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워커: 와! 잭~!!! (표정이 급격히 밝아지며 손 꼭) 이게 누구예요, 천재 검사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아닌가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손 꼭 잡고는 위아래 크게 붕붕!)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정말 운명아니야~? 하핫! 잘 지내고 있었어? 흐음~ 조금 키가 큰 것 같기도 하고!
아이반워커: 하하하! 사실 조금 키가 컸답니다~ (뻥) 후후. 정말.... 저희는 운명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또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별 일정 없으면, 만난김에 잠시 같이 여행이라도 다녀볼래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나 뺴고 맛있는거 잔뜩 먹어서 그런거 아니야? (장난스레 웃으면서 한 손으로 잔뜩 머리를 헝크러뜨린다.) 일정이야~ 간단한게 있긴한데, 그것만 끝나면 괜찮을지도? 아이반하고 다니는 여행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아이반워커: 하하하! 들켰나요? 이제 잭을 만났으니 잭에게 맛있는걸 잔뜩 해줄 일만 남았는걸요~! (아하하, 크게 웃어버리고 잭의 손길을 받았다. 헝크러진 머리에도 아랑곳 않고) 정말요~? 와! 신나요! 간단한 거라면 기다릴래요~ 잭과 함께하는 여행은 너무너무 즐거우니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좋아! 그러면~ 나도 잔~뜩 커버려서 (손을 번쩍들어서) 이정도는 되어버릴거니까! 하하핫! 그래? 그럼~ 내일이나 그 다음날이면 될 것 같은데 흠...~ 그럼 빨리 끝내고 아이반하고 여행갈 준비나 해야겠다! 뭐 준비할건 없지만? (찡긋 윙크를 하고는 작게 웃었다.) 그나저나 마을에 있다는건 여관같은곳에서 지내고 있는거야~?
아이반워커: 와아, 그건 너무 크잖아요~! 뭐, 어딜 가나 잭을 찾을 수 있게 되긴 하겠지만... 그만큼 커버리지 않아도 전 언제나 잭을 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기분좋게 웃어버리고) 좋아요! 내일이나... 그 다음날! 그 전까지 마을에서 요리도 이것저것 먹어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죠 뭐! (그리 떠들어대다가, 뒷말에 살짝 끄덕인다.) 네~ 저야 뭐.. 잠만 잘 수 있음 되니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크면 엄청 멋있을 것 같지 않아? 물론! 지금 이상태로도 엄청 멋있지만! (엣헴!) 앗, 정말? 그럼 아이반하고는 숨바꼭질을 못하잖아! 아쉽네~! (유쾌하게 웃다가 팔짱을 꼈다.) 아이반이 잔뜩 재밌게 보내는 동안 힘내야겠네! 맛있는거 먹게되면 나도 알려주기야~? (헤실 웃음지었다가 잠시 휙 뒤를 돌아보고는 주변을 슥 보다가) ...흐음~?
아이반워커: 후후후. 숨바꼭질이 하고싶으시다면 할 순 있지만요~ 찾아도 모른척하는 건 제 특기니까요! (넉살좋게 웃어버리고) 좋아요~! 맛있는 걸 발견하면 꼭 같이 먹고 가요! 후후. 생각만 해도 즐거운걸요~... ...? 무슨 일 있어요? (의아한 표정으로 같이 주변을 둘러본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으응~ 그게 말이야~ 요즘 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눈을 두어번 꿈벅이고는 어깨를 으쓱였다가 아이반만 들릴 수 있게 약간 고개를 숙여 작게 속닥거렸다.) 이상하게~.. 요즘들어서 계속 누가 날 지켜보는 것 같단 말이야?
아이반워커: ...? (눈을 깜빡이다가 작게 찡그리고) 우리 잭... 너무 예쁘고 완벽해서 어떻게 해요, 이렇게 사랑받고... (걱정되는 듯 바라보다가 쓰담쓰담해준다.) 나쁜 방법으로 사랑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제가 발견하면 혼내드릴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쓰다듬는 손길에 킥킥 웃으면서 슬쩍 부비적이곤 고갤 들었다.) 뭐, 어쩔 수 없지! 이게 다 내가 잘생기고 완벽한 탓 아니겠어? 잘생긴자의 숙명! 이란거지~
잭이 고개를 들자, 구석 골목에서 크가 큰 무언가가 잭을 보곤 구석으로 달려간 것 같습니다.
어쩌면....잭을 지켜보고 있던게 아닐까요?
아이반워커: ...- (눈 깜빡이다가) 잭~ 오늘 같이 잘래요? (고개 든 잭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싸고 엄지로 살살 쓰다듬어준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엉? (눈을 맞춘채로 고갤 오른쪽으로 기울이고는) 오늘? 왜~? 혼자자기 무서워서 그런거야? (그러곤 장난스레 웃으며 볼을 감싼 손에 양손을 챱 올려두었다.)
아이반워커: 맞아요~ 혼자 자기 너무 무섭더라구요. 가끔씩 너무너무 외로워지는 날이 있잖아요~ (장난스레 울상지었다가 다시 활짝 웃었다.) 네~? 일때문에 곤란한가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그래? 아이반이 외롭다는데~ 이 잭이 업으면 되겠어? (툭 이마를 기대었다가 금방 고갤 들어서는 작게 끄덕였다.) 그럼 오늘은~ 아이반하고 코오~ 해볼까? 잠깐 말만하고 가면되니까~
아이반워커: 와아, 정말요? (눈 크게 뜨고 깜빡이다가 기쁜 듯 환하게 웃었다.) 상냥한 잭, 고마워요! 잭이 있어준다는 것 만으로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 같네요. (까치발들어 이마에 살짝 입맞춰주고) 오늘은 같이 자요~ 외로움타는 절 위해 손도 꼭 잡아주셔야해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상냥한 잭 다니엘 발렌타인님이니까~! (흐하핫 웃으면서) 이미 외로움은 저 멀리멀리~ 갔을껄? 잘 생각해봐~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 외로울리가 없잖아? (이마에 닿은 입술에 눈을 휘어접어 웃고는 고갤 슬 기울여서는) 그럼~ 손도 꼭~ 잡고, 재미있는 동화책도 읽어줄테니까? (팔짱을 끼라는 듯 손을 들었다.)
아이반워커: 후후. 맞아요! 잭은 제 영혼의 반쪽인걸요. 소울메이트라고 하지요! 그런 잭이 있는데, 외로움같은 게 찾아올 틈이 어디 있겠나요. 잭은 제 모든 빈자리를 채워주는 사람인걸요~ (맑게 웃으며 쇽 팔짱을 끼고) 동화책도요~? 그렇게까진 너무 번거롭지 않을까요~ 저야 좋지만... 손만 꼭 잡아주셔도 괜찮은데.
잭 다니엘 발렌타인: 소울메이트~ 좋네! 아이반하고~ 나는 소울메이트~ (노래마냥 작게 흥얼거리면서) 그럼 아이반도 내 빈자리를 잔뜩 채워주는거네! 영혼의 반쪽이란 느낌은~ 이런거구나? (그러고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난 동화책 좋아하니까! 손 꼭 잡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잘자라고 뽀뽀도 해주고~.. 또 뭘 해주지? 아! 좋은꿈꾸라고 이야기해주기!
아이반워커: 그런가요~? 하하! 저도 잭의 빈자리를 잔뜩 채워주는 거라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전 잭에게 아주 큰 위안을 받고 있으니까요~! (잭의 걸음에 맞춰 걷다가 작게 웃고) 동화책을 좋아하는군요? 그럼 동화책은 제가 읽어드릴게요! 잭에게 좋은 꿈 꾸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외로움 하나 없이 아주아주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도 잭에게 좋은 꿈 꾸라는 이야기를 해줄게요, 같이 예쁜 꿈을 꿔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나야~ 항상 모든 사람에게 위안되고 빛이 되는 존재니까 말이야! 반쪽이 되어줄 수 있는건 별로 없겠지만? (킥킥 거리다가 반짝이는 눈으로) 아이반이? 좋아! 그럼 아이반이 동화책 골라줘! 나 있지~ 동화책은 자주 못봐서 잘 모르거든! 재미있는거 읽어주면 분명 꿈에서도 재밌는 모험을 하고 있을 것 같아! (밝게 웃는다.) 좋아! 분명 ~ 아이반은 식재료가 잔뜩 쌓인 섬을 발견해서 거기서 멋진 요리를 하는꿈을 꾸지 않을까? 새로운 요리도 만들면서! 거기서 나는 맛있는 요리를 먹는거야! 완벽하지~?
아이반워커: 맞아요~! 잭은 모든 사람에게 위안이고 빛이죠. 제게도 그랬어요. 절대 채워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빈 자리를 채워주는 기적같은 존재인걸요~ 후후. 당신에게 그런 존재까지는 아니어도, 소중한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눈매를 휘며 웃다가, 활짝 미소짓는다.) 좋아요! 아주아주 즐겁고, 쾌활한 동화를 들려드릴게요. 매번 읽어드릴 수도 있어요~ 잭이 동화 읽는 걸 좋아한다면, 재미있는 모험 꿈을 꿀 수 있다면요. (잭의 팔을 꼭 잡았다가) 그거 참 즐거운 상상이네요! 식재료가 잔뜩 쌓인 섬, 미지의 요리! 맛있게 먹어주는 소중한 친구 잭 다니엘 발렌타인까지, 완벽해요! 꿈이라는 게 좀 쓸쓸해지긴 하겠지만~... 꿈에서 봤던 것을 진짜로 발견하기 위한 모험을 하는 것도 좋으니까요! 후후후.
잭 다니엘 발렌타인: ~~ 기적같은 존재! 좋은데?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처럼! 반짝반짝하고~ 멋있고~ 또 신비롭고~ 기적같은! (활짝 웃는 모습에 따라 입꼬리를 올리다가 양 손으로 허리를 챱 잡더니 번쩍 들어올렸다.) 기적같은 존재가 아니더라도~ 아이반은 반짝반짝하다고? 난 그런 아이반이 정말 좋아~ (킥킥 웃으면서 두어바퀴 돌고는 내려주었다.) 항상은 싫어! 왜냐하면 나도 아이반에게 동화책 읽어주고 싶으니까 말이야~ 어느날은 내가 읽고, 어느날은 아이반이 읽어주고. 그쪽이 좀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니까 말이지! (능청스레 다시 팔짱을 끼고는) 그거 재밌겠는걸? 미지의 섬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식재료들이 살아숨쉬는 섬으로 가는! 완벽한 여행이야! 꿈에서 본 미지의 섬을 찾는 모험가들... 좀 있어보이지 않아? (한 손으로 턱을 쓸어올리다가 씩 웃었다.)
