 너 먼저야
(달라는 듯 휘적휘적)
어허! 놀러온 사람들이 찍혀야죠~
(아리아리도 떠님)
(등떠밀림)
자자 돌아가면서 찍읍시다 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섯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행인: ?
(떨떠름)
무슨일이니...?
일행과 소중한 시간...
네명...
저장
(폴라로이드 내밈)
지나가던 행인: 아
사진?
(사진찍는 흉내)
지나가던 행인: 그래그래!
지나가던 행인: (유쾌하게 받아줌)
(괄호뗌)
찰칵찰칵!
지나가던 행인: (또 준비함)
찰칵!
지나가던 행인: (오케이 싸인 보냄)
지나가던 행인: (웃으면서 손흔들고 음료수 쪽쪽 빨면서 감)
지나가던 행인: (ㅋㅋㅋ) (쌀과자도 받는다 ㅋㅋ)
어?
ㅇㅓ?
근력 다이스 대항입니다
| Value: | 35/17/7 |
| Rolled: | 85 |
| Result: | Fail |
| Value: | 50/25/10 |
| Rolled: | 44 |
| Result: | Success |
기달려달라 펠리체 특성치 어딨지
| Value: | 25/12/5 |
| Rolled: | 21 |
| Result: | Success |
(어)
오우
| Value: | 60/30/12 |
| Rolled: | 25 |
| Result: | Hard |
(바둥바둥)
리퐁은 넬라에게 막혔고...아리아드네는 들려서...
퐁당!
바다속으로 던져졌습니다
(키득키득) 네에~
민첩대항으로 가볼까요?
(실패하면 둘 다 빠지나)
ㅋㅋㅋㅋ 아리아리 흰색주사위...
| Value: | 30/15/6 |
| Rolled: | 43, 27, 85 |
| +2: | Success |
| +1: | Success |
| 0: | Fail |
| -1: | Fail |
| -2: | Fail |
| Value: | 65/32/13 |
| Rolled: | 11 |
| Result: | Extreme |
| Value: | 50/25/10 |
| Rolled: | 73 |
| Result: | Fail |
(?)
(밀치려다 자기도 우당탕 구름)
아리아드네는... 펠리체를 밀려다가 또 다시 바닷속으로 입수 했습니다
코 매워~~~
(장난스레 꽃받침)
다행.....
이리저리 떠드는 사이에 벌써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 곳을 다녀오고 저녁을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하나씩 안겨줌)
천문대 후딱 구경갔다가
밥먹고 들어갈래요...
[천문관]
천체나 천문현상의 관측·연구를 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외견은 새하얀 돔입니다. 예의 혜성을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헬레나가 연구를 하고 있는 천문대입니다.
천문관 근처에서 담배를 물고 있던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천문관 직원: ....무슨 볼일이십니까?
하얀 가운이나 목에 걸린 카드키를 보니, 천문관의 직원 같습니다.
천문관 직원: (그렇다)
개방되어 있지 않나요?
천문관 직원: 그, 죄송하지만 지금 천문대는 관람하실 수 없습니다.
천문관 직원: 자세한건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달 뒤면 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문관 직원: 그 혜성 때문에 좀 골치입니다.
천문관 직원: 헬레나 교수님 때문에...
(잠시 눈치를 보고는) 큰 일은 아닙니다만..
천문관 직원: (말하기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
설득 다이스!
| Value: | 45/22/9 |
| Rolled: | 60 |
| Result: | Fail |
| Value: | 10/5/2 |
| Rolled: | 81 |
| Result: | Fail |
| Value: | 60/30/12 |
| Rolled: | 99 |
| Result: | Fail |
?
천문관 직원: 죄송하지만 외부관계자에게 들려드릴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
아리아리드네 매혹..?
말재주도 있다... 외모는... 익스트림 이상..!
