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4 .28 플레이로그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내일 또 만나
모란과 후, 그리고 이바는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이현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어느 산골에 있는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 마을은 높은 건물이 없고,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3일간 이 마을에 체류하기로 하고, 1, 2일째는 마을 관광, 3일째의 밤에 혜성을 보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늘은 맑습니다.딱 관광하기 좋은 날입니다.
이현이와는 낮에 마을의 식당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가볼까요?

강원도 처음 와봐
별이 엄청 예쁘대



식당에 가자. 나 배고파.
사람이 밥은 먹어야지


지금은... 12시 30분 쯤 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
오빠도 배고프겠어 음식점에 있으면 배가 안 고파도 배고파지잖아.
얼렁 가자


식당으로 갈까요?



"달의 뒷편" 식당
식당 중간쯤 창가 자리에 앉아있던 이현이 자리에서 일어서는게 보입니다.


오
빠
~~~
(달려가서 와락 끌어안았다.)




여전히 섹시하네!



뭐?





오빠가 쏘는거지?
응 좋아좋아





간지남










술 시켜도 돼?
콜?
모두 관찰력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Value: | 51/25/10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Value: | 75/37/15 |
Rolled: | 37 |
Result: | Hard |

Value: | 85/42/17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한 병은...
입가심이잖아
오빠 왜그래~
(애교애교)
다들 오랜만에 만나는 탓에 그런지
이현이가 이전보다 조금 야윈 듯 보입니다.



좀 먹어야쓰겠는데



안주를 마구마구
배에 넣는거야.

그냥 일이 좀 밀려서 그래
(야근이라는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쉰다)






(뼈를때리네..



그럴수도 있...지.... (침착2233445)



(메뉴를 본다.)


메뉴판에는 파스타부터 시작해서 어째서인지 평범한 카페까지...


없는게 없을정도로 꽤 다양합니다

으으음.....





음료쪽에는 소주나 맥주... 다양합니다









(헤실)









(하이파이브!)















근데 오빤 여긴 어쩐일이래
일하러 온겨?


좀 길어질 것 같거든
(질린다는 표정으로 고갤 젓는다)







서..
류...
나 일수는 잘 할 자신있어...



구경만 하다 가면 되는거지 뭐

외로웠구나?
으휴 우리 오빠두 참..
(등을 토닥인다)




다같이 와서 좋아



모두가 이야기를 즐길때 쯤,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폭립부터 시작해서.... 음식들이 테이블 위에 가득찹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흘끗흘끗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
(주변 사람들을 같이 봤다.)



허으험, 하는 헛기침과 함께 시선을 돌립니다.





(이마문질




귀여운.. 고양이..

(우물우물)







쏘맥~
마실 사람?
저요~~!
(꿀꺽꿀꺽)

(익숙)





하여간...
워커홀리흐흑


(홀짝홀짝)
어 그러게


내일부터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시간이 좀 애매하거든

외로우면 불러




식사 도중에, 카페의 TV에서 어떤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천문학자 김포동씨가 발견한 “포동 혜성”이, 모레 밤 7시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합니다.

강원도의 천문대에서 관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포동씨에 의하면, 이 혜성은 육안으로 관측 가능할 정도로 밝고, 발견하는 것은 쉽다고 합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전국에 연달은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에서도───』

내일 사람 정말 많겠다.
미리 가서 자리잡아놔야하는거 아녀?

그때가 제일 잘 보인다더라

내일 모레 갈때







(괜히 으시시한 목소리를 했다.)

뭐 온난화 그런거겠지 (시큰둥)

북극곰이 울고 있어..

노력은 해야하겠지만 중국 정부라던가도 문제고...
공장...





(쏘맥을 말아줬다.)

(받아서 마시는 호쾌한 대학교 1학년)

(호쾌한 대학교 1학년 옆에서 셀카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다.)







(카메라 들이댐)
자자, 사이좋게 붙어바










(자기 상의를 반쯤 올려서 배꼽이 보이게 했다.)




뭔가...
웃기게..
웃기게 해야하는데
아앙 언니오빠 웃어봐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오잖아


(어새.ㄱ..한.....회사,.원...영업..ㅁ..ㅣ..소...)







먼저 계산하고 있을게





나도 ..안 어색한걸.... 증명사진....
(씁쓸한 얼굴)



(쭐레쭐래2)

강원도도 첨이구
재밌곘다
*겠다



오- 오빠 차야?
쌔끈한데.
(구경했다.)








언제 스틱 돌리고 앉아있니..


맞아. 안전벨트 해


나도 사고나는건 사양이라구~


진이가 잔소리 엄청 한단 말야~


차는 시원하게 도로를 달립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깔끔하게 포장된 도로입니다.



이현은 조금 속도를 높입니다. 시원해~





(창문 밖을 보면서


그럼 오늘은 어딜.. 관광하는거지..


아 오늘 한바퀴만 돌고 호텔에 내려줄게
노는건 내일부터 하자


다시 속도를 높힙니다.
해안선을 따라 넓은 바다가 눈에 띕니다.


바다다
너무 좋아










(소곤소곤)

해안선을 따라 넘어가면 조금 큰 건물들이 보입니다.
큰 건물이라고 해도 5층을 넘는 건물은 없어보이지많요.
(침착)
도시쪽으로 가면서 슬 주변을 살핍니다.







아마도...



저기 산 앞에 있는게 지금 지내는 오피스텔.
저기 3층이니까 일 있으면 찾아오고

진짜 오래 있나보네.



오피스텔에서 조금 멀지 않은 곳에서 차가 멈춥니다.
멈춘 곳은 호텔 앞.





고생했어 오빠.