아이반워커: ...! (허리를 잡아 들어올려져 눈을 크게 깜빡이고) 그런...가요? 하하! 제게 기적같은 잭에게 반짝반짝하다고 생각된다면 기뻐요~! (조금 볼을 붉히며 바라보다가 내려주자마자 작게 큼큼대며 목을 가다듬고) ...~ 잭이 그게 좋다면... 저도 그게 좋아요~ 늘, 잭이 좋은 쪽이 저도 좋은걸요. (부러 팔을 끌어안듯 가까이 팔짱을 끼고 따라 능청스레 웃는다.) 그러게요~ 정말 말 그대로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인걸요. 후후. 얼마나 위험하든 잭과 함께하면 두려울 것도 없구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싱글벙글 웃으면서 고갤 끄덕이고는) 반짝반짝한 아이반이니까~! 앗, 그러면 가면서 책을 사갈까? 동화책! 아이반이 생각나는걸 이야기해줘도 좋고~? (능청스레 웃어보이는 것에 따라 입꼬리를 올리면서 머리위에 툭 머리를 기대었다가 발을 헛디뎌 한번 휘청이고는 머쓱하게 푸하하 웃어버렸다.) 물론이지! 나와 함께라면 어떤 것이든 두려울게 없을거야! 책에서 나오는 큰 드래곤들도 안무서울껄? 아 잠깐~ 이야기좀 하고 올께? (길을 걷다가 나온 골동품점에 팔짱을 풀고는 안으로 폴짝 들어갔다.)
아이반워커: (휘청이는 잭의 허리를 확 끌어안아 잡아줬다가, 푸하하 웃어버리는 모습에 따라 아하하 웃어버렸다.) 조심해요~! 오늘 같이 잘 거니까, 밤새 꼭 붙어있을 테고... 조금만 참으라구요~ 위험하잖아요. (검지로 잭의 이마를 톡 건드린다.) 네에~! 저는... 잭에게 어떤 동화책을 사서 들려줄지 고민하고 있을게요! 다녀오세요~! (손을 붕붕 흔들어준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하지만~ 아이반이 너무 귀엽게 붙어오는걸 어떡해~? 자꾸자꾸 붙고 싶어진다고? (톡 닿는 손가락에 키득이다가 능쳥스레 윙크하고는) 좋아~!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잭은 30분쯤 걸릴 것 같다고 말하고는 들어가버렸는데, 그 동안 잠시 동화책을 사고 올까요?
아이반워커: 무슨 부끄러운 소리를 하는 거예요~ 잭도 참. (그렇게 얘기하면서 부끄러운 기색은 별로 없다.) 네~! 열심히 고민해볼게요! (동화책을 사고 온다!)
총총총, 아이반은 책을 구매하러 서점으로 향합니다! 작은 서점엔 오래된 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음, 재밌어 보이는거 아무거나 집어갈까요?
아이반워커: (가장 재밌어보이는걸 집어간다!)
좋아요! 아이반은 가장 재밌어 보이는 동화책을 들고 다시 골동품점 앞으로 왔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가 금방 끝났는지 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책사고 온거야~? (옆으로 총총 다가와서는 찰싹 붙었다.)
아이반워커: 네에~! 재미있어보이는 걸로 샀어요~! (귀여운 잭을 쓰담쓰담해준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좋아! 나 이야기도 끝났으니까~ 이제 아이반이 지내는 곳으로 가자! (쇽 다시 팔짱을 끼고는) 그게~ 이번에 구하는 물건 못구하면 밥값도 없다고 뭐라하는데~ 그걸 못구할리가 없다고 하니까 막 그럴시간에 구해오라고 머리뜯는거 있지~? (투덜거리듯 이야기하며) 정말 치사한 양반이야!
아이반워커: 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요! (인상 찌푸리고 입술 비죽이다가) 그 물건이 뭔데요? 잭이 뭔들 못 구할 리가 없겠지만... 자기가 의뢰해놓고 의뢰한 사람을 믿지도 못하다니, 바보같은 사람이네요! 밥값도 없다니, 참나. 잭이 밥값도 못 벌어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잭의 밥은 제가 삼시세끼 챙겨줄 수 있다구요! (점점 아무말이 되어간다. 쿡쿡 웃으며 꼭 팔짱을 낀다.) 정말 저 지내는 곳으로 가도 괜찮은 거죠? 무리하는 건 아닌가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그치그치~? 내가 구할 수 없는게 어디있다고 정말! (이어지는 물음에 흠~ 하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동그랗고 빨간색에 감자처럼 생겼지만 좀 더 동글동글하고.... 여기주변에서는 안나는거라고 했어! 그래서 곧 옆마을에서 열리는 장터에서 사오라길래~ 뭐였지? 아무트은~ 그래도 나름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서어 심부름 해주는거니까 말이야! (따라 킥킥 웃으면서 역시 아이반밖에 없다니까? 라고 이어붙이곤 고갤 끄덕였다.) 물론이지~ 아이반이랑 같이있는건데 뭐! 어디가 무리하는거겠어?
아이반워커: 아~! 그거 뭔지 알 것 같아요! 잭이 불쾌하지 않다면, 사가는 걸 도와드릴게요~! 후후후. (고갤 끄덕이는 잭이 귀여워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무리가 아니라면 다행이에요~ 재미있는 동화도 읽어드리고... 잠들기 전까지 손 꼭 잡고 있는 거, 기대했거든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묵고 있는 여관으로 향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앗 정말~? 하긴! 천재 요리사 아이반이 모르는 식료품이 어디있겠어! 신난다~ 그럼 이번 일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겠는걸? (작게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따라 걸으며) 잠들기전에 꼬옥 손잡고 자면 어떤 느낌일까? 따뜻따뜻 포근포근할까? 딱히 다른 사람 손을 잡고 잔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아이반워커: 맞아요~! 제가 모르는 식료품이 어디 있겠어요! 잭의 도움이 된다면 기뻐요~! (슬쩍 손을 내려 잭의 손을 꼭 잡고) 적어도 전 따뜻따뜻 포근포근한 기분일 거예요~! 다른 사람도 아닌 잭이니까요. 후후. 잭에게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잠에 빠지기 직전까지, 그 이후에도 잭의 곁에서 쭉 함께할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드릴게요. 아주아주 편안하고 포근한 밤이 되었으면 좋겠는걸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좋아! 그럼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아이반의 밥을 먹고나서~ 으쌰으쌰 장터로 가서 잔뜩 맛있는것도 사고~ 시킨것도 사고! 다녀와서 또 아이반이 해준 맛있는 밥을 먹고 여행을 가는거지! (꼭 손을 맞잡고는 느리게 고갤 끄덕였다.) 응! 아이반이 이야기하는거니까 분명 그럴거야~! 아이반하고 쭉 같이 있는느낌이라~ 포근포근하고 편안하고~ 기분 좋겠는걸?
그렇게 이리저리 이야기하다보면 곧, 아이반이 지내고 있는 여관에 도착합니다.
그러고보니 ... 아이반은 몇인실에서 지내고 있던가요? (갑자기 궁금함)
아이반워커: (1인실.......)
오..........................
아이반워커: (...........)
(홍이야 침착해 너는 키퍼야)
아이반워커: (꼭 붙어자면....잘수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어....?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아무생각이없던자)
모르겠어요. 일단 아이반하고 잭은 여관에 도착했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그리 넓진 않지만 필요한 가구나 물품들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폭신폭신해보이는 침대에 눈을 반짝이면서 호다닥 가서 누워버렸다)
아이반워커: (익숙하게 방 안에 들어간다.) 아하하~ 처음 들어왔을때랑 별로 달라진 건 없어요~! (호다닥 누워버린 잭 머리 쓰담쓰담) 씻는 건 자고 일어나서 씻을건가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우음~ (쓰다듬는 손길에 고갤 부비적이다가) 씻고 자야지이~ 아침에는 물이 너무 차가운걸! 아이반이 먼저 씻을거야?
아이반워커: 음~ 그럴까요? 잭이 씻고 오면 바로 동화책을 들려주는 게 좋겠죠? (고갤 부비적거리는 게 귀여워서 잭의 볼을 살짝 잡았다가 놓아주고) 먼저 씻고 올게요, 쉬고 있어요~! (총총 씻으러 간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좋아~아앗 아파라~ (되지도 않는 엄살을 부리면서 킥킥 웃다가 고갤 끄덕인다.) 응~ 다녀와~
아이반은 총총 씻으러 갔어요! 따뜻한 물을 만들어주는 마도구가 있었다고 해요. 우리아이반은 따뜻한 물로 씻어야한다
아이반워커: (찬물이어도 상관없겠지만....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는다!)
아이반은 뽀득뽀득 깨끗하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조금 늦은시간이라서 그런지 밖은 조용하네요
다 씻었다면 방으로 돌아갑시다~!
아이반워커: (머리의 물기를 닦아내며 총총 방으로 돌아온다.) 오래 기다렸어요~?
아이반이 방으로 돌아오면...
잭은 어느새 잠들어서 있습니다.
(잠들어 있습니다.)
아이반워커: ... (눈 깜빡이다가, 소리없이 웃는다. 잠시 바라보고 있다가, 그의 옆에 누워 손을 꼭 잡았다.) ...잘 자요, 잭. (귀엽다는 듯 한참 바라보고 있다가, 스르르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아이반도 잭의 곁에서 금방 잠에 빠져듭니다.
.........
딱딱한 느낌...
분명 참대에서 잠들었을텐데, 어딘가 약간 불편합니다.
아이반, 눈을 떠볼까요?
아이반워커: (천천히 눈을 떠본다.)
눈을 떠보면, 하얀 방 안입니다.
하얀방이요?
주위를 둘러봐도, 커다란 하얀 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는 대체 어디일까요?
갑자기 낮선 곳에서 깨어난 아이반, 이성 다이스
아이반워커:
SAN Roll
Value:
65/32/13
Rolled:
79
Result:
Fail
아이반은 꽤나 당황스러운 상태 입니다
이성 -1
아이반워커: ...? (눈 깜빡...) ...???
잠시 당황하고 있으면 옆에서. "우응..." 하는 소리와 함께 뒤척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잡고 있던 손이...
손이요?
옆으로 고갤 돌리면 잭이 웅크려서 잠들어 있습니다.
아이반워커: ...잭? (꼭 잡은 손과 잭을 번갈아 본다.)
잭은 꽤 깊은잠을 자고 있는 것 같은데.. 깨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반워커: ...잭, 많이 피곤해요? 잠깐 일어나볼래요? (살짝 어깨를 잡아 흔들어 깨워본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으응.....웅... (눈을 찌푸렸다가 약간 멍한 눈을 두어번 꿈벅이다가 눈을 한 손으로 부비적 거렸다) 벌써~...아침이야아?
