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8. 19 플레이로그입니다. 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개변 요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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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ime 3:32
KPC :: 베로니카 발렌타인
PC :: 윅슬럼, 페브리타 워커,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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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
KPC :: 베로니카 발렌타인
PC :: 에이드, 페브리타 워커, 윅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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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와 페브리타, 그리고 윅슬럼은 잠복임무로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런던은 즐길거리가 많기로 유명하지요!
모두 막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놓고 점심을 챙기기 위해 나온 길입니다.
지금 지나고 있는 코벤트 광장은 관광객들이 많은 장소입니다.
런던의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죠.
그 사이 골목길을 잘 보면, 닐스 야드라는 알록달록하고 예쁜 거리가 있답니다.
닐스트리트를 걷는 가운데 페브리타는 닐스 야드를 발견합니다.
이 안쪽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지만, 시야를 풍족케 하는 색감들을 보노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닐스 야드에는 맛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분명 달콤한 아이스크림, 정어리파이등 맛있은게 잔뜩 있을거에요.
[자유롭게 롤플을 시작해주세요!]


색이 예쁜 거리로군






정어리파이는... 미묘하지만요!



길 잃어버리지 말게 조심들 하고

물론 그대들과




주변에는 색색에 상점들이 잔뜩 있습니다.
모두 에이드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나!



자연스럽게 모두 닐스 야드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갑자기 시야를 가득 메우는 안개가 나타납니다.
희뿌연 눈앞에 다시 건물이 담김과 동시에...
에이드와 페브리타, 윅슬럼을 제외한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사라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모두, 이성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Value: | 70/35/14 |
Rolled: | 20 |
Result: | Hard |

Value: | 87/43/17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
역시 우리보스다
이런상황에 익숙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습(?)엔 익숙한
마퍄즈 친구들이에요!



그 때입니다. 에이드가 지니고 있던 핸드폰이 진동과 함께 울립니다.

화면을 보니, 베로니카의 이름이 떠 있습니다.

통화 버튼을 누르기 무섭게 베로니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괜찮아요?


...일단 진ㅈ
...








닐스 야드 세블록 앞에서 만나도록해요. 가는 길은 가르쳐줄테니.
아. 전화도 끊지 말고요.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발밑에는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
신발이 젖는 듯한 느낌이 찝찝합니다.
주변을 둘러볼 모두 관찰력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92 |
Result: | Fail |


Value: | 80/40/16 |
Rolled: | 92 |
Result: | Fail |

Value: | 75/37/15 |
Rolled: | 17 |
Result: | Hard |
윅슬럼과 에이드에게는 그저 안개로 자욱해서 그런지 제대로 된 건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To 페브리타 워커):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노란색 건물이 유독 눈에 띄네요


뭐 안보여요!




지금 당장
거기에 가서.. 향수. 향수를 뿌려야 해요





페브리타를 따라 노란색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향수 매장, 화장품 매장, 악세서리 매장.
이 건물은... 명품관인 것 같네요.

보스가 말한대로 런던의 향이겠군.

그럼 향수 매장으로 가야하나?


향수 매장쪽으로 가면...
이런! 문이 잠겨 있습니다.
안쪽도 어둡네요..






열쇠라면.. 다른 곳에 있을거에요.
다른 매장이요.



그리고 거기서.. 멋대로 부순다던가 하는건
좋지 않으니까. 최대한 조심해야해요.








(화장품매장으로 간다!)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면 각종 립글로즈, 틴트, 섀도우 등 예쁜 색조 화장품들과 로션, 스킨 등의 기초 화장품들이 한가득 보입니다.
어쩌면 이 장소 자체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예 그 누구도 살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윅슬럼은 총총총 카운터로 향합니다.

그러자
카운터에서 스멀스멀 어떤 연기가 나타납니다.
그건 마치 사람의 형상을 한 연기입니다.


(일단 말을 걸어본다) 안녕하세요? 으음, 여기 점원분이신가요....?