(등툭툭)







안녕~~



모두, 어째선지 이현이가 [내일 또 봐-]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뭐라 할 수 없는 그리움을 기억해냅니다.
차는 금방 돌려 오른쪽으로 사라집니다.

oO(내가 오빠가 많이 보고 싶었나봐.)
oO(그런가보다)
이제 호텔 안으로 들어갈까요?



다시 나와도 되고~




(모란의 손 잡고 붕붕방방)



(따라감)
호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평범한 다른 호텔과 같이 넓은 로비가 눈에 띕니다.
오른쪽에는 프론트, 왼쪽이는 엘리베이터들이 보입니다.
앞쪽에는 뷔페와 편의점이 있군요. 아마 뷔페에서는 조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짱이다..
(프론트를 구경한다.)


물어보면 되겠지.


"어서오세요. 필요하신게 있으신가요?"

강이현으로요.
"아, 3분 맞으시죠?"


"여기에 서명해주시면 됩니다."
직원은 서명란과 전화번호란이 비어있는 문서를 보여줍니다.

직원은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라는 인사와 함께 705호라고 적힌 카드키를 건네줍니다.

제일 중요한 거라구요

"네, 9시 부터 11시 까지에요."

네~~


소시지...


"말씀해주신 양식과 한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일단 올라갈까?
"원하시는 쪽으로 드시면 됩니다."

올라가자


모두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금방 705호가 보입니다.


(705호의 문을 열었다.)

방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3명이서 사용하는 방인 만큼 생각보다 넓네요.
3개의 싱글사이즈 침대와 넓은 창이 눈에 띕니다.


창문 열기!)

폭신폭신


창문을 열면, 어둡지만 넓은 바다가 눈에 띕니다. 오션뷰로군요!




이러려고 돈 버는걸까...?

후, 관찰력 다이스

Value: | 85/42/17 |
Rolled: | 62 |
Result: | Success |
창 밖을 살피는 도중, 시선을 올리니 붉은 점같은게 보입니다.
저게 그 포동혜성이라는 걸까요?
그리고 .... 누군가가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기 그거 있어요 혜성?
그리고 좀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






높은 곳을 살피면 모란도 혜성같은 붉은 점을 발견합니다

븕은 색이라는 것도 이상하네...


(시계를 봐.
침대 주변엔 프론트에 연결되는 전화기와, 재떨이, 펜과 메모장등 기본적인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지금 시각은 6시 45분 입니다.

(창문을 닫는다.)

예쁜걸..






저거 때매 막
이상 기후 생기고 그런거 아닐까?


.....



그래 바로 그거야.
그보다 이제 뭘할까. 아까
시장도 있댔구..
쇼핑이나 갈까. 언니는 힘든가?





그래!
(모란과 신후의 손을 잡아끌어 시장으로 향했다!)

신나게 모두 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몇몇 관광객들도 있는 것 같네요

(콧노래를 부르며 주변을 살폈다.)

주변에는 많은 시장들에서 볼 수 있는 반찬가게부터 시작해서, 국화빵을 준비하는 가게나
후가 찾던 치킨가게또한 많이 보입니다.
따로 마트도 있는 것 같네요





빨간 콩~



모양...?

그렇지.
그렇겠지?


커스타드 붕어빵~ (중얼)
일단 마트부터 갈까요?



씩씩하게 마트로!
마트는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야채부터 시작해서 과자나 맥주나 음료도 잔뜩 있습니다.

맥주를 담으러 고~!



(칩과 맥주를 종류별로 담았다.)


어딜 가볼까?
차곡차곡 카트 안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래그래!


치킨과 과자도 잔뜩잔뜩
호텔에서 즐거운 파티도 가능할 것 같아요





너무 좋아~~
(모란의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이제 계산을 하고 돌아갈까요?

가자!

모두 양손에 가득 봉투를 들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이제 먹는 일만 남았군


나를 믿어



(엘리베이터 버튼 꾹)
엘리베이터는 시원하게 바로 7층으로 올라갑니다.
...띵-!





(건장하고 씩씩한 이십대가 짐꾼을 한다!)
방 안으로 돌아가면 나왔던 그대로 입니다.


많다


아까 엄청 먹어서



씻고 와 언니

(푹신!)

난.. 소화 좀 시켜야겠다.


TV에서는 흔한 교양프로그램이나,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채널을 몇 번 돌린다.)

채널을 돌리다보면, 뉴스를 하고 있는 채널도 보입니다.
뉴스에서는 주로 이번주에 있었던 일들이나 작은 사건사고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혜성에 관한 이야기는 안 나오네


지금 시각은 8시 20분 입니다.




바통터치
(후다닥 들어갔다.)

빠르네<

호텔 안에는 그다지 재밌는 게 없어서 심심해요

(드라이기를 꺼내서 머리 말려)






컴퓨터는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씻고 가운만 입고 나왔다.)
싀원해





휴
어쩐지 너무 피곤해~~


(창밖을 본다.)
(여전히 언니나 후가 본 빨간 점이 보일까?)
이바도 하늘을 살펴보면, 빨간 점을 살필 수 있습니다.

밤에도 보일정도면
저게 막막..
불타고 있는걸까?

(가볍게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다.)





여전히 빨갛네
밤에도 완전 잘보여


(주변을 슥 둘러보다가 창문의 커튼을 쳤다.)
이제...
먹어볼까


이건 의식이니까..
내일 잔뜩 놀기 위한.. 의식!


언니 앉아


(맥주를 색깔별로 앞에 늘어놓음)
맘에 드는걸로 까 봐..
후후후..

(다 똑같은 것이다...)
(아무거나 하나 집음)

정열적인 빨강!
(골라서 탁 따서 마신다.)

이 자리 레퍼런스 끝나고 뒷풀이 하는 것 보다 훨 좋은 것 같아.




(짠)


(짠!

(완벽~)

많이 힘들어보였지







찾아가도 되겠는데
가서 먹을거라도 주고 오던가..