아이반워커: 으음-... 아침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깨워서 미안해요. 근데, 여기.... ...어딜까요? (곤란한 듯이 웃으며 주변 고갯짓)
잭 다니엘 발렌타인: 엉? 아침인지도 모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흠. 하고는 고갤 기울였다.) 뭐지 아직도 꿈인가~... (볼꼬집) (눈물찔끔) (아파서 뒹굼)
꿈은~..아닌데 (얼얼한 볼을 잡고는 두리번거렸다.) 역시 내 미모에 마음을 품은 사람의 짓일려나?
아이반워커: (아파하는거 보고 볼 살살 쓰다듬어준다. 잭에게 무슨 짓 할까봐 일부러 어울리지도 않는 떼까지 썼는데.... 잠깐 눈을 가늘게 떴다가) 역시 꿈은 아닌 것 같죠? 미안해요~ 지켜주지 못해서. (아하하 웃으며 잭을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일단.. 눈에 띄는 건 문밖에 없네요. 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돌아다니며 최대한 탈출해볼까요!
아이반, 관찰력 다이스
아이반워커:
Spot Hidden Roll
Value:
70/35/14
Rolled:
24
Result:
Hard
잭의 볼을 살살 쓰다듬다보니, ...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고무로 만들어진 하얀 목걸이?
좀 더 자세히 봐볼까요?
아이반워커: ...? (조금 더 자세히 본다.)
그 목걸이에는 "피험자 - 202"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이반워커: (볼을 쓰다듬던 손을 그대로 내려 목걸이를 살짝 만지작거리고) 피험자-202...라고 적혀있는데. 이런 목걸인 언제 한 거예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 (목에 닿는 손길에 그저 눈을 꿈벅이다가) 내가 한건 아닌데~ (손을 뻗어서 따라 목 아래쪽을 쓸어올렸다.) 아이반도 하고 있는데? 피험자.. 202?
아이반워커: 어, 저도요? (자기 목 만지작하다가) 으음-.... 피험자라니, 좀 기분나쁜걸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뭐어~... 일단 어떤일인지 알아봐야하지 않겠어? 아이반이 말한대로~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길게 기지개를 켰다.) 문을 열고 나가라고 저렇게 만들어놓은거라면, 나가줘야 하지 않겠어?
아이반워커: 으음-... (찝찝함을 감추지 못하고 시선을 여기저기 굴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최대한 노력해서 나가봐야겠어요! 안 열린다면... 무력을 써서라도! (비장한 표정 지었다가 활짝 웃으며 문에 다가갔다.)(우선...문을 살펴본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총총총 따라갔다!)
너무나 튼튼해보이는, 결백한 실험실을 연상시키는 흰 문입니다.
은색의 손잡이가 달려있어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의 한 가운데에 뭔가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앞, 실험실 A」
아이반워커: (앞....? 종이 뒤를...본다??)
아이반이 뒷면을 보자, 이런 글자가 쓰여져 있습니다.
「파르페 공간의 방」
아이반워커: .....?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고개 저음)
(한 번...문을 열어본다!)
아이반은 문을 열자, 끼익 소리가 하고 문이 열립니다.
아이반과 잭이 방에 들어가면 처음과 같은 하얀 방 인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멋진 하얀 책상과 반짝반짝 빛나는 하트 마크가 달린 의자가 마주 보고 두 개 놓여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책상의 중앙에는 멋진 화려한 '.+'.파르페+'.*'와 스푼이 놓여져 있습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
아이반워커: ...!!! (먹을거에 일단 눈 반짝)
잭 다니엘 발렌타인: 뭐지~ 맛있게 먹으러고 만들어준걸까나? (총총총 의자에 챱 앉음)
아이반워커: (맞은편 의자에 챱 앉고 스푼 덥석) 먹어볼게요! (다짜고짜 한입 냠 먹음)
냠...!
아이반이 먹은 파르페는...
무척맛있습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스푼을 들고는 킥킥 웃으며) 뭐야~ 어때? 맛있어~?
아이반워커: 우와...!!! 정말, 정말 맛있어요!!! (눈 반짝반짝)
잭 다니엘 발렌타인: 정말~? (그러고는 따라 한입 냠!) (따라 눈 반짝하면서 한입 더 냠!)
맛있는 '.+'.파르페+'.*' 입니다!
아이반워커: (완전 맛있게 냠냠냠 먹음!) 너무 기분좋네요~! 사실 좀 긴장했는데! 맛있는 음식은 옳아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맛있는건 최고니까~ (헤실헤실 웃으며 냠냠함!) 히히, 이거 내 팬이 정성스레 준비해놓은 거아니겠지~? 깜짝파티같은걸로!
둘이 신나게 '.+'.파르페+'.*' 먹다보면 금방 끝이 보입니다만..
갑자기 눈앞이 반짝! 하는 소리와 함께 어두워 집니다.
... 조금 지나면 흰색의 형광등이 다시 돌아오고..
아이반워커: ...?!
어...?
이상하다.. 파르페의 모습이....
아니 먹었던 파르페가.. 채워져 있어!?
무슨 일 이...! 그 충격적인 사실에 아이반과 잭 이성 다이스
잭 다니엘 발렌타인:
SAN Roll
Value:
75/37/15
Rolled:
31
Result:
Hard
아이반워커:
SAN Roll
Value:
64/32/12
Rolled:
42
Result:
Success
좀 그럴수도 있지. 맛있으면 그만인걸~
잭 다니엘 발렌타인: (스푼을 들고 멀뚱멀뚱) 이거 정말 꿈인가?
아이반워커: ....!!!! (맛있는 게... 설마 무한?)(조금 행복하다)
진짜 꿈일수도 있죠~ 아... 이런 꿈 너무 좋은데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히죽 웃으면서) 맛있는걸 잔뜩 먹는건 언제나 환영이니까 말이야?
( 파르페 한입 떠서 입에 잔뜩냠!)
아이반워커: 맞아요~!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옳아요! (생기 가득한 얼굴)
(따라 파르페 한 입 가득 떠서 냠)
잭 다니엘 발렌타인: (만족스런 미소를 띄운채로) 좋아 맛있어~ 절로 즐거워 지는걸~
아이반워커: 그러게요~! 너무 행복해요! (조금 삭막한 풍경인 건 별 상관이 없다!)(행복하게 냠냠)
잭 다니엘 발렌타인: (히죽히죽) (계속냠냠냠)
아이반, 아이디어 다이스
아이반워커:
INT Roll
Value:
75/37/15
Rolled:
21
Result:
Hard
이 파르페는 너무너무 맛있다...!
그런데 이거...
계속 먹으면 배탈이 나지 않을까?
차가운 음식인걸!
아이반워커: ....!
(속으로...갈등을 하다가 그냥 이것까지는 먹자고 생각했다. 아이반은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
흠...
잭 다니엘 발렌타인: (잭은 모른다 먹을 것이다)
둘인 또다시 신나게 전부 먹어치워버렸습니다!
그러자 또...
반짝 하고 어두워졌다 켜지면... 원상복구된 파르페가 나타납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oO(역시 영원히 먹어야)
아이반워커: ....!!!!! (역시..영원히 먹어야!)
잭 다니엘 발렌타인: (하지만 뭔가 먹기만 하니 쪼끔 지루함)
흠~ (스푼을 물고는 슬 둘러봤다.)
아이반워커: ...? (잭을 따라 슬쩍 둘러봄)
주변엔 둘러본만한게 없네요.
대신 책상 위에는 그림이 그려진 책자 같은게 놓여져 있습니다.
아이반워커: (책자 발견) ! (슬쩍...펼쳐본다.)
그림이 그려진 책자
책자를 펼쳐보면,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는 만화책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살펴볼까요?
아이반워커: (살펴본다.)
.........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 타로 군 ! 아~ 해 봐!"
"(두근) ......... 하나코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 ........."
"아~앙❤"
라고 하는 순정만화 식으로 파르페를 아~ 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자 쪽에서 스푼으로 먹이면 다음은 남자가 스푼으로 받아 먹는 단순한 일련의 장면입니다.
아이반워커: .............?
또한 아이반 페이지를 넘기면 옆에 양피지 같은 종이가 사이에 끼워져 있어,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 인간 조작 조사표
이 기술에 따르면 인간은 우호 관계를 맺고있는 것 같다.
※ 피실험자들이 이하의 행동을 일으키는지를 모니터링하세요. "
라는 아래의 란에는 숫자와 불합격과 동그라미를 휘갈겨쓴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 아마 실험자가 멀리서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아이반, 이상한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성 다이스
아이반워커:
SAN Roll
Value:
64/32/12
Rolled:
91
Result:
Fail
지금 그럼...... 내가 실험대상이라는걸까...? 머리가 지끈..!
이성-1
아이반워커: .... (눈 깜빡)
이대로.. 하라는걸까요~? (고개 슬쩍 기울임)
잭 다니엘 발렌타인: (슬쩍 옆에서 봄) (파르페 냠냠중)
아이반워커: (잭에게도...보여줌!)
잭 다니엘 발렌타인: (만화책이였다..! 흥미롭다는 듯이 보다가) 흐음~ 이대로 하면 되는거야?
아이반워커: 아마도요~? (파르페 한 번 보고 잭 한 번 보고)
자, 잭! 아~ 해봐요! (한 수저 떠서 내밀며 활짝 웃는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사실 피험자나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면야~ (슬쩍 만화책 보고는) 아이반이~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 (슬쩍 웃었다가 냠 하고 먹었다!)
(우물우물 맛있다!)
아이반워커: (잭이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어주고싶은데 쓰다듬어주면 안될까봐 꾹 참아봄)
어라 이상하다....
책과 똑같이 했는데 달라지는게 없네요
아니면...
똑같이 아이반도 먹어야 하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아이반워커: ...!!
이번엔 저도 해주세요~! (눈 반짝반짝)
잭 다니엘 발렌타인: (우물우물 하다가 꿀꺽 삼키고는 스푼으로 한 입 떠서 입가에 가져가댔다.) 자 아이반~ 슈우웅~ 잭 다니엘 호가 바다를 달려갑니다~ 아~
아이반워커: (두근 한 표정) ..... 잭이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아~앙♥ (엄청난 연기력으로 재현하며 냠 받아먹음)
잭 다니엘 발렌타인: (흡족스런 표정!)
잭과 아이반이 서로의 입에 파르페를 넣어주지
"실험 완료. 실험 완료. 다음 실험을 계속하십시오."
하는 소리가 들리고, 안쪽의 문에서 하얀 문이 나타납니다.