(일단 우리애 어깨에 손 올려놓음) 다같이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거든요, 여기.
| Value: | 60/30/12 |
| Rolled: | 19 |
| Result: | Hard |
| Value: | 65/32/13 |
| Rolled: | 93 |
| Result: | Fail |
(따흐 ㄱ)
| Value: | 25/12/5 |
| Rolled: | 39 |
| Result: | Fail |
(?)
| Value: | 75/37/15 |
| Rolled: | 75 |
| Result: | Success |
(됐다 미치겠다)
외모는... 익스트림 이상....
| Value: | 70/35/14 |
| Rolled: | 73 |
| Result: | Fail |
| Value: | 5/2/1 |
| Rolled: | 47 |
| Result: | Fail |
매..매혹도 있다...
| Value: | 15/7/3 |
| Rolled: | 68 |
| Result: | Fail |
(ㅇㅏ!!!)
| Value: | 15/7/3 |
| Rolled: | 23 |
| Result: | Fail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Value: | 70/35/14 |
| Rolled: | 77 |
| Result: | Fail |
(눈감음)
붉게 물들인다던가 하는 그 소문이요.
천문관 직원: 예언가? (시큰둥)
천문관 직원: 그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 말은 안믿습니다 (찌풀)
글쎄요. 교수님하고 가까운 사이는 아니여서
그분은 혜성연구에만 몰두하셨거든요.
강행...해볼까?
음... ...
(어떤걸 강행해볼까)
????
부길마가...
좋아 말재주 가자!
관광차 온 것도 있지만, 학술과 연구에 도움이 되는 게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손짓발짓)
| Value: | 5/2/1 |
| Rolled: | 55 |
| Result: | Fail |
| Value: | 65/32/13 |
| Rolled: | 37 |
| Result: | Success |
(!!!!!)
천문관 직원: 흠...
천문관 직원: (솔깃함) 익시온 마도사분들이요?
천문관 직원: 아쉽지만.. 그에 대한 말씀을 해주실 헬레나 교수님은 지금 안계십니다.
천문관 직원: 교수님은...어째선지 그. 이상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천문관 직원: 교수님뿐만 아니라, 그 혜성을 관측한 이는 모두...
천문관 직원: 하아...
천문관 직원: 아니.아무것도 아닙니다.
천문관 직원: 어쨌든, 교수님은 정신과에 입원 중입니다.
천문관 직원: 자세한건 들려드릴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천문관 직원: (고갤 끄덕인다)
천문관 직원: 그럼 이만....
직원은 쓸쓸한 모습으로 입구로 돌아갑니다
이런 사정도 있다니
(온다고)
하늘이 어둑어둑합니다.
고갤 들어보면, 붉은 혜성이 좀 더 잘보이는 것 같네요.
흐음...
어딜요?
왜? 뭐 바쁜 일 있어?
같이 가면 안되는거예요?
숨기는거 있죠?
(리퐁을 빤...)
(띠용한 표정으로 갸웃)
집은 진짜로 너무 더러워서 보여줄 수 없달까...
정말....요?
(키득키득) 나 늦잠자면 그걸로 알아~ (찡긋)
(그리고 맞아서 바닥에 구름)
(매정)
알았죠?
음... (묘한 기시감이 들어 갸웃거리다가) 내일 봐.
하늘은 아까까지 그렇게 관강하기 좋은 날이었는데, 어느 틈에 흐려져 있습니다.
멀어져가는 펠리체의 뒷모습이 어디선가 낮설지 않네요.
....갈까요?
배도 고프고!
그냥 호텔 룸서비스로 시켜 먹을까...
그럼 호텔로 돌아갈까요~?
모두 터덜터덜.. 호텔 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연스레 7층을 누르고 방 안으로 돌아갑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방이 모두를 맞아줍니다.
(추웠던 탓인지 어제보다는 조금 시간이 흐를동안이나 따뜻한 물에 씻고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리퐁이 나올쯤에 룸서비스가 도착합니다
맛있는냄새가 솔솔~
(테이블에 한 세트씩 세팅한다)
(감자튀김을 포크로 콕 찍어서 흔들흔들해본다.) 음......스승님?
어디 아픈 구석도 없어 보였고...
뭔가 숨기더라도 언젠간 말해줄 애라고 생각해요. (냠)
아, 그렇지. ...응, 펠리체가 우리에게 뭔갈 일부러 숨길 성격도 아니고... (흐음)
(그러니까 중요한거)
누구나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어? 고민이요?
그럼요, 당연히 있답니다.
혜성은 좀 더 가까워 진 듯 크게 잘 보입니다.
병원 얘기도 포함해서요...
창 밖을 바라본 드루아넬라와 아리아드네 아이디어 다이스
| Value: | 90/45/18 |
| Rolled: | 89 |
| Result: | Success |
| Value: | 85/42/17 |
| Rolled: | 71 |
| Result: | Success |
어째서인지 둘 다 혜성과 눈이 마주친 것 같은 감각에 빠집니다.