안 그럼 안 먹을거 같으니까.

1년 정도를 계약했다는 건데
그렇게나 장기로 일해야 하는 일도 있구나

프로젝트일 수도 있으니까.



내일 가려고 했는데


일이 있다고 했으니까.


병원에도 손님이 많겠다.


(가책이 좀 느껴지는데

쉴 땐 푹 쉬어..


워커홀릭이야..



(한숨)

사고만이라도 좀 덜 났으면 좋겠는데
막... 여러명 모이면 사고 치는 사람이 꼭 있잖아...
(절레절레)



(괜히 찔림)






피곤하다
끄헉

적당히 정리하고 자야지.



(양치는 잊지 말자)






푹신푹신한 침대가 모두를 맞이해줍니다.
많이 피곤했던 탓일까? 다들 금방 잠에 듭니다.
잠에 들면, 꿈을 꿉니다.
당신은 어딘가 높은 장소에서 오늘 돌아다녔던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시간은 한밤중일까요.
차가운 바람이 요란하게 불고, 굵은 빗줄기가 사정 없이 당신에게 쏟아집니다.
마을의 건물은 대부분 무너졌고, 화재일까요, 여기저기에서 연기가 올라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바다는 검게 흐려져, 커다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주변은 오싹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당신이 멍하게 서 있자, 멀리서 누군가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향해 돌아보면, 멀리서 2명의 인영이 보입니다.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사람과, 그 옆에 서 있는 사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서 있는 쪽의 사람이 이쪽을 향해, 「───저것의 이름을 맞춰 보렴.」이라고 말하며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당신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봅니다. 어두컴컴한 하늘에 떠 있는 것은, 빛나는 별들도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달도 아니었습니다.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과 같은 붉고, 거대한…
모두, 전화벨소리에 눈을 뜹니다.

몸은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모두 기분 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이성 체크. 이성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Value: | 55/27/11 |
Rolled: | 68 |
Result: | Fail |
으..
오한이..
(제 몸의 땀을 닦아내며.. 우선 전화를 받았다..)

Value: | 55/27/11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Value: | 50/25/10 |
Rolled: | 13 |
Result: | Hard |
이바노프, 1d2의 이성을 상실합니다.

rolling 1d2
()
1
1
이성 -1
"여보세요?"
이현의 목소리입니다.

오빠구나..
끙.. 무슨일이야?

(데자뷰,,,,,,,)


"방금 일어났나보네, 아니. 10시 쯤에 보자고 전화한거야."

"힘들면 11시도 괜찮고"

지금 몇신데.
우린 여자가 셋이라...
씻는 데 오래 걸려
"어디보자... 8시 30분."

"11시에 갈까?"


"알았어. 그럼 호텔앞으로 갈게."

(전화를 끊고는 머리를 짚었다.)









이바도?


맞아맞아

..?










(아직 우리가 그곳에서 안 나왔다면..? 누가 우리에게 전기자극을 주고 있다면...?)


누군가가 모두에게 전기자극을 주고 있는거라면..?

후, 아이디어(지능) 다이스


Value: | 50/25/10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그런일이 있을리가. 너무 영화같은 이야기야
그래도 꿈의 내용은.. 무언가...낮설지가 않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도 꿨던 꿈인가?




뭐.. 수맥..
같은게 흐르나보지.

왠지 기억에 오래 남으면 그게 마치 중요한 일 처럼 생각되는거
무의식이 아! 이건 중요해! 라고 말하는 거 같아

접신..인가..

막막 오컬트에서 나오는 그건가?
별이 가까워 져서 느껴지는... 그런 이상한 현상?



다 준비했으면 조식부터 먹으러 갈까.




가볍게 챙길 것들을 들고 모두, 호텔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도 관광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아침,낮,저녁 으로 나눠서 세 곳정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밖에는 이현이가 기다리고 있네요.


오빠 혹시
이상한 꿈 안 꿨어?






다 똑같은 꿈을 꿔 가지고..
막.. 세상이 멸망하고 누가 울고 있고..


별 이름 맞춰보라고 하는
그런 이상한 꿈을 꿨으..
(횡설수설 설명했다.)

뭐 별 보러간다고 해서 그런 꿈을 꾸는건 이해하겠는데
셋이서 같은 꿈이라니

심리학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Value: | 50/25/10 |
Rolled: | 95 |
Result: | Fail |
음
그러게.
별 본다 해서 그런걸까~

(타라는 듯 문을 연다.)


응 과학관!

이번에 무슨 전시 한다고 하던데


가면 알겠지.

특집처럼 하나보네.


조금 시간을 들여 이동하면 과학관이 보입니다.
넓은 부지에 지어진 과학관 앞에는 전시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과학관]
자연과학에 관련한 전시를 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이 마을은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마을로 유명하기 때문에, 별에 관한 전시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오늘밤의 밤하늘 소개를 하고 있고
별자리에 관한 에피소드나 포동 혜성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과학관에서는, 혜성의 접근에 맞춰 『혜성의 로망』이라고 하는 특별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내용을 살펴보려면 <관찰력>이나 <천문학>이나 <자료 조사>로



Value: | 51/25/10 |
Rolled: | 76 |
Result: | Fail |

Value: | 85/42/17 |
Rolled: | 68 |
Result: | Success |




Value: | 75/37/15 |
Rolled: | 86 |
Result: | Fail |

(살펴본다)

혜성이라고 하는 것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 중, 「꼬리」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혜성의 꼬리는 태양의 열로 덥혀진 얼음이 녹아, 가스나 미립자 등이 분출된 것이다.
많은 수의 혜성은 가늘고 긴 타원궤도를 그리고 있어, 수 년에서 수백 년에 한 번 태양의 근처에 돌아온다.
한 번 태양을 방문하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다.
유명한 「핼리 혜성」은 크고 밝은 혜성으로, 약 76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혜성이다.
예로부터 많은 수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1986년에 회귀하고, 다음번은 2061년 여름에 출현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혜성에 관한 설명인 것 같습니다.