아이반워커: (새롭게 나타난 문으로 뽈뽈 가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전에 있는 문과 다른점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종이에 적혀있는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앞, 실험실 B」
아이반워커: (뒷면 슬쩍 본다.)
종이 뒷면에는
"오리 보트 공간의 방"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아이반워커: 재밌겠네요! (눈 반짝이며 들어가본다!)
아이반이 눈을 반짝이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아까의 하얀 공간과 같지만, 바닥이 수영장과 같이되어 있고
건너편의 문까지 헤엄쳐서 가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는 오리보트가 둥둥 떠 있습니다. 그 앞에 책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호오~ 보트? (반짝반짝)
아이반워커: 재미있겠죠~!! (잔뜩 들떠서 책상 위 살펴봄)
책상에는 작은 마도구가 놓여져있습니다만. 버튼같은게 있습니다.
눌러볼까요?
아이반워커: (눌러본다!)
버튼을 누르면 뭔가의 영상의 한 장면이 반복해서 흐르고있는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유난히 눈부시게 빛나는 호수 위에 오리보트가 한 대 놓여져있고 여성이 열심히 저으려고 합니다.
“이거, 움직이지 않네. 타로 씨."
“그렇지 않아, 하나코 씨. 자. 함께 저어보자 ..."
"와아! 함께 저었더니 앞으로 가네! 대단해! "
"우리들의 사랑의 힘으로 하나가 되서 가능한 게 아닐까........."
"에엣..."
기묘한 노래와 함께 영상은 같은 부분이 자동재생이 됩니다.
아이반워커: 오......
잭 다니엘 발렌타인: 두 명이 동시 밟아서 나아가는거구나!
아이반워커: 그렇네요~!!
이번에도 저걸 해야하는거겠죠?!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그래! 저걸타고 탈출까지 해버릴까!?
아이반워커: 전 좋아요~! 아하하!
잭 다니엘 발렌타인: 푸하핫! 좋아~! (보트로 우다다 달려가서 안착!)
아이반워커: 와아~! (우다다 가서 보트에 앉았다.)(눈 반짝)
잭 다니엘 발렌타인: (페달에 발을 올리고는 바라본다) 하나 둘 셋 하면 밟는걸로 할까? (반짝반짝)
아이반워커: 좋아요! (비장하게 끄덕 했다가) 하나, 둘, 셋! (살살 밟는다.)
아이반과 잭이 호흡을 맞춰 페달을 밟으면... 첨벙첨벙하고 오리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꼭 영상에서 나왔던 모습하고 똑같네요~
아이반, 행운 다이스
아이반워커:
Luck Roll
Value:
20/10/4
Rolled:
100
Result:
Fumble
?
아이반은 페달을 신나게 밟다가...
그만 발을 미끄덩해버렸습니다!
옆으로 미끌어지면서... 옆에 있던 잭을 껴안고...
풍덩-!
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이반워커: -푸하...! (머리 쓸어올리고) 잭, 괜찮아요?! 미안해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오리보트 옆자락을 붙잡고는 홀딱 젖은채로 푸하하 웃어버렸다.) 이게 뭐야~ 푸하하! 아이반 진짜 웃겼다고?
아이반워커: 정말 미안해요~ (정말정말 미안한 표정 했다가 따라 푸하하 웃었다.) 그러게요~ 이렇게 될 줄이야! 제가 이런 걸 원래 잘 못 하긴 해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그래도 재밌었다고? 누가 보트를 타다가 함께 넘어지겠어? 안그래? 하하! (보트에 다시 올라타고는 손을 내밀었다) 자!
아이반워커: 잭은 이해심도 넓네요~! 후후. 뭐든 좋은 추억이 되어버리는 거, 잭의 멋진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 말하며 손을 꼭 잡고 다시 보트에 올라탔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나한테 안멋진 점이 있겠어? (씩 웃으면서 다시 영차영차 밟아본다!)
아이반워커: 맞아요~! 잭에게 안멋진 점은 없죠!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영차영차 밟는다!)
둘이 열심히 영차영차 밟아 건너편에 도착하면, 또 다른 문 앞에 도착합니다.
저번에 봤던 하얀 문과 같습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머리카락 물기를 쭉- 짜고 있다)
아이반워커: 와아~ (잭의 머리 물기 쭈욱 짜주고... 잭에게 튀기지 않는 방향으로 머리 탈탈 털음) 다음으로 가볼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그럴까? (아이반 머리 마구 쓰담..? 헝크러뜨리기..? 털어주기..? 셋 다 비슷한 무언갈 해주고 문을 팍 연다!)
아이반워커: (!)(귀여운 잭...)(흐뭇하게 웃으며 따라간다!)
잭과 아이반은 또 다시 하얀방에 도착했습니다.
...?
중앙에.....「러브러브❤좋아하는 사람과 해피해피 스티커사진❤」 라고 써져 있는 큰 핑크색 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스티커사진....?
아이반워커: (...?)
뭘까요. 스티커사진이란게?
일단 분홍색 박스 옆에는 책상과 함께 책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아이반워커: (책자를 뒤적여봅니다. 뭘까?)
옷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이 잔뜩 나옵니다.
그중, 눈 앞에 있는 박스와 똑같은걸로 보이는 사진이 설명과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읽어볼까요?
아이반워커: (읽어본다!)
「좋아하는 그 사람과 찰싹?! 지금 유행하는 러브러브 대인기 스티커 사진 세트!」
「커플사진을 정말 러브러브하게 찍을 수 있는 멋진~스티커사진이야~☆」
「이게 있으면 좋아하는 사람과 이런 사진이나 저런사진 찍어버릴지도☆」
하고, 몸을 밀착시킨 포즈가 이동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그 사진이 찍힌 스티커사진의 모습또한 보입니다.
아이반이 생각하기엔....
저 박스안에서 포즈를 취하면
그 모습 그대로 인화되어 나오는
그런.. 마도구일 것 같습니다!
아이반워커: ....! 와, 신기하네요! (눈 깜빡깜빡)
잭 다니엘 발렌타인: (상자 안을 구경하고 있었다) 뭐야뭐야~?
아이반워커: 여기요, 여기요! (완전 신난 얼굴로 책자 보여줌!)
잭 다니엘 발렌타인: (책자봄 상자봄)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
(열심히 생각을 굴려봄) ....아~
그러니까 내 얼굴이 이렇게 얍 하고 나온다는거지?
재밌겠다!
아이반워커: 네! 뭔가... 포즈를 취하면 그대로 나오나봐요! (끄덕끄덕 고개 끄덕이고 잭 머리 쓰담어줌)
한번 해볼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좋아!
(아이반 손잡고 토토탁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아이반워커: (같이 우다다 상자에 들어간다!)
잭과 아이반이 스티커 사진 기계에 들어가면, 안은 무척 어둡습니다.
그러다 팟-! 하고 액정이 밟게 빛납니다.
그리고 어디서 들리는지 모를 밝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서 오세요! 「러브러브❤좋아하는 사람과 해피해피 스티커사진❤」에!」
「자, 그럼! 사진 찍겠습니다~!」
「앞으로 표시되는 포즈에 맞춰❤ 멋진 포즈를 함께 취해주세요~☆」
「앗, 포즈 취하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니까~ 주의해줘!」
… 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 이 포즈를 흉내내줘ー☆」
하는 목소리와 함께 처음은
머리에 양손을 얹고 고양이 포즈를하고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 포즈를 취하면 셔터를 누를거야~」
라는 목소리를 끝으로 더 이상 목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앗 뭔가 유적에서 봤던 거울이 떠오르는걸..) (새록새록)
아이반워커: (말 끝나자마자 머리에 양손을 얹고 고양이 포즈 챡!)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귀엽다는 눈으로 보다가 머리 파바밧 쓰다듬고 따라 냥- 하고 따라 고양이 포즈~)
잭과 아이반이 포즈를 취하면, 찰칵- 하는 셔터 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뒤로 2 라는 글자가 표시 된 후
「이 포즈를 취하면 돼!」
라고 말하자 포즈가 표시됩니다.
....?
이건... 이마를 맞댄채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반워커: 와~! (잭에게 몸 돌려서 잭 바라보며 멀뚱멀뚱)
잭 다니엘 발렌타인: (씩 웃으면서 아이반 한 손을 잡아서는 깍지를 꼈다.) 저것보다~ 더 멋지게 찍을 수 있는데! 그치?
아이반워커: (이마 맞대라는 것처럼 고개 조금 빼어주기) 그럼요~!! 훨~씬 멋지게 찍을 수 있는걸요! (꼬옥 깍지껴잡음)
잭 다니엘 발렌타인: (키득 웃으면서 양 손 깍지를 낀 채로 살짝 고개를 숙여 이마를 툭 맞댄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의사선생님~? 별에 전문가는 그... (멀리있는 저택가르킴) 저쪽에 있는 학자 선생님일껄!
리비우 E. 레사스: (아이에게 작게 손 흔들어줌..)
학자 분께 여쭈는 게 좋으려나요? 아무래도 숨..(?)이래서 의사 선생님이지 않을까 했는데..(곰곰) 어느 쪽이든 제대로 알려면 여쭈는 게 좋긴 하겠네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기왕 전문가가 가까이 있다면, 혜성을 보기 전에 얘기를 듣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니.
아이반 워커: 좋아요~! 학자님께 가서 이것저것 물어볼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그럴까~ 좋아좋아! 그럼 그쪽으로 가볼까나! (잭풍당당)
아이반 워커: (잭풍당당한 잭 따라감)
따사로운 햇빛덕분인지 옷은 금방 말랐습니다.
리비우 E. 레사스: (옷 마른 거 보고 안심!)
트리스탄 테메큘라: (얌전히 따라서 졸졸)
모두 잭을 따라 낡은 저택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낡은 저택에는, 호화스러운 검은색 대문이 먼저 눈에 들어오며 벽에는 덩쿨들이 마구 잡이로 나 있습니다.
저택에서 마침 누군가 나오더니, 이쪽으로 발걸음하는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관리인: ...무슨일이시죠?
아이반 워커: 아~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저희는 혜성을 보러 온 사람들인데요! 혹시 학자님을 만날 순 없을까 해서요~!
관리인: 혜성..? (한쪽눈썹을 치켜올렸다가) 죄송하지만 돌아가주십쇼. 그에 관하여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아이반 워커: 어~ 학자님은 혜성쪽으로 아는 게 하나도 없는 건가요? (눈 깜빡깜빡)
트리스탄 테메큘라: 드릴 말씀이 없다, 라? (고개를 기울)
관리인: 학자님은 지금 자리에...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지금 답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외출중인가? 언제 돌아오지?
관리인: 그에 대답해드릴 수 있는 말은 없습니다. 외부인에겐 알려드릴 수 없는 사항이니 돌아가주십쇼.