혜성에 눈 따위 달려있지 않을 텐데
둘 다 SAN치 체크
| Value: | 80/40/16 |
| Rolled: | 73 |
| Result: | Success |
| Value: | 55/27/11 |
| Rolled: | 83 |
| Result: | Fail |
아리아드네는 마주보는 혜성이 문득 붉은 피와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성 1d3 감소.
rolling 1d3
()
3
3
SAN-3
??
너무 붉어서..
리퐁도 혜성을 살펴보나요?
리퐁 아이디어 다이스
| Value: | 70/35/14 |
| Rolled: | 12 |
| Result: | Extreme |
어 이거 아니지
| Value: | 80/40/16 |
| Rolled: | 17 |
| Result: | Hard |
스승님의 말대로 혜성을 핏빛을 하고 있습니다.
혜성엔 눈같은건 달려있지도 않은데도 어째서인지 마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리퐁 SAN치 체크
| Value: | 69/34/13 |
| Rolled: | 86 |
| Result: | Fail |
오늘 들었던 이야기 탓인지, 좀더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SAN 1d3 감소
rolling 1d3
()
2
2
SAN-2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집니다.
있잖아요, 저 첫날에
응? 응.
(소화제 받아들고 물이랑 같이 마신다)
저랑 비슷한 종류의 마법이 걸린 걸까요?
병원에 있다는 그분요
그렇다기엔 별 일은 없는걸.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건 육안으로 보는 거랑 다르니까요.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나. (냠)
같은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딱 한명뿐인 것도 아니고.
(매정하게 화장실로 보냄)
(입가를 슥 닦고 와서 다시 침대에 눕는다.)
아리아리 먼저 씻어요~
(천천히 일어나서 씻으러 갔다. 대충 세수와... 양치질만 하고 잘 것이기 때문에 금방 나왔다.)
나도 좀 피곤해서...
응, 넬라도 미리 잘 자. (하품하며 침대에 기어들어감)
왜냐하면 모두가 나갔을때 청소요정이 다녀갔기 때문이에요 (아님)
(반쯤 졸면서 한시간쯤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있다가 비실비실 나와서 침대 위에서 기절한다)
오늘도 다들 따뜻한 침대에서 잠을 청합니다.
어김없이 꿈은 모두를 찾아옵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손을 당기며, 무너진 산을 피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건물은 무너지고, 여기저기서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가 내립니다만, 화염의 기세는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비명이나 분한 고함소리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예의 시끌벅적한 마을은, 지금은 지옥으로 변해 있습니다.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야 합니다.
문득, 주위가 어두워집니다.
올려다보자, 빌딩 하나가 지금 이쪽으로 쓰러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차하는 순간에,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를 뒤로 밀쳤습니다.
와르르 하는 굉음과, 폭삭하고 무언가를 뭉개는 소리와, 누군가의 비명이 귀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당신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눈을 떠보니,
하늘에는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과 같은 붉고, 거대한 혜성. 옆에는, 새빨갛게 물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울부짖는, 누군가의 모습이 있습니다.
-----------------
몸은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기분 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SAN치 체크.
| Value: | 67/33/13 |
| Rolled: | 68 |
| Result: | Fail |
| Value: | 52/26/10 |
| Rolled: | 75 |
| Result: | Fail |
| Value: | 80/40/16 |
| Rolled: | 90 |
| Result: | Fail |
이성 1d4 감소
rolling 1d4
()
2
2
rolling 1d4
()
3
3
rolling 1d34
()
6
6
rolling 1d4
()
1
1
꿈 속에서 자신이 차갑게 된 감각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꿈 속에서는, 혜성도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도, 흐릿하게 보는 것 외엔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아이디어(지능)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Value: | 85/42/17 |
| Rolled: | 79 |
| Result: | Success |
| Value: | 90/45/18 |
| Rolled: | 1 |
| Result: | Critical |
| Value: | 80/40/16 |
| Rolled: | 53 |
| Result: | Success |
모두, 그것은 남성이라는 것과
넬라만이 그것이 펠리체였음을 기억해냅니다.
----
(있는대로 인상을 쓰고 느리게 일어나 앉았다.)
