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Cage
그 날, 일을 마치고 자신의 방에서 잠든 아멜리아.
아멜리아는 듣기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Value: | 20/10/4 |
Rolled: | 24 |
Result: | Fail |
...무언가 들리는 듯 했지만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
눈을 뜨자, 모르는 방에 누워있습니다.
분명 침대에서 잠들었을 텐데, 옷도 잠들기 전에 갈아입은 것이 아닌 평소에 입는 사복.

마음대로 옷을 갈아입히다니.. 정말로 무례하군요!
그나저나.... 여기는 어딜까요?
아멜리아가 아는 곳일까요?

여긴 대체 어디지?(주변을 둘러본다)
아멜리아는 익숙하지 않는 풍경에 주변을 둘러봅니다.
천장이 높은, 체육관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넓고 흰 방.
천장에는 조명이 붙어있고, 정면에는 문이 세 개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베로니카가 커다란 우리 안에 들어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 반대편에는 동물이 있습니다.


(잠시 당황스럽다는 눈으로 바라보며) 여기는 어디에요?

너야말로 아는거 없어?

저도 눈을 뜨니까 여기였어요.
아는거라고는... (제 옆에 있는 종이와 펜을 들어보인다.) 이것밖에


베로니카가 건넨건 평범한 무제 공책과 검은색 펜입니다


잘 모르겠어요.

잡히면 가만안두겠어




저 동물은 뭐지?

좀 기분나쁘게 생겼네요..

작은 크기의 고양이? 고양이라고 보기엔 맹수 같은데
아멜리아는 동물에 관하여 잘 알고 있으려나요?
생물학 (대신 자연)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Value: | 10/5/2 |
Rolled: | 15 |
Result: | Fail |
아멜리아는 보기에는 그냥 고양이인가 싶습니다.
덩치가 큰 고양이도 있다고 들었으니까요!


푸른눈의 고양이(?)가 자리에 앉아 아멜리아를 봅니다
그 고양이에겐 붉은색 목줄이 매어져 있어서, 먼 곳 까지는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아멜리아를 바라봅니다...

아멜리아에게 원하는거라도 있는걸까요?

고양이(?)는 얌전히 눈을 깔고 제 목줄을 발로 벗기려내듯 움직입니다.



(똘망똘망) (?)


(바닥에 엎드린채로 얌전히 눈을 감는다)

무시해요 그냥

(일어나 세개의 문을 조사한다)


어느쪽 문부터 가볼까요? 가운데? 왼쪽? 오른쪽?

별다른 특별할 것이 없는 나무문입니다. 열어볼까요?

[왼쪽 방]
책장이 잔뜩 있는 도서실. 책상이 있습니다.

(책상을 조사해본다)
책상위에는 별 다른게 없네요. 대신 서랍이 있는데.. 한번 열어볼까요?

서랍에 종이와 날이 잘 선 가위가 들어 있습니다.

아멜리아는 가위와 종이를 챙겼습니다!

아멜리아는 관찰력or자료조사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Value: | 65/32/13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생물사전이 있습니다.
안을 살펴보면 다양한 동물들이 나옵니다.
좀 전에 있던 동물도 있지 않을까요?

휘리릭... 둘러보다 보면 익숙한 동물이 눈에 띕니다.
작은 고양이같이 생긴 동물
"오셀롯."

책을 보다보면 그 옆에 일본 주술에 관한 책이 놓여져 있습니다.
살펴볼까요?

카타시로에 관하여.
카타시로란 인간의 몸을 대신하여 만들어진 종이 인형이다. 올바른 이름을 틀지지 않고 적는다면 그 인간의 몸을 대신하여 기능한다.
잘못된 이름을 적는다면 그 이름을 댄 인물이 이 카타시로를 대신한다
잘못된 이름이라는 글자 아래에 밑줄이 쳐져 있습니다.
[카타시로를 만드는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카타시로에 관하여 핸드아웃이 추가되었습니다. 핸드아웃은 저널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책을 살펴보는 도중, 쪽지 하나가 책들 사이에서 툭 하고 떨어집니다.