아이반 워커: (관리인이 뭔가 수상하다. 심리학 시도)
Psychology Roll
Value:
40/20/8
Rolled:
28
Result:
Success
(To 아이반 워커): 관리인은 무언가 잔뜩 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반 워커: ...
(트리스탄과 리비우와 잭에게 귓속말 속닥속닥) 뭔가...숨기고 있는 것 같아요.
리비우 E. 레사스: (음...) (소근..) 설득이라도 해본다던가...? 그러기엔 조금 어려우려나요.
아이반 워커: 리비우...미인계를 써보는 건 어때요? (소근소근 쿠소발언함)
리비우 E. 레사스: .......(괜히 아이반 퍽침)
트리스탄 테메큘라: 흠......(리비우 흘끔)
관리인: ...큼. (눈치줌)
리비우 E. 레사스: (매혹을.. 해보나?)(갑자기 조금 짜식는 기분이 듦)
리비우, 롤플 후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
리비우 E. 레사스: (머뭇..머뭇거리다가 관리인에게 다가가 두 손을 깍지낀 채 조금 젖은 눈으로 관리인을 바라본다.) 저... 학자 님께 꼭, 학자님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을 여쭈고 싶은데 언제 돌아오시는지 정말 알 수 없을까요? 학자님을 뵙기 위해 나라까지 건너왔는 걸요..(아무말 하고 머리카락 슬 넘기며 귀랑 목덜미.. 얼굴이 잘 보이게 하고 이어서 곧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보인다.)
Charm Roll
Value:
75/37/15
Rolled:
31
Result:
Hard
관리인: (관리인의 포커페이스가 움찔하나? 젖은 눈가에 귀와 목덜미.... 눈이 살짝 떨리더니 끙하고 제 머리칼을 넘겨낸다.) 이 사항에 관해선... 자세히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 학자님은 지금 조사 중, 문제가 생겨 지금 병원에 계십니다.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큼큼 목소리를 다듬는다.) 성함을 알려주시면 다녀갔다고 말씀드리도록 하죠.
리비우 E. 레사스: ...! (병원병원..) (활짝 웃어 보이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비우 레사스, 트리스탄 테메큘라, 아이반 워커, 잭 발렌타인.. 이 다녀갔다고 꼭 전해주세요!
관리인: (떨어지는 심장 내적으로 주워먹음) 네 알겠습니다. 그럼... (가볍게 고갤 숙이고 안으로 들어간다.)
아이반 워커: (옆에서 보던 나까지 설렐뻔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리비우 슬쩍 보고)
잭 다니엘 발렌타인: 헤에~....
리비우 E. 레사스: (침착...)(외면...) 저희, 병원 가보죠...
트리스탄 테메큘라: 타고 났군...?
리비우 E. 레사스: (괜히 트리스탄 퍽침;)
아이반 워커: 이건... 저라도 입을 열겠죠~
트리스탄 테메큘라: (맞음) 무얼, 칭찬한건데.
잭 다니엘 발렌타인: (양 손으로 깍지를 끼고는) 저... 학자님을 뵙기 위해.... 나라까지 건너왔는걸요... (우수에 젖은눈)
아이반 워커: 아무튼... 그럼 트리스탄의 상태도 봐달라고 할 겸~ 병원을 다녀와볼까요!
리비우 E. 레사스: (잭 퍽퍽침)
아이반 워커: (잭 슬쩍 보고 안본척)
잭 다니엘 발렌타인: (퍽퍽맞음;)
트리스탄 테메큘라: (저건 맞을만 했다는 눈)
그럼 병원으로 가지.
잭 다니엘 발렌타인: (나는 얼마나 아픈가..?)
rolling 1d100
(
58
)
=
58
(훌쩍...)
트리스탄 테메큘라: (자업자득이라는 절레)
모두 병원으로 옮겨가도록 할까요?
아이반 워커: (병원으로 향한다!)
리비우 E. 레사스: (차분..한 듯 아닌 듯하게 병원으로 총총..)
트리스탄 테메큘라: (병원으로 가본다.)
모두 병원으로 향합니다!
큰 저택으로 보이지만 앞에 붉은색 십자가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간호사로 보이는 몇몇과 다른 환자들로 북적거립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 (익숙하게 들어와서 간호사들에게 윙크함)
"으.. 저사람 또왔어..."
트리스탄 테메큘라: (잭 흘끔)(간호사들 흘끔)
반응이 이상한데...
리비우 E. 레사스: 발렌타인 님... (뭘 하고 다니신 거예요라는 눈으로 봄)
잭 다니엘 발렌타인: 너무 잘생겨서 그런가봐~ (턱 쓸어내림)
그래서 그 학자 선생님 만난다고 했지~?
리비우 E. 레사스: (꾸닥)
아이반 워커: 아하하~ (잭의 이런거 익숙함) 네!
잭 다니엘 발렌타인: 간호사 친구들에게 물어볼까나~ 안녕! 애니! 재스퍼~?
아이반 워커: 트리스탄 아직 상태 안좋으면 진료 받아봐요~ (트리스탄에게 소근)
"또 쓰읍-! 귀찮게 할려고 온거죠 잭?"
트리스탄 테메큘라: 으음....(귀찮은 듯 아이반 말 흘려들음)
"매일 술이나 진탕마시고 오고... 지금 루나 선생님은 안계시다고요!"
"다른일로 온건 아닐테고.. 아무튼 나가요!"
아이반 워커: (말만 들으면 완전 진상고객이라는 생각 중)
잭 다니엘 발렌타인: (흠....)
(뒤에 있는 애들 눈치봄)
나랑 대화하기 싫다는데~
트리스탄 테메큘라: 하아....
환자를 내 쫓진 않겠지. (그냥 환자가 되기로 함)
리비우 E. 레사스: (이미 진상아닐까 싶지만..) (와중에 트리스탄 흘끔)
아이반 워커: 좋아요, 그럼 제가 트리스탄과 함께 진료 예약을 할테니, 리비우는 학자님의 문병을 왔다고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는 건 어때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좋아! 그럼 난 화분으로 있을게!
완벽한 팀플레이(?)를 위해 잭은 진료대기실에서 아무사람과 함께 수다를 떨기 시작합니다.
각자 할일을 하러 가볼까요?
리비우 E. 레사스: (?) 좋습니다. 음.. 가기 전에 학자님을 뵙게 되면 무엇무엇을 여쭈면 좋을까요? (잭 때문에 잠시 표정 흐릿해짐)
트리스탄 테메큘라: (이건 좋은 팀플레이가 맞을까.....)
아이반 워커: 어디에 계신지 알려주면, 대기해주시거나 눈치 봐서 혜성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봐주세요! 진료 받고 오는 길에 합류할게요! (엄지척!)
트리스탄 테메큘라: 혜성에 대한 건 되도록 들어보는 게 좋겠지. 그 학자라는 사람이 왜 갑자기 병원에 실려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반 워커: 왠지 학자라는 사람, 되게... 틀어박혀서 연구하는 류의 사람인 것 같았으니까요! 일행이 이렇게 많다는 건 역시 부자연스러울지도 몰라요~ (꾸닥꾸닥)
트리스탄 테메큘라: 적당히 눈치를 봐서 찾아갈 수 있으면 찾아가보겠지만....(주변 둘러봄)
리비우 E. 레사스: (꾸닥꾸닥..) (엄지 척! 하고 주변에 물어볼 사람.. 가장 가까이 있는 간호사에게 다가가 묻는다.) 저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만.. 이 병원에 학자 선생님이 계시다고 들어서요. 혹시 어디계신지 알 수 있을까요?
간호사는 잭과 리비우가 함께 있던걸 떠올리고는 잔뜩 의심스런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학자 선생님이요..."
"네.. 있긴..하신데..."
"무슨일로 오신거죠?"
리비우 E. 레사스: (발렌타인 님....) (도움이 안 되시네)
아이반 워커: 저기요~ 이분이 좀 아프셔서.... 진료 받으러 왔는데요! 바로 진료받을 수 있나요? (다른 간호사에게 진료예약을 합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창백한 얼굴로 아이반 옆에서 시체 같은 얼굴 함....)
다른 간호사는 총총 다가와서는 상냥한 미소로 웃습니다.
"네 성함을 알려주시면 예약해드릴게요. 두분만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반 워커: 트리스탄 테메큘라로 예약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려 주시겠어요?"
리비우 E. 레사스: 그, 문병 겸.. 학자님께 여쭈고 싶은 게 있어서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봄) 안 될까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지긋지긋한 병원.....(시키는 대로 함)
리비우 매혹다이스 굴리나요?
리비우 E. 레사스: (굴리나?)(굴려야겠다...)
좋아 리비우 매혹 다이스
아이반 워커: (트리스탄 쓰담아주며 리비우 구경함)
트리스탄 테메큘라: (영 안 내키는 얼굴로 쓰담받으며 뚱해짐..)
리비우 E. 레사스: 저, 정말 꼭 학자님을 만나뵈어야 하는데.. 만나뵙기 위해 나라까지 건너왔는데....(아무말하면서 울먹이는 표정으로 바라봄...)
Charm Roll
Value:
75/37/15
Rolled:
86
Result:
Fail
(ㄱ-)
간호사는 이미 잭에게 많이 당해본걸까요. 그친구에 그친구라는 눈으로 바라봐요
"나라까지..건너오셨다고요.. 네.... 그러신분이 한분 계시긴 했죠..."
리비우, 강행해보나요?
"트리스탄 테메큘라님! 들어와주세요!"
멀리서 한 간호사가 따라오라 손짓합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하아... (일어나서 따라간다.)(마른세수)
아이반 워커: (트리스탄 따라간다)
리비우 E. 레사스: (강행..가자!) 그런... (급기야 눈물을 한두 방울 또르륵 흘리면서 우는데 뺨을 조금 붉히고 있어서 좀 묘한 분위기가 나는 듯 아닌 듯..)
Charm Roll
Value:
75/37/15
Rolled:
71
Result:
Success
간호사를 따라 안쪽으로 향하면 오른쪽에는 진료실, 왼쪽에는 입원실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선생님이 계세요."
꾸벅인사하고 갑니다.
------------------
한편, 리비우와 함께 있던 간호사는 우는 리비우의 모습 한켠에 다양한 감정이 휘몰아 치고 있습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진짜 진료 받아야 하냐는 눈으로 아이반 한번 봄)
잭과는 다른...그런 감정이...
"...아.아니 갑자기 우시면... 아니.. 우시지 말고...."
아이반 워커: 아프시면 받으시구요~ 정 싫으시면... 탐색이라도 해보던가요. 후후.
침착하게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아주더니 한숨을 내쉽니다.