전화를 받았지만,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전화선이 덜 꽂혀있나?)(주섬주섬)
전화는 금방 끊겨버립니다.
아리아드네 듣기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43 |
| Result: | Success |
아리아드네는 전화가 끊기기 전에.. 짧게 숨을 삼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밖에는 큰 폭풍이 치고 있습니다. 간혹 천둥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뭐가요?
목소리를 듣지를 못해서...
지금 몇 시죠? (시계를 본다)
지금 시간은 9시 입니다.
가볼까요?
호텔 매점에서 우산이랑 우비랑 사가지고 가요
장화가 없으니 양말은 신지 말고 그냥 슬리퍼 신고 가서 수건 좀 빌려달라고 하는 게 낫겠네요.
(호다닥 씻고 나와따)
(가방에서 옷을 꺼내면서) 저기 있잖아요.
혹시 오늘도 꿈 꿨어요?
네
(받아든다)
리체리체에게 먼저 갔다가
움...
이 정도 규모의 마을이면 아마 거기가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모두 호텔 밖으로 나와 펠리체의 집으로 향합니다.
호텔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라 10분 정도 걸으면 금방 도착합니다.
------
빨간 지붕의 집. 펠리체가 이야기하던 집 앞입니다.
. . ...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늦잠 자나...
리츠~ 우리 왔어!
문 앞으로가 노크를 하니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연스레 문이 열립니다.
안에 들어가면, 벽 한쪽에 바를정자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이를 발견한 모두, SAN치 체크
| Value: | 66/33/13 |
| Rolled: | 47 |
| Result: | Success |
| Value: | 77/38/15 |
| Rolled: | 81 |
| Result: | Fail |
| Value: | 50/25/10 |
| Rolled: | 29 |
| Result: | Success |
넬라는 안좋은 무언가가 등 뒤를 타고 오르는 기분을 받습니다.
SAN치 1d3 감소
rolling 1d3
()
2
2
SAN-2
아리아드네 아이디어 다이스
| Value: | 85/42/17 |
| Rolled: | 77 |
| Result: | Success |
아리아드네는 이것이 일수를 헤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날짜...?
방 안은 어지럽혀져 있고, 책이나 복사용 종이 같은 것이 어지럽게 놓여 있습니다.
책장에는 혜성에 관한 책과, 세계의 종말에 대한 전설이나 예언이 적혀 있는 책뿐만이 꽂혀져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해외책』과 『펠리체의 일기』, 『작은 메모』가 있습니다.
책이나 종이에는 종말이나 예언, 혜성이 관한 것들이 적혀있습니다.
아리아드네 자료조사 다이스
| Value: | 70/35/14 |
| Rolled: | 93 |
| Result: | Fail |
띠용
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다시 살펴봅니다.
| Value: | 70/35/14 |
| Rolled: | 7 |
| Result: | Extreme |
『글라아키 묵시록 제5권』
【그로스】의 방문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아리아드네 SAN치 체크
| Value: | 50/25/10 |
| Rolled: | 54 |
| Result: | Fail |
이 책을 이해한 아리아드네 이성 1d4 감소
rolling 1d4
()
1
1
SAN-1
지진 해일...화산 폭발?
(일기장 파르륵
[펠리체의 일기]
최근 페이지에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잊지 않도록,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 오늘, 세계는 끝난다. 나 혼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어떤 남자한테서 기회를 얻었다. 절대로 지지 않아.」
팔랑팔랑하고 페이지를 넘기자, 1, 2일째에는 모두와 놀아서 즐거웠던 추억이나, 혜성에 대해 잡은 단서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하지만 3일째에는
「이번에는 아리아드네가 발광해 자살했다」
「이번에는 리퐁이 도망가던 중에 계단에서 발이 미끄러져 죽었다」
「이번에는 넬라가 나를 감싸고 죽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마지막까지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뒤에서부터 페이지를 봐보면, 이번 2일의 일기가 써져 있습니다.
그저께의 페이지에는
「이게 마지막 반복이 되겠지. 이번에도 친구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이 마을에 찾아왔다. 건강해보여서 안심이다. 또 내일도, 친구들과 만날 수 있다. 기쁘다.」
어제의 페이지에는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
라고 써져 있습니다.
자신이 몇 번이나 죽었다는 것, 펠리체가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모두.