아냐!


수명연장 방법이 있을거야..


(태어나기 전임)

난 스쳐 지나갔던 것 같아.





오늘은 안 피곤해요?
(상태를 살핀다)
(그러고보니 아까 이바가 엄청 쳐더봤던 것 같은데)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어제와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걱정이 많아..


특별 전시를 보러 갈까?

막... 별자리를 관람할 수 있는 돔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
누워서 보는거로


포동혜성 관측법이랑..
특별 전시랑..
이렇게 세 개 있다구..
아까 앞에 포스터 있었던 거 같애


별자리 먼저 보고
하나씩 둘러보자~


어릴 땐 살던 곳에서 잘 보이던 거라서
별자리는 잘 아는 게 아니지만 재밌어

별자리에 관한 에피소드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 탓인지 그리스로마신화에 관한 이야기들이네요.

(살펴본다..)
어느 별자리를 볼까요?



모든 별자리가 있습니다.
방 안을 빙 둘러보면 오른쪽부터 1월달 이 시작되는군요

(8월을 본다.)

8월달에는 처녀자리와 사자자리입니다.

사자자리 :: 헤라클레스의 손에 죽임당한 네메아의 사자에 관한 전설입니다.
제우스가 헤라클레스를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별자리라고 합니다.




처녀자리:: '아스트라이아'와 '페르세포네'의 관한 전설입니다.
지하의 왕이 페르세포네를 납치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다..
: 물병자리 :: 신들을 위해 술을 따르는 일을 하는 가나메데의 관한 전설입니다.
?

물병자리 :: 신들을 위해 술을 따르는 일을 하는 가나메데의 관한 전설입니다
양떼를 돌보고 있던 미소년이 제우스에게 납치당한다는 이야기네요





변태인가?

아니 그래 맞는 거 같아



흠

이바노프 홀리:나쁜놈이군..

혜성?

그래 그럼.


책으로도 많이 나와있어서


메인은 보고 가야지!


(터벅터벅 전시관으로 간다)
특별 전시관에는 천체 망원경과 주변에는 혜성에 관한 설명 적혀...
있어야 하지만 아직 비어 있습니다..

......



그리고 특별전시관에는 입장할 수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런..
...

쯧...


여기 말고 다른 곳인가?

(기웃기웃..)


(몰래 들어갈 수 있나?)
공사중이라는 플레이트가 걸려 있습니다.


(서성... 서성...)


앞에 있는 유리문도 잠겨 있는 것 같습니다.

깨부술까?








딸 수 있는거야?!








따고 들어가는 걸요













제대로 치우지 않아서 곤란해


우리가 치워줄게~~
후후

천문관도 있어 (열심히 설득해봄)


어쩔 수 없지.





과학관에서 나와 차로 향합니다.





부르릉
천문관으로 향합니다
[천문관]

망원경 렌즈만 해도 삼백만원 한데
유리를 엄청 섬세하게 깎아서...

천체나 천문현상의 관측·연구를 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외견은 새하얀 돔입니다. 예의 혜성을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김포동씨가 연구를 하고 있는 천문대입니다.









김포동..
차에서 내려 천문관 쪽으로 다가가면, 담배를 물고 있던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하얀 가운이나 목에 걸린 카드키를 보니, 천문관의 직원 같습니다.
천문관 직원: ..무슨일이십니까


천문관 직원: 아, 죄송하지만 지금은 힘듭니다.
돌아가주십쇼


조금 까칠한 목소리의 남자는 뒷목을 슬 만집니다


천문관 직원: 천문관 내의 일을 발설한 순 없습니다
가능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72 |
Result: | Fail |
으
(눈만 아프다)


Value: | 10/5/2 |
Rolled: | 46 |
Result: | Fail |


Value: | 10/5/2 |
Rolled: | 17 |
Result: | Fail |

천문관 직원: oO(아저씨 아닌데 괜히 찔림)

나의 사랑을 받지 않을거야
천문관 직원: ...?

천문관 직원: (위협인가?)

위협다이스....

Value: | 65/32/13 |
Rolled: | 24 |
Result: | Hard |

직원은 왜인지 좀 쫄았습니다. (?)
천문관 직원: 아..아니, 외부인에게는....

천문관 직원: 발설할.. 수.. 업..없...

천문관 직원: (덜덜덜덜)
그, 그게.....

한번 더 찔러볼까요?

응?



천문관 직원: (소르음.....)
저....그게..포포..동씨라던가...
혜성을 보던 분들이...
가갑자기.. 쓰러지셔서...

천문관 직원: (횡설수설)


그래서 외로웠어?
천문관 직원: 그그게.. 병원으로 실려...
아아아니...

혼자 집 지키고 있었던 고야?
천문관 직원: 외롭지는 않고.... (소름)

(응원)
천문관 직원: 아..아무튼 다들 쓰러지셔서 관람은 힘들..어..요.....


천문관 직원: 정리만 하는것도..버.벅차서...
(거의 울 것 같음)



응??
천문관 직원: (우리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아)

천문관 직원: (으허헉)

직원은 결국 울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천문관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렇대.
그가 들어간 문 안에는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플레이트가 걸려있네요



들어가자.







다 쓰러졌대.
무슨..


문고리는 잠겨져 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따 봐.
나는 이런건 못해. 부수는건 몰라도..


신 후, 열쇠공 다이스

Value: | 1/0/0 |
Rolled: | 89 |
Result: | Fail |
끼릭끼릭...



후는 무언가 잔뜩 열고싶은 마음입니다.
2층쯤 되어보이는 곳에 창문이 있습니다만...
발디딜 나무한그루 없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그 김포동인가 뭔가라는 사람




재밌겠다
뭔가..









히히

(차 타러감)

길바닥에는 포장된 도로에, 잔디뿐입니다.