"안쪽에 가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입원실이에요... 거기 창가에 있는 분이 학자선생님이시니... 조용히 있다 오세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내가... 시간을 끌어야할테니... 진료는 받지...
(한숨)
(진료실로 가자.... 유달리 창백해졌다..)
리비우 E. 레사스: (...!!) (눈을 반짝이며 간호사의 손을 두 손으로 꼬옥 잡고 이내 웃어 보인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아무말 하고 놓아줌)
아이반 워커: 화이팅, 트리스탄~!
트리스탄은 한숨을 내쉬고 진료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반하고 리비우는 합류할까요?
아이반 워커: (합류합니다!)
리비우 E. 레사스: (그러곤 간호사 손을 놔주고..)(합류!)
먼저 아이반과 리비우의 턴으로 들어갑니다.
리비우와 아이반은 학자를 만나기위해 안쪽에 있는 입원실로 향합니다.
학자 선생님은 어디에 계셨다고 하셨었죠?
리비우 E. 레사스: 분명 창가에 계신 분..(둘러봄)
아이반 워커: 그렇군요~ (창가에 있는 사람에게 조심히 다가가본다.)
창가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따로 창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창 안으로 들어갈까요?
아이반 워커: (먼저 들어가봅니다.)
리비우 E. 레사스: (우물쭈물하다가 아이반의 들어가는 모습에 뒤이어 쫄래쫄래)
함꼐 안으로 들어가면, 한 여성이 침대에 기대어 앉아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리비우 E. 레사스: (여성분이.. 놀라지 않게 조심조심) 저,.. 실례합니다~ 학자 선생님, 맞으실까요?
인기척에 느리게 고갤 돌려 리비우를 바라봅니다. 파란눈에는 생기가 없습니다.
베로니카: ......
...... 그 별은... 거야...
.......
아이반 워커: ...네?
베로니카: 그 별은.....
...그 별은.. 내가..
발견한거야.....
아이반 워커: 아- 그 혜성이요?
베로니카: ..내가. 발견한데...
..내가 발견한거라구요...
여성은 머리가 아픈지 잠시 앓는 소리를 냅니다.
베로니카: 내가!!!!!!!!!!!!!!
아이반 워커: (깜짝)
베로니카: 이 내가, 내가 발견한 혜성이라고요!
리비우 E. 레사스: 선생님..? (큰 소리에 흠칫)
아이반 워커: 괜찮아요~?
베로니카: 내가, 내가 발견한 혜성이야...
아무도... 아무도 날 버러지 취급할 수 없어...
당신도... 당신도!!
아이반 워커: 그렇군요~ 누가 버러지 취급을 한다고 그래요.
베로니카: 내가 발견했다고요...
내가..내가 불러들인거라고...
하..하하.
아이반 워커: ...?
베로니카: 하....
하하..!!
하하하....!!!!
아이반 워커: 불러들였다구요?
베로니카: 난 이제... 이제.....
난....
리비우 E. 레사스: ....
마지막말과 함께
여성은 큰 소리로 웃다가 발작을 일으킵니다.
아이반 워커: ...!
그 소리에 놀란 간호사들과 의사가 달려와
안정제를 투입하면서, 간호사들은 아이반과 리비우를 내쫒습니다.
아이반 워커: 저기, 이분은 왜 입원하신 건가요? (간호사에게 물어본다.)
간호사는 아이반을 슬 흘겨봅니다.
"보시다시피요. 사람들과 대화하면 저렇게 미친사람처럼 되어선.."
"안정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간호사는 그리 말하곤 총총 가버립니다.
리비우 E. 레사스: 안정... (관리인이 숨긴 이유가 그때문인가..싶어짐)
..어쩔..까요? 학자 선생님께 여쭈긴 힘들 거 같은데...
아이반 워커: ... (곰곰) 일단 트리스탄과 합류....를 할까요?
리비우 E. 레사스: (꾸닥) 발렌타인 님과도 합류를 ... (갑자기 골 아픈 듯 아닌 듯)
- 트리스탄의 턴입니다.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면 흰 가운을 걸치고 있는 여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어디가 안좋아서..."
"오, 안색부터 좋지 않네요. 일단 앉아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음... (일단 시키는 대로 앉는다.) 여행 차 왔는데 몸이 좀..... (아직도 좀 창백하다.)
"어떤 증상이 있죠? 구토감? 눈앞이 흐려진다던가? 아니면 현기증?"
트리스탄 테메큘라: 열이나.. 현기증.. 이겠군. 이상한 꿈을 본 탓도 있을 것 같지만....(미간짚..) 궁금해서 하나 묻고 싶은데... 이상한 꿈을 꾸고 실려온 사람 없나? 나 말고도 같은 꿈을 꾼 사람이 있어서.
"열이나 현기증.... 꿈이요? 여러 증상은 봤지만 이상한 꿈을 꾸고 왔다는 사람은 없었는걸요."
"일단 여행차 오시면서 먼 곳을 움직이시느라 그러신걸지도 모르겠군요."
"안정이 오는 약초랑... 잠도 설치신 것 같으니 잠이 잘오는걸로 하나 진단서 써드리..."
"..하하하!"
트리스탄 테메큘라: ...?
멀리서 들려오는 여성의 웃음소리에 의사는 벌떡 일어서서는 쯧하고 혀를 찹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무슨 일 있나..?
"진단서는 여기 있고 일이생겨서 먼저 가보도록할게요. 앞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보여주면 될거에요."
의사는 양해를 구하고 진료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 그러지. (나가는 의사를 보며... 이틈이다... 학자에 대한 단서를 찾아봅니다.)
(진료 기록 같은 게 있을까...)
트리스탄 자료조사
다이스
트리스탄 테메큘라:
Library Use Roll
Value:
20/10/4
Rolled:
32
Result:
Fail
(내 자료 조사론 어림도 없는데...)
(관찰로 못 하나)(침착)
흠.... 진단서 하나를 발견하긴 했습니다.
베로니카라는이름의 여성으로
환각 환청 에 관련된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그것말고도 다양한 사항이 적혀있지만...
전문가가 아닌이상 알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왜 환각과 환청이 시작됐는지도 쓰여있지 않을까?)
자세한 사항은 안적혀 있는 것 같네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흠... 다른 건 없나 진료실을 두리번해보자.)
흠... 두리번거려봤지만 역시 볼만한건 없네요....
혜성에 관한것도 학자에 관한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리비우가 잘 했기를 바라는 수밖에...
(자기 진단서를 팔랑팔랑 들고 가자.)
트리스탄은 밖으로 나가 리비우와 아이반을 만나 합류했습니다!
리비우 E. 레사스: (총총) 진료는 잘 받으셨나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뭐 좀 알아냈냐는 눈)
아이반 워커: 앗, 트리스탄~! 어땠어요? (반갑게 손 흔들어줌)
리비우 E. 레사스: (어) 음...
트리스탄 테메큘라: 대충.. 약은 받은 것 같군.
쉬면 낫겠지.
리비우 E. 레사스: 학자.. 선생님을 만나뵌.. 아니 만나뵈었다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뵙긴 했는데요..
아이반 워커: 그 별은 자기가 발견한 거라고.... 아무도 자기를 버러지 취급할 순 없다고. 그리고... 자기가 '불러들인'거라고 했어요. (곰곰)
트리스탄 테메큘라: 흐음.....(곰곰) 아까 밖에서 누가 웃는 소리가 들리던데, 그건 뭐였지?
잭 다니엘 발렌타인: 호오~.. (옆에 언제 나타났는지 듣고있음)
아이반 워커: 아~ 그것도 학자님의 웃음이었을거예요!
(깜짝)
리비우 E. 레사스: 발렌타인 님... (잭이 오자마자 잭 뺨을 꼬집음;)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아우우우아~ 아파!
(눈물글썽)
리비우 E. 레사스: 평소 행실이 어떠셨으면 저마저 신뢰를 받지 못할 뻔했잖아요~ ...(한숨 푹 쉬다가 꼬집는 손 놓아줌)
트리스탄 테메큘라: 그런가... (곰곰) 안에서 베로니카라는 여성의 진료 기록을 찾긴했는데... 환각이나 환청을 본다고 하던데.. 혹시 동일인물인가?(곰곰)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아파아~ (볼문질문질)
리비우 E. 레사스: 아, 그렇다면 ..(꾸닥) 학자 선생님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 있으신 거 같았거든요.
대화도 하질 못해서.. 아이반 님이 말씀하신 저것만 말씀하셨어요.
잭 다니엘 발렌타인: 난 엄청엄청 멋있고 재치있는 사람인데 (전혀모르겠는눈으로 꿍얼꿍얼)
트리스탄 테메큘라: 왜 그렇게 됐는지는 쓰여있지 않아서 나도 잘 모르겠던데... 별을 연구하다 미쳤나...?
잭 다니엘 발렌타인: 연구하다가 미쳐~? 호오
아이반 워커: 저는... 아무래도 '불러들였다'고 말했던 게 굉장히 신경쓰이는데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별을 불러들인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마도기술도 아니고... 그만한 기술을 일개 학자가 가졌을리도 없고....(고민)
잭 다니엘 발렌타인: 신기하네~ 별을 불러들이다니! (곰곰) (빈프리트를 떠올림)
(슬쩍 해가 질 것 같은 밖을 보고는) 슬슬 가는게 어떨까~?
아이반 워커: ...~
트리스탄 테메큘라: 별.... (왠지 꿈 생각나서 또 창백해짐)
리비우 E. 레사스: ..그러죠, 그러고 보니 오늘 제대로 된 식사도 안 한 거 같은데 다같이 식사나 해요~
아이반 워커: (생각난김에... 하늘을 한 번 더 봅니다.)
잭 다니엘 발렌타인: 앗 나는 패스~ 지금 안가면 또 혼나버리거든!
아이반 관찰력 다이스
아이반 워커:
Spot Hidden Roll
Value:
70/35/14
Rolled:
97
Result:
Fail
트리스탄 테메큘라: (밖을 둘러볼까.. 꿈에서 본 위치... 마을의 어디쯤에 있으면 꿈의 그 장소가 나올까 가늠해보자)
아이반 워커: 음.....
흠..... 노을이 참 에쁘군..
리비우 E. 레사스: 아, 저런.. 아쉽네요. (왠지.. 아이반 흘끔 보다가 자기도 하늘을 바라봄)
트리스탄, 리비우 관찰력 다이스
트리스탄 테메큘라:
Spot Hidden Roll
Value:
85/42/17
Rolled:
32
Result:
Hard
리비우 E. 레사스:
Spot Hidden Roll
Value:
75/37/15
Rolled:
8
Result:
Extreme
아이반 워커: (눈 가늘게 뜨고 하늘 보다가) 사실... 말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요. 하늘 위에 보였던 붉은... 혜성이요. 나오기 전에 봤더니 조금 더 커진 것 같더라구요.