1d6의 SNA치를 상실합니다.
rolling 1d6
()
2
2
rolling 1d6
()
6
6
rolling 1d6
()
6
6
펠리체가 장난으로 이런 걸 쓸 리도 없는데....
리퐁과 드루아넬라, 지능 다이스
| Value: | 90/45/18 |
| Rolled: | 38 |
| Result: | Hard |
| Value: | 80/40/16 |
| Rolled: | 8 |
| Result: | Extreme |
| 1 | 기억상실 |
| 2 | 심신성 장애 |
| 3 | 폭력 |
| 4 | 편집증 |
| 5 | 중요한 사람 |
| 6 | 기절 |
| 7 | 필사적인 도주 |
| 8 | 발작적 행동이나 감정 폭발 |
| 9 | 공포증 |
| 10 | 집착증 |
| 종류 | 8 |
| 지속시간 | 8라운드 |
드루아넬라, 8분 정도- 이 상황을 이해하고 펠리체에 관한 감정들이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 1 | 기억상실 |
| 2 | 심신성 장애 |
| 3 | 폭력 |
| 4 | 편집증 |
| 5 | 중요한 사람 |
| 6 | 기절 |
| 7 | 필사적인 도주 |
| 8 | 발작적 행동이나 감정 폭발 |
| 9 | 공포증 |
| 10 | 집착증 |
| 종류 | 5 |
| 지속시간 | 5라운드 |
리퐁, 지금부터 5분 정도 소중한 사람에 관한 감정들이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펠리체!!! 어딨어, 당장 이리 안 나와?!?!
야!!! 어딨냐고!!!!!
... ...넬라, 넬라?
스승님은 안전하고.,..
다치지않고...
(아리아드네의 손을 꾹 잡는다)
(이어 드루아넬라에게 다가와서는) ....넬라...
(손수건을 꺼내 걱정스러운 얼굴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하이파이부)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해, 1d6의 SAN치를 상실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라고 써져 있습니다. 1MP마다 주문의 성공률은 10% 증가합니다. 최대 99%입니다.
광기 전원 해제
아까 그거지?
혜성에 관한 정보나 소문같은 것이 적혀 있습니다.
딱히 도움이 될만한건 없습니다.
해외책은 아리아드네가 살펴본 것 그대로 입니다. 다시 살펴봐도 다를게 없습니다.
여기에 리체가 없는걸 아니까.. 나가요
밤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병원으로 갈까요?
[병원]
마을에 하나 있는 종합병원입니다.다양한 환자와 환자를 찾아온 이들이 꽤 있네요.
모두 듣기 다이스
| Value: | 30/15/6 |
| Rolled: | 78 |
| Result: | Fail |
| Value: | 60/30/12 |
| Rolled: | 37 |
| Result: | Success |
| Value: | 60/30/12 |
| Rolled: | 58 |
| Result: | Success |
「있지, 그 최근 TV에 나왔던, 혜성 발견한 사람, 여기에 입원중이래」
「뭐! 어째서 갑자기… 저번에 TV에 나왔던?」
「연구를 너무 많이 해서 온 거 아냐? 정신과에 맨 끝에 있다는 소문이래」
정신병동 606호실이 맨 끝호실 입니다.
606호실 앞
606호실 안에는 하얀 침대와 작은 협탁, 그리고 창문 하나가 있습니다.
침대 위에는 붉은색 머리칼을 가진 사람이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헬레나 발렌타인: ............
헬레나 발렌타인: ..........
헬레나 발렌타인: ...그건
......그건... 내 별이야.
헬레나 발렌타인: ....내가 발견한 혜성이야.
헬레나 발렌타인: 내...내 성과야.
그건 내 별이라고. 그래.. 그건 내가 발견했어.
헬레나 발렌타인: ......아무도.. 아무도 날 뒤처진 마도학자라고 부를 수 없어.
없다고!!!
헬레나 발렌타인: 난 뒤처지지 않았어!
세기의 대 발견이라고!!!!!!!
헬레나 발렌타인: 내가.. 내가...
으하하...하하!!!!
아하하하....!!!!
내가 별견한 별이야!
내가 여기에 불러들였어!
그 별은...!!!
거기까지 이야기한 헬레나는 거품을 문채로 쓰러집니다
발작을 시작하자 근처를 지나던 간호사와 의사가 들어와 처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 간호사 손에 내쫒깁니다.