연기를 발견한 모두, 지능 다이스

Value: | 60/30/12 |
Rolled: | 62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28 |
Result: | Hard |

Value: | 57/28/11 |
Rolled: | 70 |
Result: | Fail |
(To 에이드): 에이드는 저것이 인간이 아닌 존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o 에이드): 그리고.. 왠지 저 사람의 형상에 연기가 이 가게의 직원인 것 같습니다.
윅슬럼의 말에도 영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마치... 이 가게 주인 몬스터?

몬스터...? 주인..?


네?








(연기 앞에서 손 휘적휘적
형상은 시큰둥이 휘적휘적하는 손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페브리타의 목소리에 연기는 손을 천천히 듭니다.
그리고 연기의 팔 부분이
액세서리 가게의 샹들리에를 정확하게 가리키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액세서리 가게로 향한다)


모두 총총총 악세사리 매장으로 갑니다.
시계,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의 향연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당신이 들어선 장소에는 시계 진열대가 늘어져 있습니다.
문득 베로니카에게 이중 하나를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 는 생각도 드네요.

윅슬럼. 관찰력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92 |
Result: | Fail |
화려한 시계들...

하지만 나보다 반짝이는건
없
어



페브리타, 관찰력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28 |
Result: | Hard |
(To 페브리타 워커): 페브리타는 한 시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정판이라고 적혀 있는 동화풍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시계입니다.
(To 페브리타 워커): 테마는 <오즈의 마법사> 네요.





상품이잖아
(아>나)
페브리타가 보고 있는 시계를 다같이 한번 봐볼까요?



(초롱초롱)

페브리타가 들고 있는 시계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인 도로시가 강아지를 따라 길을 걷는 모습입니다.
어쩐지 당신들과 베로니카의 상황과 비슷해보입니다.
베로니카가 강아지라면 좀 귀엽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계... \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아무도 없잖아요?
(씨씨티비를 확인한다)


씨씨티비는 지금 작동이 멈춰있는 것 같네요.

페브가 그렇게 마음에 든다면 그냥 확 챙겨버리자구요!


시계의 초침과 분침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지만 페브리타의 손목에 딱 맞습니다.
그리고 정말 동화처럼, 안쪽의 삽화가 조금씩 움직입니다.

도로시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나가기 위해 길을 찾습니다
...자세히 보니 필기체의 문구가 적혀 있는 것 같아요.



문구를 살펴보면...
< 얻고자 하는 것에 따른 크기의 희생을 감행해야지, 도로시 >
라고 적혀 있습니다.






페브리타는 시계를 돌려놓았습니다.
딱히 직원으로 보이는건 안보이네요

샹들리에를 따로 내려놓을만한 장치는 안보이네요...
열쇠를 가져가기에는 높이가 너무 높습니다.
이 근처에 밟고 올라갈 만한 게 있다면 좋을 텐데요.
그런 생각이 들 때, 한 목걸이 장식장이 꽤 높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시계주변을 살펴봐도 시계나 다른 장신구들만 널부려져 있습니다.


장식장 옆에는 의자도 있어 계단처럼 타고 올라가기 좋습니다.
대신 밟고 올라갔을 경우 목걸이들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목걸이를 시계매장쪽으로 조심히 치워본다)


페브리타는 조심히 옮겨놓습니다.
윅슬럼도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얌전하게 치웁니다..
어느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누가 올라가볼까요?



아니 제가 불안하다니 무슨 말이에요!?


에이드, 민첩 다이스

Value: | 40/20/8 |
Rolled: | 18 |
Result: | Hard |
에이드는 위에서 반짝이는 열쇠를 들고 가뿐하게 장식장에서 내려옵니다.






성실든든페브리타에요!


(아니 다시 원상태 해놨으면)
척척척 향수매장으로 갑니다







이제 열쇠로 문을 열어볼까요?






열쇠는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시원스레 돌아갑니다.







향수 매장 안 쪽은 비교적 한적하네요.
은은하게 좋은 향기가 나고, 각 향수들이 널려 있으며, 앞에는 간판이 하나 보입니다.

[ 향수 무료 나눔 중 ]
무료로 가져갈 수 있을 듯합니다.