잔디는 관리가 잘 되어서 꽃하나 잘 보이지 않네요

? 이바는 잔디를 한웅큼 뽑았습니다


(가보자


(바닥에 버림)

잔디는 버려지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잔...디....

우리가 면회를 막 할 수 있어요?





다시 끌고 올까..


일단 가보자.




[병원]
마을에 있는 종합병원입니다.다양한 환자와 환자를 찾아온 이들이 꽤 있네요.
모두, 듣기 다이스

Value: | 80/40/16 |
Rolled: | 35 |
Result: | Hard |

Value: | 65/32/13 |
Rolled: | 82 |
Result: | Fail |

Value: | 70/35/14 |
Rolled: | 25 |
Result: | Hard |
「있지, 그 최근 TV에 나왔던, 혜성 발견한 사람, 여기에 입원중이래」
「뭐! 어째서 갑자기… 저번에 TV에 나왔던?」
「연구를 너무 많이 해서 온 거 아냐? 정신과에 있다는 소문이래」







(흐린 웃음)



정신과에 입원 중?
일이 심상찮은데...?
병원 안내도에는


2층 오른쪽에 정신과가 있습니다.



어떡할래.
가볼꺼야?

꽃도 샀잖아.



(가자
모두 2층에 있을 정신과쪽으로 향합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가운데에 간호사들이 쉬고 있고, 쭉 명패를 확인해보면.. 맨 오른쪽 병실에 김포동이라는 글씨가 씌여져 있습니다.

아 있다.
김포동씨




(똑똑)
앞에 사람은 없고 노크를 해보면 안은 조용합니다.


(잘짝 열어본다.)


살짝 연 문 사이로, 침대에 누군가 앉아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 후의 목소리에도 안에는 조용하네요.

...




...........
조용합니다.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면, 창 밖을 바라보던 한 사람이 눈에들어옵니다.


붉은 머리칼의 한 남자.
김포동: ........
.........






(대충 뻥깜)
김포동: ..
.......

김포동: 천문관...
.........
별...?
그건..
.........
내가....
김포동: 내가 발견했어....
내가 발견했다고.....맞아....
하하....하!!!! 하하...! 내가.. 내가
세기의 발견을 한거야....
그런거라고....

김포동: 알겠어..?
이제 나를..

오빠 너무 멋지다~~~
김포동: 나를.... 유치한 종말론자라고...
부를 수 없다고...?
내가..
하하...!!!!!!!!!!!
발견했어
발견했어
김포동: 발견했어
내가!!
내가 한거라고!!!!!!!!!!!!!!!!

김포동: 내가!!!!!!! 불러낸거야!!!



남자는 그렇게 웃다가 실신해서 쓰러지고 맙니다.


거품을 문채 쓰러져 발작을 일으킵니다.




빠르게 달려온 간호사들은 의사도 불러와서는
긴급하게 응급처치를 하기 시작합니다.
간호사는 그러면서 모두를 내쫒습니다.
.........







그러고보니, 자기가 발견했다뭐다 하면서


(고갤 젓는다)


종말론자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막 그런건..
그럼 진짜 종말이 온다는거야?
..?
꿈처럼..?










(머리 지끈!
과학관과 천문관부터 시작해서 병원까지..
벌써 해가 지고 있습니다.


찝찝해졌어


놀러왔는데 (머쓱히 뒷목을 매만진다)

내일 좀 더 다른 걸 둘러보면 되지 않을까



오빠는 밥 좀 잘 챙겨먹고..



(뒷자석에 탄다


이현이는 오늘도 호텔까지 데려다줍니다.
하늘은 아까까지 그렇게 관광하기 좋은 날이었는데, 어느 틈에 흐려져 있습니다.

날이 흐리네..


(쯧)


내일은 좀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









(따라 들어감)

모두 호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모란은 두통약을 받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어제와 달리 조금 생각할게 많은 날입니다.

방 안으로 들어오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두통약을 먹어


우중충한 하늘입니다.


해는 이미 져서 하늘은 어둑어둑합니다.

신경쓰이네.
후, 행운 다이스


Value: | 65/32/13 |
Rolled: | 59 |
Result: | Success |
...구름들 사이로
붉은 혜성이 보입니다.
어제 본 크기보다도 명백하게 크게 보입니다.

달과 비ㅡㅅ한 정도까지...

? 달과 비슷한..


신 후, 이성체크


Value: | 50/25/10 |
Rolled: | 87 |
Result: | Fail |
후 다이스 1d3

rolling 1d3
()
2
2
이성-2, 그리고 아이디어(지능) 다이스

Value: | 50/25/10 |
Rolled: | 22 |
Result: | Hard |
......어째서인지
저 혜성과 눈이 마주친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혜성에 눈따위... 없을텐데.
또 다시 이성체크

Value: | 48/24/9 |
Rolled: | 87 |
Result: | Fail |
꺼림찍합니다. 이성 -2


??
화났어?


그냥... 별로 밖을 보고 싶지 않아서...
우중충하고.....
놀러왔는데...(횡설수설)

(뉴스 틀어봐

뉴스에서는 자연재해에 관한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스위스, 캐나다, 일본...

다양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들은 무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패드에는 많은 응급콜과 메일함에는 많은 교수진들이 주고받은 메일들이 가득합니다.

응급콜은 많은 사람들이 이송되었다는 것과
교수진들의 메일에는 사건사고 대신 재해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에 관한 긴급회이도 했던 모양입니다.
회의..




상황이 심각하네..



론은 단순한 가설을 세우는 거고... 불렀다면 결과를 알고 있다는 거잖아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해봐요
머리가 아파서 잘 모르는 걸 수도 있을 거 같아

어쩌다 보니 상황이 맞아 떨어진거구~





신 후 : (이불 돌돌 말고 잠들기)
..............모두가 지쳐 잠들었습니다.
오늘도 곧 꿈에 빠져들게 됩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손을 당기며, 무너진 산을 피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건물은 무너지고, 여기저기서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가 내립니다만, 화염의 기세는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비명이나 분한 고함소리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예의 시끌벅적한 마을은, 지금은 지옥으로 변해 있습니다.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야 합니다.