(To 트리스탄 테메큘라): 가믐해보자면, 산 아래쪽입니다. 많이 무너져있는 건물쪽이였으니까요.
리비우 E. 레사스: - 커졌다는 게.. 가까워져서 크게 보인 건가요? (하늘 물끄럼)
(To 리비우 E. 레사스): .....하늘 위에 붉은 큰 점이 보입니다. 별이라기엔 크고, 달이라기엔 작은 그러나 보고있을수록 소름이 돋습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혜성이.... 내일이면 더 가까워질지도..(주변을 둘러보다가) ... 산 근처.. 한 번 가봤으면 하는데.....
혜성에 관한 책과, 세계의 종말에 대한 전설이나 예언이 적혀 있는 책이, 양피지에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아이반 워커: ...
트리스탄 테메큘라: ... (벽을 봅니다. 바를 정자 외에 다른 낙서 같은 건 없나..)
트리스탄, 아이디어 다이스
트리스탄 테메큘라:
INT Roll
Value:
80/40/16
Rolled:
96
Result:
Fail
아이반 워커: (같이 벽을 본다...)
아이반, 아이디어 다이스
아이반 워커:
INT Roll
Value:
75/37/15
Rolled:
9
Result:
Extreme
(To 아이반 워커): .. 저 바를정자는 주로 일수를 헤아릴때 쓰죠.
....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볼까요?
리비우 E. 레사스: (안쪽으로..기웃거리며 들어간다.)
아이반 워커: 흠~ (안쪽으로 슬렁슬렁 들어간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안쪽으로 들어가자.)
리비우 E. 레사스: 발렌타인 님..~계세요? (기웃..)
안쯕으로 들어가면 책상과 침대 하나가 놓여져 있습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책상을 살펴봅니다.)
책상 위에는 『검은책』과 『오래되어 보이는 노트』, 『작은 메모』가 있습니다.
리비우 E. 레사스: (침대 살펴봄)
아이반 워커: (뭐보지? 책상 같이 기웃거림)
트리스탄 테메큘라: (검은 책부터 살펴봅니다.)
침대는 사용하지 않은 것 마냥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아이반 워커: (오래되어보이는 노트를 본다.)
검은책
『글라아키 묵시록 제5권』
【그로스】의 방문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아이반은 노트를 살펴봅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노트]
최근 페이지에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잊지 않도록,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 오늘, 세계는 끝났나…? 아마도. 그러나 이상한 사람이 나에게 내기를 걸어왔다. ….이기고 말겠어.」
...
트리스탄 테메큘라: ...(작은 메모를 마저 살펴봅니다.)
...? 삐뚤삐뚤한 글씨체입니다.
좀 더 넘겨볼까요?
아이반 워커: (좀 더 넘겨본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넘겨보자.)
아이반 워커: (내가아니었군)
팔랑팔랑하고 페이지를 넘기자, 1, 2일째에는 모두와 놀아서 즐거웠던 추억이나, 혜성에 대해 잡은 단서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하지만 3일째에는
「이번에는 리비우가 무너지는 건물속에서 아이를 구하다 죽어버렸다」
「이번에는 트리스탄이 아이반과 리비우를 도우려다 죽었다.」
「이번에는 아이반이 나를 밀치고... 」
「이번에는 모두와 마지막까지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어째서……!!!」
나는... 왜
뒤에서부터 페이지를 봐보면, 이번 2일의 일기가 써져 있습니다.
그저께의 페이지에는
「이제, 마지막이네. 나 마지막까지 힘낼테니까. ...포기하지 않을거야.」
어제의 페이지에는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
...자신이 몇 번이나 죽었다는 것, 잭이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반, 이성 다이스
아이반 워커:
SAN Roll
Value:
61/30/12
Rolled:
19
Result:
Hard
아이반 이성-1
아이반 워커: ...
트리스탄 메모를 확인해볼까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메모를 확인합니다.)
퇴산의 주문
아이반 워커: (같이 메모를 봅니다.)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해, 1d6의 SAN치를 상실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라고 써져 있습니다
리비우 E. 레사스: (기웃..하면서 같이 메모보기)
트리스탄 테메큘라: ... 이름...
아이반 워커: ...이름이라~
트리스탄 테메큘라: 별의 이름...
(검은 책 흘끔) ... 그로스라...
아이반 워커: 그로스~? 거기에 그렇게 적혀있었어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검은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줍니다.)
화산이나 지진..
아마도 우연은 아니겠지.
아이반 워커: 흐음... 그렇군요.
그렇겠죠~ 어쩌면 오늘의 태풍도...
리비우 E. 레사스: ...
트리스탄 테메큘라: (아이반이 읽었던 오래된 노트.... 흘끔 확인해보기....)
글리아키 묵시록 5권 핸드아웃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이반 워커: ... (별로 보여주고싶은 내용은 아닌데...)
트리스탄 테메큘라: (그러나 읽을 것이다...)
리비우 E. 레사스: (트리스탄 옆에서 같이 읽어보기)
아이반 워커: (그냥 둘 다한테 보여준다...)
리비우와 트리스탄 또한 잭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계속 죽었던 자신의 일을 마주하게 됩니다.
리비우, 트리스탄 이성 다이스
리비우 E. 레사스:
SAN Roll
Value:
68/34/13
Rolled:
30
Result:
Hard
트리스탄 테메큘라:
SAN Roll
Value:
78/39/15
Rolled:
37
Result:
Hard
리비우, 트리스탄 이성 -1
트리스탄 테메큘라: 벽에 있던 숫자의 의미가 뭔지 알겠군..
아이반 워커: ...주로 일자를 헤아릴 때 쓰죠~
리비우 E. 레사스: .......
아이반 워커: (눈치챘지만 말하지 않았고....시선 돌림)
트리스탄 테메큘라: 횟수가 몇번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기를 하자고 한 건 누군지 모르겠군.
아이반 워커: ...~
트리스탄 테메큘라: 후.... 그 녀석 혼자 이 고생을 시킬 순 없지.
문제는 당사자가 어디 있느냐인데..
리비우 E. 레사스: (곰곰..) 그러고 보니 저번에 산..인가 어디였나,
아이반 워커: ... 산. 이라고 생각해요~
리비우 E. 레사스: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 있다했으니까.. 거기 아닐까요?(아이반이랑 내적하이파이브)
트리스탄 테메큘라: 꿈... 에서 본...
산 아래 쯤.. 일 것 같던데...
아이반 워커: (리비우랑 하이파이브)
일단.... 산으로 가볼까요?
흠....
전원, 아이디어 다이스
트리스탄 테메큘라:
INT Roll
Value:
80/40/16
Rolled:
20
Result:
Hard
리비우 E. 레사스:
INT Roll
Value:
80/40/16
Rolled:
76
Result:
Success
아이반 워커:
INT Roll
Value:
75/37/15
Rolled:
71
Result:
Success
(To 트리스탄 테메큘라): 산 아래, 그러고보니.. 모든일이 끝나고였지. ....왜 산에 있던거지?
(To 리비우 E. 레사스): 마을에 한눈에 보이는 곳은 역시 산밖에 없어. ....경치가 좋다고 했었는데.
아이반 워커: (간호사에게 다가가서) 혹시~ 잭 안 왔나요? 그... 빨간 머리에~ 푸른빛 눈에... 잘생기고~ 밝고~
간호사는 무언가를 적다가 아이반 목소리에 고갤 듭니다.
"...발렌타인씨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오셨다가 금방 나가셨어요."
그러고는 무언가 더 필요한건지 빤히 바라봅니다.
트리스탄 테메큘라: .... 그 학자...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고민)
아이반 워커: 금방 나갔다구요~? 흠...
네, 저도요!
리비우 E. 레사스: (곰곰..)
"죄송하지만 어제 일로 저택으로 돌아가셨어요."
"집에서 쉬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요."
리비우 E. 레사스: 저택...(아이반이랑 트리스탄 흘끗)
트리스탄 테메큘라: 한번 가보겠나? (두 사람 번갈아 봄)
아이반 워커: 가볼까요~?
바쁜데 고마워요, 간호사님!
트리스탄 테메큘라: 흠.. (간호사한테 한번 물어봅니다. 잭이 별달리 한 말은 없었을까?)
"그 사람이요? 글쎄요... 그냥 평소처럼 오늘도 예쁘다는둥 재밌다는둥 헛소리만 하다 갔어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애초에 오늘 여긴 왜 온거지? 의사가 여기로 오라고 호출했던 것 같은데.. 어디가 아팠나?
"글쎄요... 그냥 의사선생님만 뵙고 가서요."
자세한건 모르겠다는듯 고갤 젓고는 다시 업무에 집중합니다.
아이반 워커: 의사를..만나긴 힘드려나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이야기를 한 의사와 잠깐 대화할 수 있을까..)
"선생님은 업무로 바쁘신데... 힘들 것 같네요. 지금 다친분들도 많으시니까요."
"다음에 오시면 될 것 같아요."
트리스탄 테메큘라: 곤란하게 됐군...(고민)
또 환자로 들어가자니..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아이반 워커: (설득을 시도해봅니다.) 지금 태풍때문에 큰일이 난 것도 맞지만-...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잭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방에서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오전에 여기 오기로 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저희쪽도 중대한 일이라... 어떻게 안 될까요?
Persuade Roll
Value:
60/30/12
Rolled:
87
Result:
Fail
(..)
리비우 E. 레사스: (..)
트리스탄 테메큘라: (...)
"잭이 사라진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희도 지금 사람을 살리고 있는중이라고요. 다른 곳에서 찾아보는건 어때요? 지금 여기에도 없는데"
리비우 E. 레사스: 저.. 저희도 지금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일이라서 꼭 의사 선생님을 만나뵈어야거든요. 잠깐이라도 좋으니... 안 될까요? (훌쩍이며 바라보기...)
Charm Roll
Value:
75/37/15
Rolled:
46
Result:
Success
(머뭇머뭇....)
"오래..붙잡고 있진 마세요. 지금 엄청 바쁘니까요"
그러면서 간호사는 안쪽방으로 안내합니다.
리비우 E. 레사스: 네! 정말 잠깐이면 되니까요. 감사합니다..(간호사에게 방긋 웃어보임)
당신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눈을 떠보니, 하늘에는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과 같은 붉고, 거대한 혜성.
옆에는, 새빨갛게 물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울부짖는, 누군가의 모습이 있습니다.
.........................