)

벨.. 이라고 적혀있는 건데



향수를 찾는 모두, 관찰력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35 |
Result: | Hard |

Value: | 75/37/15 |
Rolled: | 36 |
Result: | Hard |

Value: | 80/40/16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모두 베로니카가 이야기 하던 향수를 찾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바로 앞에 있었군요.

(혼자 찾은 마냥 잘난 척)





다들 뿌려요





향수를 뿌리면 처음엔 강한 알콜향이 납니다.
오래 맡기에는 독한 향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 지나면 부드럽고 따뜻한 생크림같은 달큰한 향이 느껴집니다.
달큰한 향이 희미해질쯤엔 조금 새콤달콤한 향도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조금 익숙한 향인데...
잘 기억은 안나는군요.




이제 저희는 향수도 맞춰쓰는 사이인 거네요! (어쩐지 뿌듯)

향수도 맞춰쓰는 우리의 마퍄즈!



그럼 이제 거기서 볼일은 끝났으니까 나와요
건물 뒷편쪽으로 나오면 될거에요.





향수 무료라니까 끌렸다

(방금뿌린 향수를 챙긴다!)
윅슬럼과 페브리타는 향수를 하나씩 챙겼습니다.
에이드도 하나 챙겨갈까요?

그럼 이제 향수매장에서 나오도록해요



밖으로 나오면 아까보다 날씨는 더 좋아 보입니다.
안개가 굉장히 많이 걷힌 상태입니다.
정말로 평화로운 분위기에요.
다른 사람들이 없단걸 뺀다면 말이죠.
좁은 골목길을 통해 다음 블록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색색깔의 벽돌 위에 덮인 녹색의 담쟁이 넝쿨들이 함께합니다.

자주 가보진 않았지만...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피자 가게가 있어요.













난 사이다파다



골목을 빠져나오면 원형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에는 다양한 상점과 함께 피자가게도 있지만...
아직 열리지 않았네요




광장이에요?





시계를 보면 12시가 되기 30분 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0시 쯤이던가요?





후... 윅슬..럼...
(두고보자는 텔레파시)






아무튼 다음블록으로 가는건 12시에 생기니까..
조금 다른 곳을 둘러보고 있는게 좋겠네요.


생겨요.

사람이 하나 없더라니 제로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면 좀 감동인데요!



부수는건 좀.. 곤란하겠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헌책방과 골동품 가게가 열려있습니다.














헌책방 안에 들어가면 여전히 사람은 없습니다.
낡은 종이 냄새가 기분 좋게 납니다.

음. (아무거나 책을 하나 집어서 촤르르 넘겨본다)
윅슬럼 관찰력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윅슬럼이 든 책은 <오즈의 마법사> 초판본 입니다.
악세사리 매장에서 봤던 시계가 떠오르네요.
촤르르 책을 넘기다
툭
하고 어떤 쪽지가 떨어집니다.




쪽지를 보면 필기체로 적힌 간단한 문장 몇 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신이 가진 권능으로 차원의 문을 여는 능력을 얻었다.>
<실험체를 찾아 그곳으로 보내자>
<형제들이여 저곳을 지나가는 아이를...>
..................

기이한 내용의 쪽지에 혼란스럽습니다.
모두 이성다이스

Value: | 70/35/14 |
Rolled: | 34 |
Result: | Hard |

Value: | 75/37/15 |
Rolled: | 81 |
Result: | Fail |

Value: | 87/43/17 |
Rolled: | 96 |
Result: | Fail |

: =
rolling 1d4
()
2
2
rolling 1d4
()
1
1
에이드 SAN -2
페브리타 SAN-1


흐음...


무시해요.


안전할거에요.




오즈의 마법사 초판본을 펼치면 모든 페이지가 백지입니다.

그저 삽화 몇 개만 남아 있습니다.
폭풍에 휩쓸려 다른 나라로 간 도로시,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고 도로시는 정처 없이 세상을 떠돌다가
자신의 강아지가 이끄는 장소로 들어갑니다.
이후 도로시는 두 갈래의 갈림길을 마주하고…….
삽화도 그 부분에서 끝납니다.