문득, 주위가 어두워집니다.
올려다보자, 빌딩 하나가 지금 마치 이쪽으로 쓰러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차하는 순간에,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를 뒤로 밀쳤습니다.
와르르 하는 굉음과, 폭삭하고 무언가를 뭉개는 소리와, 누군가의 비명이 귀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당신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눈을 떠보니, 하늘에는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과 같은 붉고, 거대한 혜성과
옆에는, 새빨갛게 물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울부짖는, 누군가의 모습이 있습니다.
....................................
몸은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기분 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이성체크

Value: | 54/27/10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Value: | 55/27/11 |
Rolled: | 90 |
Result: | Fail |

Value: | 46/23/9 |
Rolled: | 35 |
Result: | Success |
모란, 이성 1d4 감소

rolling 1d4
()
1
1
이성 -1
꿈 속에서 자신이 차갑게 된 감각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꿈 속에서는, 혜성도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도, 흐릿하게 보는 것 외엔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아이디어(지능)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Value: | 90/45/18 |
Rolled: | 96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20 |
Result: | Hard |

Value: | 75/37/15 |
Rolled: | 18 |
Result: | Hard |
후와 이바는.. 그것은 남성이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상 팍 쓰면서 남은 두통약을 털어넣어
좀 더 떠올려볼까요..? (지능다이스)

Value: | 50/25/10 |
Rolled: | 57 |
Result: | Fail |
모르겠네요..

(마른 세수)
누군가의 전화기에서 계속 벨이 울리고 있습니다.

하아...
..........

전화를 받자,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여보세요?
전화는 금방 끊겨버립니다.




발신자는... 이현이입니다.


Value: | 75/37/15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밖에는 큰 폭풍이 치고 있습니다. 간혹 천둥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바는 열심히 떠올려봅니다...


키가.. 큰... 남자....

조금.. 익숙한...

그런느낌입니다.

(중얼거린다..)

(이현이에게 다시 전활 걸어봐
지금은 11시 20분 입니다.

따르릉- ...

.......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






...

...




붉은 혜성....
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아니, 너무 잘 보인다고 해야할까?


붉은 무언가가, 하늘의 4/1을 덮고 있습니다


??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모두 1d4 이성감소

rolling 1d4
()
4
4

rolling 1d4
()
3
3

rolling 1d4
()
3
3
불안함 꿈이 더욱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바노프 -4
후 -3
모란-3

느낌이 이상해.
오빠..를
만나러 가고싶어.
오피스텔,
...









일단 프론트로 가보자

(일단 모란의 의견을 따랐다.)
프론트로가면,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듣기 다이스

Value: | 70/35/14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Value: | 65/32/13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Value: | 80/40/16 |
Rolled: | 63 |
Result: | Success |
"우산이나 우비는 오른쪽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택시 서비스에 연락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달려주세요."
"주차장에서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큰 목소리의 점원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말에 따라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작게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구매줄은 금방 줄어듭니다.


이바노프, 듣기 다이스

Value: | 65/32/13 |
Rolled: | 45 |
Result: | Success |
후, 관찰력 다이스

Value: | 85/42/17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갑자기 날씨가 왜그런데?"
"기상예보도 안맞고... 지금 연락도 힘들잖아."

"송신탑이 어떻게 되었다고 했었지?"
주변에 사람들은 꽤나 걱정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송신탑이 고장나서 연락이 잘 안 되나봐.
..

핸드폰을 쥐고 두리번 거리거나, 사람을 찾는 듯 큰 소리라 찾는소리도 들리네요.

핸드폰은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아마 송신탑 문제인것 같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금방 차례가 왔습니다.

우산 필요해요?



점원은 우비 네개와 우산 두개를 봉투에 넣어 건네줍니다.



아마 저 날씨로 밖에 나오면 금방 망가졌을 거 같아
예비는 중요하니까

...쓰려는게 아니고
음..

그래






가르쳐줬었잖아.


그럼 거기로 가자
후, 지능 다이스

Value: | 50/25/10 |
Rolled: | 40 |
Result: | Success |
그러고보니, 정말 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로 5~7분 정도 걸렸으니
걸어서는 늦어도 20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방향치만 아니라면 그렇게 많이 돌지 않았으니

금방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선다)

밖으로 나가면 거센 비가 모두를 맞이합니다.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걸으면 오피스텔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이는 오피스텔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긴다.)

문은?


호출버튼은 따로 없고...
모두 행운 다이스

Value: | 55/27/11 |
Rolled: | 93 |
Result: | Fail |

Value: | 65/32/13 |
Rolled: | 78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69 |
Result: | Fail |
호출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현이가 몇호인지는 모르고 있던 것 같은데

밖으로 나오는 사람또한 없고

경비실에는 점심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 (자체브금)

현~~~~~ 오~~~~~~ 빠~~~~~~~~~~~~~~~~~~~~~~~~
강!!!!!!!!!! 이~~~~~~~~~~~~~~~~~~~~~~~~ 현~~~~~~~~~~~!!!!!!!!!!!!!!!!
쩌렁쩌렁 오피스텔 안이 이바의 목소리로 가득찹니다...만..
반응이 없습니다.

(유리를 부순다.) 비상시니까! (찡긋)

살펴볼까

그러다 다쳐



이바노프는 무기 우...
...?

(는 척, 우산으로 때려부순다.)

Value: | 75/37/15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Dam: | 1 |
와장창창-!!!!!!!!


대단해..!

앞 유리문이 보기좋게 깨져버렸습니다.

막 막...





(같이 뒤적거린다.)
후는 현실부정을 합니다

뒤적뒤적...

302..호에
강이현에게 온 우편물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이현은 우편물을 확인하지 않는걸까요?
아주 많이 쌓여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잘 작동하고 있...

을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멈춰 있습니다.




(열림 버튼!)
작동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전력이 들어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Value: | 100/50/20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후가 능력을 사용하자
띵-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켜진 엘리베이터가 열립니다.