쪽지?(주워서 본다)
<이름은 무척 소중한 것. 제대로 확인해야 해.>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름하나를 내가 헷갈리겠어?
이런거말고 다른건 없나?
따로 볼만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방을 나가면, 베로니카하고 오셀롯이 서로 으르렁 거리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가은데 문 또한 나무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어볼까요?





으르릉...

오셀롯은 베로니카에게 으르렁 거립니다
아멜리아 말에 흘끔 보고는 자리에 다시 앉습니다

(가운데 문을 연다)
달칵..?
가운데 문은 잠겨져 있네요
열쇠가 따로 없다면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 문으로 다가간다)
오른쪽 문으로 다가갑니다. 역시 나무문입니다.
ㅁ열어볼까요?

[오른쪽 방]
잔해가 흩어져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져 있는 방입니다.
아멜리아는 관찰력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Value: | 65/32/13 |
Rolled: | 93 |
Result: | Fail |
?
졸려서 그런가.. 다..다시 봅시다

Value: | 65/32/13 |
Rolled: | 57 |
Result: | Success |
주변을 살펴보니, 잔해 건너편에 열쇠같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날카롭고 높은 것들이 많아 직접가기에는 위험해보입니다.
몸이 유연하고 가벼운 오셀롯이라면 손쉽게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방을 나오면, 문 옆에 작은 쪽지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녀석이 협조해줄까?(힐끗 오셀롯이 있는 방향을 쳐다보며)

저거요?
으.... 저런걸 믿을려고요?
기분나쁘지 않아요?
가까이도 가지 말아요
재수없게 생겼다고요 저거




오셀롯은 얌전히 아멜리아를 바라봅니다.

오셀롯은 대답을 하듯이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작은 그르렁소리를 내지만 아멜리아를 위협할 생각도, 어째서인지 경계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이렇게 얌전해보이는데 별 문제있겠어?



오셀롯은 목줄이 사라지게 한번 길게 기지개를 켜고는 아멜리아 다리에 머리를 부벼댑니다.

쓸데없는 걱정이라니깐

(끙)
언제 돌변할지 몰라요
다시 묶어놔요 아멜리아

(*아멜리아..)

자 착하지 나비야(머리쓰다듬)




오셀롯은 빤히 아멜리아를 보다가 휙- 하고 갑자기 우리 옆에 있는 구석진 자리 앞으로 갑니다.
구석진 자리 앞에 앉아서는 아멜리아를 바라봅니다.


뭐하는거야
어서 열쇠를 가져오라니깐?

(구석진 곳을 손으로 휘적휘적 하고 있다)

오셀롯에게 다가가면, 안 쪽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건, 열쇠입니다.

(휘적휘적)

오셀롯 손에 닿을 듯 말듯 합니다

Value: | 80/40/16 |
Rolled: | 36 |
Result: | Hard |
캐치!

오셀롯은 손으로 질질 끌어 열쇠를 꺼내서 입으로 물고는 총총 아멜리아 앞에 앉아 열쇠를 내려놓습니다

(열쇠를 주워 베로니카에게 꺼내보이며)



(흥)


(우리에 다가가 열쇠를 사용해본다)
우리에 쓰기에는 조금 작은 열쇠입니다.
다른 곳에 쓰이는 열쇠같군요

가운데 문열쇠인가?
(가운데 문으로 가 열쇠를 맟춰본다)

열쇠를 맞춰보면 시원하게 들어갑니다.
돌려볼까요?

달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운데 문의 열쇠였군요

[가운데 방]
정면 벽에 커다란,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입을 벌린 머리뿐인 조각상이 붙어 있습니다.
방 한가운데에는 책상이 있고 도끼가 기대어져 있습니다.
또한, 방 안은 이곳저곳 피가 튀어 있어 이 곳에서 무언가 무시무시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SAN치 체크

Value: | 65/32/13 |
Rolled: | 19 |
Result: | Hard |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여기 주인은 대체 청소는 하고사는거야?