아까도 시계를 찼을 때 생각이 들었지만...
(귀여운 제로..)

강아지요...?

(제로 멍멍이?)







설명없이 미안하다

오즈의 마법사.





하지만 너무 나불거리진 말고요.
필요한것만 말해요





궁금하니까 다 둘러보고 가자!



딱히 더 볼만한건 없으니 페브리타도 윅슬럼과 에이드 뒤를 따라갑니다.
골동품 가게는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카운터쪽에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모두, 관찰력 다이스

Value: | 75/37/15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Value: | 80/40/16 |
Rolled: | 90 |
Result: | Fail |

Value: | 75/37/15 |
Rolled: | 11 |
Result: | Extreme |
윅슬럼과 페브리타 눈에 카운터 위에 특이하게 생긴 낡은 고물 사각형의 커다란 라디오가 눈에 띕니다.


위에는 뭉툭하고 단순한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틀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디오를 틀면 갑자기 핸드폰이 갑자기 지직거리고는 종료됩니다.

잠깐...
제로!??!!??!
제로!!!

<전자기기> 다이스로 다시 핸드폰을 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alue: | 1/0/0 |
Rolled: | 85 |
Result: | Fail |
아니면,, <전자수리>

Value: | 1/0/0 |
Rolled: | 60 |
Result: | Fail |

Value: | 10/5/2 |
Rolled: | 35 |
Result: | Fail |
기계수리..?

Value: | 10/5/2 |
Rolled: | 96 |
Result: | Fumble |
기계수리 아니면 전기수리......

Value: | 10/5/2 |
Rolled: | 54 |
Result: | Fail |
(보스가 핸드폰 부순다!!!!)

보스는.....진정..진..정하자!

Value: | 10/5/2 |
Rolled: | 74 |
Result: | Fail |
Value: | 10/5/2 |
Rolled: | 60 |
Result: | Fail |

안댄다 애들아 행운 판정 가자.....
모두, 행운 다이스

Value: | 67/33/13 |
Rolled: | 17 |
Result: | Hard |

Value: | 40/20/8 |
Rolled: | 10 |
Result: | Hard |

Value: | 48/24/9 |
Rolled: | 76 |
Result: | Fail |
에이드가 진정하고, 페브리타가 몇번 툭툭 건들자, 폰이 켜집니다.

▒▒ 려요? 지금 무 ▒▒ 일이....

미안하다 내가 뭔가 잘못 눌렀나보다

달칵




?
핸드폰이 켜지자, 라디오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 도로시, 도로시. 너의 강아지를 봐.>
<너를 위해 자신을 걸었어.>
<널 다시 집에 돌려보내려고.>
<도로시, 불쌍한 도로시.>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법이란다.>
<집에 돌아갔을 때, 너는 너의 강아지를 잊게 될 거야.>
<잊어버리게 될 거라고.>
<추억과 집으로 가는 길을 맞바꾸는 거야.>
<불쌍한 강아지.>
<불쌍한 도로시. >
라디오 안쪽에서 작은 낄낄대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하더니, 소리가 끊깁니다.

방금...들었는가
(식은땀)





행운을 한 번 더 돌려볼까요?

Value: | 48/24/9 |
Rolled: | 54 |
Result: | Fail |

Value: | 67/33/13 |
Rolled: | 24 |
Result: | Hard |

Value: | 40/20/8 |
Rolled: | 40 |
Result: | Success |
툭툭...
다시 몇번 건들면 다시 제대로 연결된 것 처럼 깨끗한 소리가 들립니다.



.....
모두 지능 다이스

Value: | 60/30/12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Value: | 60/30/12 |
Rolled: | 24 |
Result: | Hard |

Value: | 57/28/11 |
Rolled: | 64 |
Result: | Fail |
(To 윅슬럼): 지금 윅슬럼은 자신이 다른 차원에 있으며, 빠져나가는 방법은 베로니카가 알고 있으나
(To 윅슬럼): 그 대가가 본인이 가진 베로니카에 대한 기억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To 에이드): 지금 에이드는 자신이 다른차원에 있으며, 빠져나가는 방법은 베로니카가가 알고 있으나
(To 에이드): 그 대가가 본인이 가진 베로니카에 대한 기억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윅슬럼, 에이드 이성 다이스

Value: | 70/35/14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Value: | 73/36/14 |
Rolled: | 60 |
Result: | Success |
(To 페브리타 워커): 페브리타는 여전히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고, 여전히 베로니카가 어째서 이끄는지 알 수 없습니다.