몇 층으로 갈까요?

엘리베이터는 수월하게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에 도착하면 301호 부터 305호 까지 있습니다,



곰곰... 302호 였습니다.


고지서인가...

오랫동안 안 가져갔나봐 엄청 많았어.
아무튼 오빠는..3 02호..

내용물은 고지서가 주로 이루어져 있고

상담에 관한 자료서들도 잔뜩입니다.
.............
반응이 없습니다.

(문고리 돌리기)
...
달칵
문이 열립니다.


어라..
..
(천천히.. 소리를 내지 않고 들어간다.)

(걱정)
모두가 안에 들어가면, 벽 한쪽에 바를정자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이게 뭐지..
(바를 정을 모름)
바를정자를 발견한 후와 이바, 모란 이성체크

Value: | 43/21/8 |
Rolled: | 24 |
Result: | Success |

Value: | 50/25/10 |
Rolled: | 5 |
Result: | Extreme |

Value: | 55/27/11 |
Rolled: | 67 |
Result: | Fail |


모란, 이성-1

모란 후, 아이디어 다이스

Value: | 50/25/10 |
Rolled: | 54 |
Result: | Fail |

Value: | 90/45/18 |
Rolled: | 98 |
Result: | Fail |
아른아른...
방 안은 어지럽혀져 있고, 책이나 복사용 종이 같은 것이 어지럽게 놓여 있습니다.
책장에는 혜성에 관한 책과, 세계의 종말에 대한 전설이나 예언이 적혀 있는 책뿐만이 꽂혀져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해외책』과 『오래되어 보이는 노트』, 『작은 메모』가 있습니다.



이바 아이디어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21 |
Result: | Hard |

이바는.. 모란의 말처럼 이것으로 일수를 헤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응.. 확실히 이거, 날짜를 세는건가봐.


(아 그런가..


(답하며, 해외책을 읽는다.)
아니면 오빠가 정말..
이바노프는 책을 살핍니다.

숨겨둔 애인..
『글라아키 묵시록 제5권』



읽기 위해선 자료조사 다이스

Value: | 20/10/4 |
Rolled: | 46 |
Result: | Fail |
....
으
글자 너무 싫어..
누가 대신 좀 읽어줘..
글라아키... 묵시록 5권이래..

모란 자료조사 다이스

Value: | 60/30/12 |
Rolled: | 83 |
Result: | Fail |

(옆에서 슬쩍 본다,)
Value: | 80/40/16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글라아키 묵시록 제5권』
【그로스】의 방문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뭐야 이상하네
글리아키 묵시록 제5권이 핸드아웃에 추가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후, 이성체크

(물으며 작은 메모를 보았다.)


Value: | 43/21/8 |
Rolled: | 77 |
Result: | Fail |
순서는 작은메모 -> 노트 순입니다.
후. 1d4 이성 감소

rolling 1d4
()
3
3
이해하기 힘든 것들입니다...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이성-3, 크툴루신화 +3

작은 메모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오래되어 보이는 노트]


최근 페이지에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잊지 않도록,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 오늘, 세계는 끝난다. 나 혼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이상한 남자한테서 기회를 얻었다. 절대로 질 수 없어..」
팔랑팔랑하고 페이지를 넘기자, 1, 2일째에는 탐색자와 놀아서 즐거웠던 추억이나, 혜성에 대해 잡은 단서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하지만 3일째에는
「이번에는 후가 발광해 자살했다」
「이번에는 이바노프가 도망가던 중에 위험한 아이를 감싸 죽었다」


「이번에는 모란씨가 나를 감싸고 죽었다」


「이번에는 모두와 마지막까지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어째서……!!!」

.....

현 오빠?


그저께의 페이지에는
「이게 마지막 반복이 되겠지. 이번에도 모두들 아무것도 모른 채 이 마을에 찾아왔다. 건강해보여서 안심이다. 또 내일도... 만날 수 있다. 기쁘다.」
어제의 페이지에는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
라고 써져 있습니다.
자신이 몇 번이나 죽었다는 것, 이현이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모두.
1/1d6의 이성을 상실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9 |
Result: | Extreme |

Value: | 40/20/8 |
Rolled: | 69 |
Result: | Fail |

rolling 1d6
()
3
3
이바는 1 감소!
후는 3감소
모란시는 이성체크!

Value: | 50/25/10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지금 죽었다 말았다 신경쓸 때가 아닙니다.
지금 이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송모란 관찰력 및 듣기 2라운드 +10 보정



...
지금까지 발견한 메모와 노트, 책은 핸드아웃에 추가되었습니다.

...





다양한 종말론들이 적혀 있습니다. 2000년도로 넘어가면서 세계종말이 다가온다...


혹은 혜성이 오면서 공기가 사라져 세계가 망한다.
기타등등..
다양합니다.


따로 더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근데
어디간거지 그러면...?



(타고 다녔던 차가 있을까?)
창 아래엔 움직이는 차량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현의 차는
보이지 않네요.

어디 갔을거라고 생각해?

검은색 펜이 있습니다

아니면...



또박또박 이바는 적어놓았습니다.


그래.
(피식 웃으며 펜을 주었다.)
특별 전시실에.. 관측법에 대해 알려준다고 써 있었으니까.




어...
"오빠, 내일 또 보자."
"11시에 봐."
적어놓았습니다.





히치하이킹 할까
여기서 가까운 곳은 '산', '병원', '호텔' 정도 입니다.


산에 갈까?
높은데서..
주문을 외우나..

병원을 가보자






호텔 아니면 병원 뿐일 거 같아
호텔에서는 택시서비스도 하니까


가능하다는 보장은
없다고 봐..

제일 나을 거 같은걸



그래...



어차피 세상이 멸망했다면..
이바노프, 행운 다이스

Value: | 55/27/11 |
Rolled: | 26 |
Result: | Hard |
........ 많은 차량이 지나갑니다.

그 중, 빈차라고 적혀있는 택시가 하나 멈...
춥..ㄴ.ㅣ...다..





"어디로 갈까요..?"

행선지는..?