몸은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기분 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모두 이성체크
윅슬럼:
페브리타:
에이드:
윅슬럼 이성 1d4 감소
윅슬럼:
rolling 1d4
(
3
)
=
3
이성 -3
꿈 속에서 자신이 차갑게 된 감각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꿈 속에서는, 혜성도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도, 흐릿하게 보는 것 외엔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아이디어(지능)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윅슬럼:
에이드:
페브리타:
그것은 여성이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
전화기는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누가 받을까요?
페브리타: (누구 전화인지 확인한다)
:
rolling 1d3
(
1
)
=
1
윅슬럼: 으으..... (개운하지 못한 얼굴로 뒤척인다.)
에이드의 전화기 입니다
에이드: 아.....(간신히 전화를 들어 감긴눈으로 전화를 받는다)
누구예요..
....
전화를 받자,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에이드, 듣기 다이스
에이드:
.....
전화는 금방 끊겨버립니다.
그러나, 전화기 너머로 누군가의 울음소리가 들렸던 것 같기도 합니다.
윅슬럼: 보스으.. 무슨 전화였어요....? (하아품하며)
에이드: ....누가 울고 있는데?
윅슬럼: 잘못걸린 전화에요?
에이드: (고개를 갸웃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아닌 것 같은데.
페브리타: 제로 아닌가..?
(흠...전화번호를 확인한다)
베로니카의 번호입니다.
페브리타: 맞군
에이드: 아. 제로네? 응?
지금 몇 시지?
윅슬럼: 누가 울고 있었다고 안했어요? 설마 그 제로가..?
페브리타: (핸드폰 시계를 본다 몇시일까?)
윅슬럼: 아니지, 아니지. 제로가 고문하고 있던 누군가가 몰래 제로 핸드폰을 훔쳐서 급하게 단축번호를 눌렀다는 설이 더 가능성 있겠어요.
지금 시각은 오전 9시 입니다.
에이드: ....옷 갈아입고 찾아가자.
페브리타: .......어서 준비하고 제로를 달래주러 가야겠다.
윅슬럼: 그래요. 보면 알겠죠........ 보면.
에이드: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니까. 진짜 울고 있었다니까.
윅슬럼: 설마싶지만요.
전화를 해놓고 그냥 끊어버린 건 마음에 걸리지만, 어쩌다 실수로 눌렀을 수도 있고.....
에이드: (오늘도 대충 머리를 쓸어넘기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러곤 침대에 앉아 눈을 천천히 깜박거려) .....묘하게 불안하네.
윅슬럼: (어제와 마찬가지의 절차를 거쳐 준비를 마친다.)
페브리타: (준비 이미 마쳤다. 호텔밖으로 나간다)
호텔밖으로 나가면, 거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풍마냥 거세게 내려치고 있습니다.
에이드: .......뭐야 이게.
윅슬럼: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맑더니......
아, 제로는 어딨죠? 지금 시간이......
페브리타: (호텔에서 따로 우산을 파는 곳이 없을까요?(
호텔 뒷문 쪽으로 가면 편의점 하나 있었다고, 베로니카가 이야기 했던게 떠오릅니다.
앞에 나와도 베로니카는 없습니다.
윅슬럼: 이 날씨에 나가도 괜찮을지 모르겠는걸요? 제로도 무사히 여기까지 올 수 있으려나 몰라.
(핸드폰을 꺼내 제로에게 전화를 걸어보자.)
뚜르르......뚜르르....
뚜르르....
.......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윅슬럼: 전화, 안 받네요.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페브리타: 제로의 집에 갈 수 밖에 없나...
윅슬럼: 이 날씨에 나왔다가 설마 어디 떠내려간건 아니겠죠?
에이드: 우산을 사오자. 내가 다녀 올게.
(종종 걸음으로 편의점을 찾아간다)
윅슬럼: (보스를 쫓아서 함께 편의점으로 간다.)(자기몫의 우산도 하나 사자.)
페브리타: (다녀온다고 했으니 기다린다..)
편의점에는 무료해보이는 점원이 있습니다.
점원: 어서오세요.
에이드: 저 우산 3개 주시겠어요?
윅슬럼: 이런 날씨에도 출근이라니 고생이 많아요, 걸레질도 고생일텐데. (와중에도 입을 나불대며 말을 붙여보고)
점원: 아.. 네..... (점원은 우산 3개를 계산해줍니다.) 13 유로입니다.
에이드: (조용히 카드을 내밀며 폴스의 머리를 살살 쓸어주어)
점원: (계산 후 카드를 건네준다)
에이드: 감사합니다. 가자. 멍멍아. (우산 하나를 건네주며 페브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윅슬럼: ...멍! (페브쪽으로 합류)
페브리타: ...(침착...)(개소리까지 내다니..)
윅슬럼: 그러니까.... 제로 집이 주택가 2203번지. 파란지붕집이랬죠? (침착)
에이드: (차분하게 페브에게 우산을 건네준다) 응. 아마 그랬어.
페브리타: (우산을 받들고 제로 집으로 간다)
윅슬럼: 저는 혹시 길이 엇갈린걸수도 있으니까 여기 있을게요.
윅슬럼은 여기서 기다리나요...?
정말로...?
윅슬럼: (기다리다가 안오면 병원으로 가고싶다....!)
페브리타: 같이..가자....보스...윅...
에이드: (총총 페브를 따라 나선다)
페브리타: 이따 병원도 갈거다
윅슬럼: 제로하고 연락도 안되는데 엇갈리면 큰일이잖아요... (까지 했다가 프론트에 가서 직원에게 '붉은머리 여성분이 오면 잠시만 여기서 기다리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하고옴)
알았어요, 이럼 됐죠, 같이 가요!
베로니카의 집은 여기서 많이 멀지 않습니다.
주택가에 들어서고 5분 정도 걸으면 파란지붕이 보입니다.
페브리타: 제로 집에 몰래 들어갈까? 노크할까?
...아니 달래러 왔으니까 노크가 좋나
윅슬럼: 이럴 땐 서프라이즈죠, (번뜩)
에이드: (일단 먼저 다가가 똑똑 문을 두드려본다)
........안은 조용합니다
윅슬럼: 거리도 얼마 안되던데 설마 그걸 엇갈린건 아니겠죠..? (문은 잠겨있나?)
열어볼까요?
윅슬럼: (열어보자..)
에이드: 응. 가라. 멍멍아.
윅슬럼: 멍..!
.... 찰칵-
문의 열쇠는 걸려있지 않습니다.
윅슬럼: 제로도 참 덤벙댄다니까요, 문 잠그는걸 잊다니.
........들어가볼까요?
(문을 열고 안쪽을 살피며 둘에게 물어본다.)
에이드: 진짜로 폴스 사진으로 가득한지 보고 오자. (괜히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거려)
윅슬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
모두가 안에 들어가면, 벽 한쪽에 바를정자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발견한 모두, 이성체크
윅슬럼:
에이드:
에이드, 이성 -1
에이드: 으.. 뭐야 이게.
윅슬럼: 너무 외로운 나머지 무인도에 표류했단 설정의 상황극이라도 했던걸까요? (아직은 태평하게)
모두, 아이디어 다이스
윅슬럼:
페브리타:
에이드:
페브리타:
에이드와 윅슬럼은 이것은 일수를 헤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페브리타: ..?
에이드: 말 그대로 무인도에 표류해있는 상황 같아.
윅슬럼: 무슨 일이람... 더 살펴볼까요.
주변을 둘러볼까요?
윅슬럼: (주변을 살펴본다.)
에이드: (두리번 두리번)
방 안은 어지럽혀져 있고, 책이나 복사용 종이 같은 것이 어지럽게 놓여 있습니다.
책장에는 혜성에 관한 책과, 세계의 종말에 대한 전설이나 예언이 적혀 있는 책뿐만이 꽂혀져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해외책』과 『오래되어 보이는 검은색 수첩』, 『작은 메모』가 있습니다.
윅슬럼: 제로가 이런데에 관심이 많았던가요? (검은색 수첩을 살펴봅니다.)
에이드: ....뭔가 꺼림찍한 느낌이야.
[오래되어 보이는 검은색 수첩]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잊지 않도록,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 오늘, 세계는 끝난다. 나 혼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이상한 남자한테서 기회를 얻었다. 절대로 질 수 없어..」
팔랑팔랑하고 페이지를 넘기자, 1, 2일째에는 윅슬럼과 에이드 그리고 페브리타와 놀아서 즐거웠던 추억이나, 혜성에 대해 잡은 단서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하지만 3일째에는
「이번에는 페브리타가 아이를 구하려다 죽었다」
「이번에는 윅슬럼이 나를 밀어내고 죽었다」
「이번에는 보스가 모두를 감싼채로 죽었다」
「이번에는 모두와 마지막까지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어째서……!!!」
뒤에서부터 페이지를 봐보면, 이번 2일의 일기가 써져 있습니다.
그저께의 페이지에는
「이게 마지막 반복이 되겠지. 이번에도 모두들 아무것도 모른 채 이 마을에 찾아왔다. 내일 또, 볼 수 있다.마지막이니까, 하나쯤은… 남겨도 괜찮겠지.」
어제의 페이지에는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어제 찍었던 사진이 끼워져 있었습니다.
[산에서 찍은 셋의 사진]
[베로니카와 에이드가 찍힌 사진]
[벽화 앞에서 찍은 사진]
사진아래엔 작게 글씨 하나가 적혀 있습니다.
읽어볼까요?
윅슬럼: (읽어본다...........)
이게 대체.
페브리타: ...무슨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
자신이 몇 번이나 죽었다는 것, 베로니카가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모두.
이성판정입니다.
페브리타:
에이드:
윅슬럼:
에이드 . 1d6 다이스
에이드:
rolling 1d6
(
3
)
=
3
이성 -3
에이드: 나.. 나 뭐가 뭔지 모..르겠어..
윅슬럼: 이 일기가 사실이라면, 저는 꽤 멋있게 인생을 마무리한 것 같은데요.
보스도 그렇고 페브리타도 말이에요.
페브리타: ...........혜성으로 죽음이 계속되고....루프...되는 건가......제로니까 이상한 망상....도 아닐테고...
윅슬럼: .....다른 것도 살펴보는게 어때요? 아까 무언가 더 있었는데.
페브리타: 나도...잘 모르겠군...(해외책을 본다)
『글라아키 묵시록 제5권』
【그로스】의 방문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윅슬럼: 이게 그냥 중이병인지 무언가... 음. 정말 신기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건지는 더 살펴보면. 알겠죠...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핸드아웃이 추가되었습니다.
페브리타: 그로스...?
윅슬럼: 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페브리타: 나도다...
에이드: ....나도.
페브리타: (작은 메모를 본다)
퇴산의 주문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해, 1d6의 SAN치를 상실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