(To 페브리타 워커): 어쩐지.. 이곳에 나가면 무언가를 잃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rolling 1d3
()
3
3
rolling 1d3
()
1
1

에이드 SAN-3
윅슬럼 SAN-1
페브리타 이성 다이스

Value: | 87/43/17 |
Rolled: | 83 |
Result: | Success |
페브리타 SAN-1
사실을 깨닫자마자 거리의 시계가 12시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원형 광장 앞에 두 갈래의 길이 나타납니다.


그럼 신나게라도 가는건데.

아, 제로, 지금 12시에 생긴다는 그게 나타났어요.





안가요.
...저기 지금 갑작스러운데
그 피자가게
다시 가줄 수 있어요?












피자가게는 좀 전과 달리 문이 열려 있습니다.
안쪽 테이블은 모두 텅 비어 있네요. 다만, 카운터에 쪽지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또 피자무료~같은걸까요?
가게는 또 언제 열린걸까.
[ 피자 한 조각 무료 시식 가능. ]



설마 직접 만들어야하는거라면.... 어어, 제로, 잘생긴 제 수제피자는 어때요?


카운터 안쪽에 보면 접시에 놓여진 피자가 3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고기가 잔뜩 들어간거면 좋겠군 윅은 그게 더 맛있다고 하지 않았나?
피자는 막 만들어졌는지 따끈따끈하고, 새우가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냠. 무료시식)
음, 제로가 추천한 곳답게 맛있네요!


맛있죠 거기.







아. 잠시만요.

응?





영상전화로 바꾸면 화면에 웃음기어린 베로니카의 얼굴이 나타납니다.
실내인지 잔잔한 음악이 들려옵니다.

다들 피자 먹어봤어요?



그런데 정말.. 뭐,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거나 하는건 아니죠? 상냥한 제로라니.

맛있군






















설명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지금 다들 어느정도 눈치챘겠지만.. 지금 거긴 다른 차원이라고 하더군요.




뭐라는 건가



슨



맞나?


날 담보로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기억일줄은


어째서지?


대가라고..하던것 같네요.
그래도. 다시 만날 수 있는걸요?











정말... 화낼꺼니까.
나와요..









(삼키다가 목에 걸려서 잠시 기침)


(물...물...피자가게에 물이 있나?)
정수기는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정수기에 물을 떠다 윅에게 준다)










베로니카가 버튼을 누르자 전화연결 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안타깝군...

밖에 있는 길 중에
왼쪽으로 가요.


제로...




..글쎄요.
......이상한 생각말고 꼭 왼쪽으로 가요
알았죠?




아 네. 향수는 이상한.. 안개같은걸로부터 존재를 막아준다고 했어요.
위험한 것들이라고 해서

.............








음... 노력해볼게요 보스. (작게 웃는다)





모두 거리로 가볼까요?

이리 오세요~ 보스를 따라오세요~


폴렌스 빼고는 말이지

(보스를 따라 거리로 가자)
: 윅슬럼은 살아있으니까 다른 의미로 바꾸는게 어때요?



모두 거리에 나오면,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어디로 향할까요?




(꺄아악)
윅슬럼.. 진정하고 피자가게에서 봤을때 광장쪽이 왼쪽이에요...
알겠죠...?




(안절부절한 얼굴)




제로 얼굴 보니까 좋군

(잠시 분위기 살핌) ...나... 놀린거에요?

그래요그래, 저쪽이 왼쪽이요, 잘 배우고 있어요! 붉은머리 멍멍이 제로씨.

그대로 쭉 걸어가요.
왼쪽으로 쭉이요.

보스랑 페브도 그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궁금하다. 제로 오른쪽에는 대체 뭐가 있지?