(머리지끈.. )너희들이 원했던 곳으로 가.


기왕 차를 탔으니 멀리 가야지
과학관 갈까?




모두, 아이디어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74 |
Result: | Success |

Value: | 50/25/10 |
Rolled: | 12 |
Result: | Hard |

Value: | 90/45/18 |
Rolled: | 95 |
Result: | Fail |
바로 산으로 가는게 맞을까?
놓치는건 없는 것 같지만..
뭔가 불안한데...

(좀 더 생각해보자...)
혜성이 제일 잘 보일떄...
혼자서 하는거니까...
아마, 그때를 노리지 않을까?

제일 잘 보이는....

저녁에



" 아.. 네...." (침착)





지금은 5시 30분 입니다.

빨리 빨리...!


아 그 그리고... 다녀 오는 동안에 좀 기다려주세요!!
(뭔가 사건에 휘말린듯한 기분이 든 택시) "네...!"
택시는 빠르게 병원으로 향합니다.

따따블로 돈 줄게
알았죠
(뺨에 뽀뽀했다.)
택시는 병원 앞에 멈췄습니다.


(빠른 걸음)

김포동의 병실로 갑니다.
...................

병실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어제일 때문인걸까요


젠장.


김포동 말고,
현 오빠를 찾자.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당신들에게는 익숙하겠지요

...
휘몰아치는 폭풍
누군가의 비명소리
무너지는 건물들
.......꿈이 현실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또 다시 휘몰아쳐 옵니다.




퇴산의 주무.ㄴ..

가까운.곳....

...




과학관?
...
그래..
시간은 7시가 다 되어 갑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 책 자체가 주문인것 같아.)
(끄덕)

산으로 갑니까?

..


만날 수 있겠지..


택시는 빠르게 달려 산으로 향합니다.
더 이상 차가 진입할 수 없는 구간에서 멈춥니다.

나는 신발이 편한거긴 한데
높은 산은 아닙니다. 야트막한 이 곳은 산책로가 길게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모두 관찰력 다이스

Value: | 51/25/10 |
Rolled: | 77 |
Result: | Fail |

Value: | 75/37/15 |
Rolled: | 90 |
Result: | Fail |

Value: | 85/42/17 |
Rolled: | 33 |
Result: | Hard |

........
후는 산책로를 가던 중
다른길로 나 있는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몸을 돌린다.)







(따라간다.)

비가 오고 있음에도 남아있는것을 보면, 오래된 것 같진 않네요.

(지워지기 전에 빠르게 찾아 따라간다.)
............
올라가다보면 아래 마을이 잘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주변에서.. 터벅-터벅 걷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산이나 우비를 쓰지 않은 채 홀딱 젖은 이현입니다.







아이고 비 맞은 쥐도 아니고 이게 뭐야.




...이런날씨에. 아니...
위험하니까 내려가.


그니까 말야.





...
집에 들렸나보네. (한 손으로 앞머리를 쓸어올린다)

(덤덤)

폭풍이 깬거라고.






(찡긋)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이현은 조금 맑아진 눈으로 모두를 바라봅니다.
걱정이나 잡념은 이미 가신지 오래입니다.






비장하게
화이팅 해줘야한다고.





(내민다


1MP마다 주문의 성공률은 10% 증가합니다. 최대 99%입니다.


이현 MP -4
퇴산의 주문 40%
소비할 마나를 말씀해주세요

이바노프 MP-6
퇴산의 주문 100%


기왕이면..
헤헤..

모두가 하늘을 향해 주문을 노래하기 시작하자, 주변은 폭풍우가 됩니다.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폭풍우,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분노에 가득찬 공기.
폭풍은 당신들을 강하게 밀어붙이지만
강한 의지는 꺾을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요.
주문을 다 노래하자 모두, 의식을 잃습니다.
모두 듣기 다이스

Value: | 65/32/13 |
Rolled: | 62 |
Result: | Success |

Value: | 70/35/14 |
Rolled: | 68 |
Result: | Success |

Value: | 80/40/16 |
Rolled: | 77 |
Result: | Success |
.... 어디선가.
짝짝하는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
눈부신 아침의 빛으로 눈을 뜨자, 그 곳은 종합병원의 침대였습니다.
간호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택시기사가 쓰러진 모두를 발견하고
이곳으로 옮겨온 것 같습니다.



내 매력에...
빠져서...
거기까지 올라오다니...



사귈까..?
푸흐흐


(가슴위로 손을 챡 올림)








(주먹을 들고 흔들었다.)



...고마워.

(우나?)
(빤히 바라봄)



그러고보니..

아침이 왔죠?




오빠 나중에 집 가서 노트 봐봐.
우리가 사랑을 담아두고 왔어.







니까 신청하고




음...
포동이라는 사람은 그럼 지금은 무사하시려나
다른 기절한 사람들도...

지금 몇시지..?

(시계를 본다.)
시간을 보면 9시 40분입니다.
그리고 날짜또한 확인해보면..
어제에서 본 "내일"이 되어 있습니다.


오빠 힘냈네..




(침대에 누워 낑낑댔다.)








언니 그러다 쓰러져

다들 슬슬 일어나 볼까요?



조금 기운이 없는 것 빼고는 괜찮...

습니다..

(씩씩!)

당신들은, 아무도 몰래 세계를 파멸에서 구해냈습니다.
그 혜성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 것일까요.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또 수백 년 후에 지구에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당신들은 느긋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다신 안 오는게 나을거야...)
(흠)


그러나 노을 진 하늘을 보면 떠올리게 됩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인류, 마을의 주민.
그리고 당신들이 살아갈 “내일”을 원한 그 사람의 미소를.
그 사람와 함께 지켜낸 “오늘”을 살고 있다는 것을.
(*사람과)

…슬슬, 즐거웠던 오늘을 끝내겠습니다. 그럼.
우리, 헤어질 때 하는 인사는...




「내일, 또 만나.」
また明日 , -TRU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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