무척 큽니다. 입은 몸을 숙이면 사람 한 명쯤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큽니다.
입 안은 바깥 부분과 비교해 검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멜리아는 아이디어(지능)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Value: | 75/37/15 |
Rolled: | 26 |
Result: | Hard |
안에 검은 것들은 피라는 것을 금방 눈치챕니다. 얼룩진 검은 것들은 모두 피입니다.

다른 건 없나
책상이나, 날카로운 도끼가 있습니다

종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네놈이 이 곳에서 나가고 싶다면, 내게 대가를 바친다면 내보내 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대가란 네놈, 혹은 제물이다.>

(바로 시선을 거두고)쓸데없는 소리뿐이군


책상은 종이 말고는 깔끔합니다.
깔끔하기엔 피가 조금 많이 튄 것 같지만.. 볼만한건 없네요

(도끼를 살펴본다)
예리하게 빛을 반사하는 손도끼. 날이 잘 들 것 같습니다.

아멜리아는 도끼를 챙겼습니다!





저기 보이는 열쇠를 가져오렴

Value: | 80/40/16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오셀롯은 가뿐하게 잔해들을 넘어 열쇠를 물고 호다닥 옵니다
그러고는 바닥에 열쇠를 내려놓고 아멜리아를 바라봅니다

(쓰담쓰담)


베로니카 나비가 너보다 훨씬 쓸모있는것 같은데?

그럼 저 나빈가 뭔가하고 나가지 그래요?





저런거하고 같이 다니지 말아요 아멜리아
(짜증짜증)
흠... 아멜리아는 심리학을 굴려볼까요?

Value: | 10/5/2 |
Rolled: | 20 |
Result: | Fail |
묘하게 짜증을 부리고 있지만 왜인지는 알 수 없네요. 왜 저렇게 싫어하지?

(우리 퍽퍽)





작은 짐승한테 괜히 짜증부리지말라고

지금 나보다 저 처음보는 동물을 더 믿는거에요?
아멜리아 관찰을 돌려볼까요?

Value: | 65/32/13 |
Rolled: | 79 |
Result: | Fail |
흠... 평소랑 다를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다 다시 굴려볼까>

Value: | 65/32/13 |
Rolled: | 94 |
Result: | Fail |
(이마팍)
이번엔 지능을 굴려보자,..
돌아가라 머리머리..!

Value: | 75/37/15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일단, 이 열쇠로 베로니카를 열어주는 것 같은데.. 아니 쟤 계속 왜저래?
그나저나 저 조각상이 거슬려
제물을 바치라니...
(지끈)
이상한 소리야.
그리고... 베로니카 답지않게 구는 것도 수상해
....뭐지?


기분나쁘게 생겼잖아요
(오셀롯 째려봄)


자세히보면 나름 귀엽게 생겼다고?

그냥..죽여버려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저것도 맹수라고요
언제 아멜리아의 목을 물어버릴지도 모르고



(팔짱ㅇ을 낀 채 바라보고 있다)




우으웅....

얌전히 있어



(탁 쳐냄)

얌전히 안있어?







이제 얌전히 있으렴

왜오오오옹....
(털을 세운채 퍽퍽 우리를 친다)

우리의 잠금장치가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열립니다.

고마워요 아멜리아.
베로니카는 동물의 목에 손을 뻗더니, 우득. 하는 기분 나쁜소리가...

지금 뭐하는거야
축 늘어진 동물의 시체를 들었다가 툭 하고 던집니다.

아, 저거 말이야?
아직도 모르겠어?
저기 있잖아.
축 늘어진 동물의 시체를 가르킵니다.

죽었네?

저게.. 베로니카라고..?

계속 여기에 있어~
그러지마~
이렇게 이야기 하던데
와~ 죽었네
죽었네~


인연이 소중하다면..


나?
누굴꺼같아?
베로니카?
제키?
누굴까?

그렇게 말하고는 베로니카의 얼굴을 한 괴물은, 아멜리아 목에 손을 가져갑니다.
우득, 둔중한 소리와 함께, 시야가 새빨갛게 물어갑니다
........
ENDING 5 :: 깨닫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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