Value: | 35/17/7 |
Rolled: | 60 |
Result: | Fail |

오른쪽에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모두 왼쪽으로 가고 있나요?



왼쪽으로 걷습니다.
점점 핸드폰이 꺼지기 직전의 상태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 핸드폰이 점점 꺼지네








그 순간입니다.

왼쪽 길에서 수많은 연기 형상 무리가 나타납니다.
……..
연기 형상들은 당신이 있는 지도 모르고 그저 지나칩니다.
당신의 몸에서는 누군가의 향이 납니다.
그 누군가는 이 장소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들은 이곳에 없는 누군가의 향을 전혀 맡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쩐지 보호 받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찰나, 핸드폰이 완전히 꺼집니다.
……………..
당신의 눈앞에는 길이 보입니다.
안개가 이제 완전히 걷히고, 알록달록하고 예쁜 거리만이 남았습니다.
담쟁이 넝쿨과 색색깔의 건물들…….
이대로 앞으로 나아가면 아마도 안전히 집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로니카는……?
베로니카의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갈까요?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불가능하지만 소원해볼까요?



나가면 피자 가게에 갈까요.
그래서 같이 피자도 먹고, 이번에는 자신이 쓰는 향수를 베로니카에게 추천해줘도 좋을 겁니다.
좋은 생각을 해야죠.
그래야 웃으며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서서히 기억이 사라집니다.
베로니카가 어떻게 생겼더라.
어떤 목소리를 냈더라.
핸드폰 전화상에서의 목소리를 기억하려 애써도
갑자기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떤 언어를 썼고, 어떤 문장을 구사했더라.
그리고 당신이, 베로니카를 어떻게 생각했더라…….
…….
그가 누구죠?
당신은 문득 거리의 소음에 정신을 차립니다.
닐스 야드의 행인들이 당신의 주변을 스쳐 지나갑니다.
당신의 뒷골목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피자 가게가 보입니다.



피자가게를 보던 윅슬럼은
한 손에 향수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파란색 고급스러운 병에 흰색 라벨이 붙여있습니다.


향수의 이름이 적혀 있네요

Bell Valentine
그러던중, 누군가 에이드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익숙한 얼굴. 하지만 낯선 얼굴입니다.

어째서인가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어쩐지 젖은 낯으로 당신을 향해 웃어 보입니다.

보스 누군가


미안한데. 피자 가게 같이 가지 않을래요?
먹고 싶은 피자가 있어서요...


내일. 내일 어때요?












그냥...데이트신청.. 하는거니까요
모두. 가줄거죠?





욕심내면 안되는걸까요? (짓궂게 웃었다.)

뭐...동행인 한명 있어도 상관은 없다만. 보스도 허락해줬고








(숨을 한번 삼켰다가.) 응. 기억해둘게요.

아는 동명이인이라도 있나보지?(으쓱인다)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번에 늘여놓고 있다)

(에이드쪽으로 고갤 돌려서) 편하게 부르세요.
그리고... 그....
(우물쭈물) 그... 초면에 죄송한데....
....한번만.. 안아봐도 괜..찮을까요?










윅슬럼은 방금뿌린 향수가
어째서인지 베로니카에게서도 느껴집니다.



기묘한 우연이군...

(등도 토닥토닥 해준다.)

(페브리타를 슬쩍보고는) 페브리타는... 조금 힘들까요?







(당황한얼굴)



자, 걱정할 거 없으니까 페브도 한 번 안아주고 맛있는거나 먹으러 같이 가자구요,



베로니카 발렌타인: 그럼... 괜찮을까요? (페브리타 옆에서 우물쭈물 하고 있다)





....고마워요. 다들






다음으로 미뤄도 괜찮을까요?

어차피 시간도 남았고 골동품가게는 나중에 가자 윅슬럼


급한 일이 생각났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내일 12시... (보스에게 속닥) 시간 괜찮던가요?


그럼 12시에 피자약속!




12시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요.
어째서인지
베로니카가 내뱉는 언어가 왜그리 친근한지 알 수 없습니다.
모두가 다시 만날
닐스 야드 세블록 앞에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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