엇...
불러왔다니...
불러왔다는 말이 정말이면 수르트씨가 한 짓에 비견되는 세기의 악행이긴 하네요.
..
(그녀의 다른 손을 잡아주고는 나란히 나아간다.)
야채도 과일도 안 주고 고기만 먹일 거라구!! (분노)
얘기를 안 한 이유가 뭘까, 듣고 싶네. (짜증이 난 기색이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산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이 곳에서는 하늘도, 바다도, 마을도, 아름답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늘은 해도 꽤 잠기고, 굵은 비도 오고 있기 때문에 마을은 어딘가 불쾌한 공기에 감싸져 있습니다.
모두 관찰력 다이스
| Value: | 85/42/17 |
| Rolled: | 40 |
| Result: | Hard |
| Value: | 85/42/17 |
| Rolled: | 44 |
| Result: | Success |
| Value: | 65/32/13 |
| Rolled: | 81 |
| Result: | Fail |
만들어진 산책로를 지나, 숲 안쪽으로 이어진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누군가 이 곳을 따라 올라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올라간다)
발밑 조심해요.
빗물에 녹아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성인 남성쯤 되어보입니다.
주변에서.. 터벅-터벅 걷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산이나 우비를 쓰지 않은 채 홀딱 젖은 펠리체입니다.
아니...왜 여기에 있는..거야?
다들...이런날씨에..
...그..리체삼촌이...
없어서.
그쵸?
또 만났어요
모두를 이런일에 끌어들이고 싶진 않았으니까.
내 소중한 사람들이잖아요
내 마력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금 맑아진 눈으로 바라본다.) 도와줘.
....여태까지 네가 봐왔던 그 참상이 모두 거짓말이 되게 해줄테니까. (부러 과시하듯 소매를 걷었다.)
펠리체는 마력 4를 소모합니다.
사용할 마력을 이야기해주세요.
50년만요?
사용할 마력 10
리퐁은 마력 10을 소모합니다.
아니 저 올인;
1414
애들아 근데 마력 1당 10%라서....
적당히 나눠내는건 어떨까?
오져브려
리퐁 마력 14를..소..소모...
드루아넬라 마력 4를 소모합니다.
어?
아리아드네 마력 10을 소모합니다.
(익시온의 가족애...)
이제 가보자. (손을 뻗는다.)
(언제든지 리퐁이 캐치할 준비 해둠)
| Value: | 320/160/64 |
| Rolled: | 38 |
| Result: | Extreme |
모두가 하늘을 향해 주문을 노래하기 시작하자, 주변은 폭풍우가 됩니다.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폭풍우,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분노에 가득찬 공기.
피부가 불타는 것같은 뜨거움입니다. 그럼에도 모두 노래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가 맞이할 내일을 위하여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요.
주문을 다 노래하자 모두, 의식을 잃습니다.
모두 듣기 다이스
| Value: | 60/30/12 |
| Rolled: | 96 |
| Result: | Fail |
| Value: | 30/15/6 |
| Rolled: | 15 |
| Result: | Hard |
| Value: | 60/30/12 |
| Rolled: | 2 |
| Result: | Extreme |
어디선가 박수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
눈부신 아침의 빛으로 눈을 뜨자, 그 곳은 종합병원의 침대였습니다.
길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쓰러진 모두를 발견해서 대려와줬다고 합니다.
침대에서 깨어나 무엇을 할까요?
... ...어, 아.
....내일... 인건가, 지금?
주변에는 막 깨어난 모두가 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볼까요?
날짜는 제대로, 어제에서 본 “내일”이 되어 있습니다.
잠꾸러기네~
(돈다!)
하하~ 네에~
그리 해서 모두는, 아무도 몰래 세계를 파멸에서 두번 구해냈습니다.
그 혜성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 것일까요.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또 수백 년 후에 지구에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당신들은 느긋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그러나 노을 진 하늘을 보면 떠올리게 됩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인류, 마을의 주민, 그리고 당신들이 살아갈 “내일”을 원한 그 아이의 미소를.
그 아이와 함께 지켜낸 “오늘”을 살고 있다는 것을.
…슬슬, 즐거웠던 오늘을 끝내겠습니다. 그럼.
우리, 헤어질 때 하는 인사는...
また明日 , -TRU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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